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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책도서관

74화 [유학/한류] 전통과 언어로 만나는 한국 / 무로하라 쿠미 외국인유학생 여든한 번째 사람책 : 외국인유학생 무로하라 쿠미 - 목차 1. 한국에 대한 관심의 계기 2. 외국인이 본 풍물놀이 3. 유학생들을 위한 조언 한국의 풍물놀이에 대한 관심을 시작으로 한국으로 유학을 온 외국인유학생 무로하라 쿠미. 그녀는 한류열풍에 유행을 타기 싫어서 처음 한국을 접한 게 한마당 놀이와 풍물놀이였다고 합니다. 아버지의 직장과도 연관되어 있는 풍물놀이에 자연스럽게 관심을 갖게 되었고 졸업 후 막연히 외국에서 일하고 싶은 생각에 한국을 택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무로하라 쿠미는 일본에서 한국어 책으로 공부를 했고 인터넷으로 한국인 선생님과 소통하면서 한국어를 배우게 되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한국어 공부를 더 열심히 해서 일본 분들이나 다른 나라 사람들에게 한국을 알리고 싶다고 합니다. 일본뿐만..
73화 [현대미술] 현대미술의 접근방법 / 김도희 미술작가 여든 번째 사람책 : 미술작가 김도희 - 목차 1. 미술작가 김도희 2. 현대미술 접근법 3. 나만의 생각정리 설치, 비디오, 퍼포먼스 등 다양한 매체를 필요에 따라 활용하고 있는 미술작가 김도희. 그녀는 어렸을 때 다른 친구들에 비해 표현하는 방식에 있어서 말보다는 글이나 그림으로 표현하는 것이 재밌게 느껴져서 미술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요즘 청소년들이 미술을 하고 싶어 일찍부터 미술학원에 기대는 것은 좋지 못한 방식이라고 합니다. 늘 ‘왜?’라는 물음을 던져서 나의 것을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내가 어떤지를 알아가는 과정을 중요시 하게 여겨야 된다고 합니다. 또한 현대 미술을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편하게 내가 느끼는 대로 작품 감상을 시작하면 점차 시대적 배경, 주재료 등에 관심이 생긴다고 합니다..
72화 [벤처/공부] 즐거운 공부의 꿈을 꾸다 / 이준형 탐생 부대표 일흔아홉 번째 사람책 : 탐생 부대표 이준형 - 목차 1. 스타트업 탐생 2. 스터디 헬퍼 3. 학생들의 고민 탐구생활이라는 교육 스타트업을 실현하고 있는 탐생 부대표 이준형. 스터디 헬퍼 어플은 학생들이 사용하는 공부시간 측정 데이터나 어플 같은 걸 차단해 공부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어플이라고 합니다. 또한 목표를 가지고 공부하는 학생들이 모여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그룹서비스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주고객층인 학생들이 공부에 예민한 시기여서 스터디 헬퍼 어플에 시스템 오류나 올드한 트렌드가 이어지면 불만이 있어서 빠른 변화를 주어 업데이트를 하는 게 어렵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만큼 학생들의 불만사항을 고쳐 학생들의 공부를 도와줄 수 있는 어플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한다고 합니다. 온라인 마..
71화 [교육/봉사] 대학발전 뒤에 숨은 노력 / 전민우 한성대학교 입학관리팀 과장 일흔여덟 번째 사람책 : 한성대학교 입학관리팀 과장 전민우 - 목차 1. 대학 교직원 2. 지속적인 봉사활동 3. 수험생에게 한마디 현 시대에 스스로 삶을 결정하지 못하고 갈팡질팡하는 학생들을 위해 손을 내미는 한성대학교 입학관리팀 과장 전민우. 그는 입학관리팀에 오기 전, 학생지원팀에서 많은 학생들이 해외봉사를 통해 스스로의 길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고 합니다. 해외봉사를 가면서 학생들과 함께 많은 것을 배웠다고 합니다. 해외봉사처럼 한성대학교에서는 자신의 적성에 맞는 과를 선택할 수 있도록 2학년 진학 시 자신의 적성에 맞는 과를 2개 이상 선택하도록 해 지식 및 능력을 확대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 있다고 합니다. 전민우씨는 국내봉사에서도 한성대학교가 15년 동안 지속되어온 독거노인 봉사활동을..
70화 [예술/동아리] 말을 대신하는 몸짓 / 고려대학교 문선패 ‘초아’ 최예슬비, 한지영 일흔여섯 번째 사람책 : 고려대학교 문선패 ‘초아’ 최예슬비 일흔일곱 번째 사람책 : 고려대학교 문선패 ‘초아’ 한지영 - 목차 1. 고려대학교 문선패 초아 2. 음악과 안무활동 이번에는 소리 내 말하는 대신에 몸으로 표현하는 고려대학교 문선패 ‘초아’의 최예슬비양과 한지영양을 모셨습니다. 문선이라는 말이 생소하실텐데요. 문선은 문예선동의 줄임말입니다. 선동이라는 말이 요새는 부정적으로 쓰이는 경우가 많지만 본래의 의미는 ‘앞서서 행동한다’라는 주도의 의미를 가지고 있어요. 문선패는 민중가요에 맞춰 몸짓으로 민중의 목소리를 나타내는 활동을 주로 한다고 합니다. 고려대학교 문선패 ‘초아’는 고려대학교 정치학과에 소속된 과 동아리입니다. 태울 ‘초’에 나 ‘아’를 사용하여 ‘나를 태운다’라는 뜻이라고 해요...
69화 [문고/마을] 가고싶은 그 곳 / 유정희 새마을문고 성북 구회장 일흔다섯 번째 사람책 : 새마을문고 성북 구회장 유정희 - 목차 1. 마을문고는? 2. 문고활동 에피소드 3. 새마을문고 성북 구회장 새마을 문고에 대해서 들어보셨나요? 새마을 문고에서 새마을은 자조, 근면, 성실이라는 뜻도 있지만 잘살기 운동의 새마을 운동의 일환입니다. 현재 지역사회를 위한 무보수 봉사단체를 일컫기도 하는데요. 단체는 남성 중심의 새마을 협의회, 새마을 부녀회, 그리고 마을문고회 이렇게 세부분으로 나뉩니다. 성북구에는 20개동 센터 안에 문고라고 있는데요. 일 년에 3 번 정도 책을 선정해 비치하고, 문고 회원들이 돌아가며 무보수로 봉사를 하며 유지를 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의자 여섯 개를 두고 어르신들이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것에서 비롯되었는데 쉼터의 역할이 잘 되지 ..
68화 [약사/장인] 바른꿈을 조제하다 / 김동엽 약사회 부회장 일흔네 번째 사람책 : 성북구 약사회 부회장 김동엽 약사 참여청소년 : 종암중학교 방송기자동아리 - 김병주, 신윤서, 옥지원, 원수림, 이주은 - 목차 1. 약사가 되려면? 2. 의사와 약사 3. 약국밖 약사들 제가 조금 늦게 약사를 시작했어요. 애들을 다 키우고, 1994년도에 약사 일을 시작 했어요. 지금 20년이 다 되어 가는데, 많은 환자들이 생각이 나는데 한 손님은 저를 믿고 지속적으로 찾아오는 손님이었는데 이민 가고 나서도 거기에 약국이 있음 에도 불구하고 저에게 연락하면서 애기가 아플 때에 저한테 연락이 왔어요. 저를 믿고 찾아오는 지속적으로 찾아오는 손님을 통해 보람을 느끼죠. 오픈 되어 있는 약국. 요새 이렇게 조제실이 오픈 된 약국이 늘고 있는 추세라고 하는데요. 그래서 동네 꼬마들이 ..
67화 [전통/차] 우리 문화가 담긴 한 모금 / 안진하 전통찻집 동다헌 지기 일흔세 번째 사람책 : 안진하 전통찻집 동다헌 - 목차 1. 전통차와 우리차 2. 우리차의 매력 3. 우리차에 대한 관심과 경험 어느 날 중학생 친구들이 동다헌으로 견학을 나온 적이 있습니다. 차를 마시는 것이 어렵다고 말하더군요. 차를 마실 때의 자세, 예의, 다기세트 등에 대해서 저에게 질문을 해왔습니다. 그래서 차는 격식을 차리는 것 보다 편안하게 마시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씀을 해주었습니다. 자신이 편안한 시간에, 편안한 자세 로, 집에 있는 식기를 가지고 즐기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어린 나이부터 차를 어렵게 마시기보다는 편안하게 마실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주고 싶습니다. 차 좋아하시나요? 요새는 커피가 대중화되면서 차, 보다는 커피를 많이 찾게 되는데요. 커피도 좋지만 다양한 종류의 차에 대해 알..
66화 [복지/마을] 함께하는 사회를 위한 끊임없는 도전 / 오범석 살기좋은 마을 대표 일흔두 번째 사람책 : 오범석 살기좋은 마을 대표 - 목차 1. 살기좋은 마을&활동 2. 노숙인 센터와 사회적 기업활동 3. 어르신 택배사업 2012년부터 4년 8개월, 노숙인 센터 분들의 자활을 목적으로 ‘참기름 공동체 사업단’이라는 임시 단체가 여러 단체와 함께 길음 뉴타운에서 활동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초기에는 노숙인 자활 시설을 비롯하여 임대주택 사업을 제도화 하는 활동에서 시작되었는데요. 처음 한 명에서 시작해서 현재까지 34명의 일자리가 창출해냈습니다. 노숙인들, 일반 직원들, 어르신분들이 함께 모여서 일하고 있는 살기 좋은 마을.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오범석 대표님은 17년째 사회복지사로 현장에서 일하면서 노숙인들의 문제를 접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가장 큰 문제는 거주 문제와 일자리 문제였죠..
65화 [마을/안전] 아이들이 직접 만드는 우리의 안전 / 한선미 서울 성북 청소년 도담도담 운영자 일흔한 번째 사람책 : 한선미 서울 성북 청소년 도담도담 운영자 - 목차 1. 마을안전 자치 공동체, 도담도담 2. 우리사회에 꼭 필요한 안전과 자원 봉사 3. 필수 안전상식 도담도담은 민간과 기관, 학교가 함께 협동하여 아이들과 함께 안전 교육과 자원 봉사 활동을 실시하는 마을 안전 관련한 자치 공동체입니다. 성북구 산하에 있는 마을 안전 협의회, 도담도담의 청소년들과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 청소년들이 주축을 이루어 자유롭게 활동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함께하고 싶다면 각 동에 20여개의 마을 안전 협의회가 있기 때문에 각 동 자치센터에 문의하면 빠르게 활동을 할 수 있고, 도담도담의 경우 정릉 2동에 마을 안전협의회가 있어 문의를 하면 실질적 참여가 가능하다고 해요. 어른과 아이들을 ..
64화 [마을/자치] 마을, 함께하는 꿈을 꾸다 / 최연희 정릉2동 마을 코디네이터 책제목 : 마을, 함께하는 꿈을 꾸다 일흔 번째 사람책 : 최연희 정릉2동 마을 코디네이터 - 목차 1. 함께 꿈을 꾸다 2. 찾아가는 마을 3. 준비되어있는 주민 마을 코디네이터라는 단어가 생소하시죠? ‘주민 센터가 직접 주민들을 찾아가고 주민 센터를 통해 삶을 잘 영유했으면 좋겠다’라는 취지에서 활동되고 있는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 사업 중 하나입니다. 주민들이 마을 자치 활동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중간에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고 하는데요. 주민들과 행정기관, 또는 각각의 마을 주민들끼리 이야기를 나누어야 할 경우 중간에서 서로를 연결시키고 대화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주민 참여와 주도의 거버넌스를 지원하고 있다고 해요. 찾아가는 동마을복지센터는 2017년부터 서울시 25개 자치구 모두 추진중입니다. ..
63화 [인문/독서] 독서, 마음을 치유하다 / 손무연(클라라) 독서치유활동가 책제목 : 독서, 마음을 치유하다 예순아홉 번째 사람책 : 손무연(클라라) 독서치유활동가 - 목차 1. 치유의 활동, 독서 2. 배우고 함께하다 3. 삶을 배우고 사람을 만나는 독서 영국에서는 상담사가 250파운드를 받고 5-7권의 처방책을 추천하면, 이후 서로 피드백을 주고받는 과정을 통해 심리치유 활동을 하는 독서 심리 치유가 있습니다. 독서 치유사들은 앰뷸러스를 가지고 나가 독서 처방전을 주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데요. 아처럼 책을 읽고 사람들과 생각을 나누고 글을 쓰며 의도적인 치유가 아닌 자연 치유를 하는 독서 치유, 관심이 가지 않으신가요? 이런 독서치유활동이 해외에서는 다양하게 활동되고 있으나 우리나라에선 아직 생소한 치유 방법인데요. 우리나라에는 독서 문화 자체도 활성화가 덜 되어 ..
62화 [음악/글] 음악과 글로 세상을 만나다 / 김겨울 싱어송라이터 및 칼럼니스트 책제목 : 음악과 글로 세상을 만나다 예순여덟 번째 사람책 : 김겨울 싱어송라이터 및 칼럼니스트 - 목차 1. 음악으로 세상을 만나다 2. 글로 세상을 만나다. 다양한 장르로 곡을 만드는 작업이 어렵기는 하지만 그 곡을 만들어내는 과정에 많은 애착이 가요. 작사와 작곡을 하는 과정은 때에 따라 차이가 있는데, 영감을 받게 되면 바로 몇 시간 안에 쓰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어서 참 어려운 것 같아요. 영감은 주로 계절의 영향을 많이 받는 편인데 계절의 변화가 일상 의 변화를 만드는 과정에서 영감을 얻는 경우가 많았던 것 같아요.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곡을 쓰는 인디뮤지션 김겨울 싱어송라이터. 음악과 관련된 칼럼, 에세이, 단편소설 등을 쓰는 칼럼니스티이기도 합니다. 그녀는 어렸을 때부터 피..
61화 [돌봄/아동] 우리의 아이, 모두의 부모 / 정유진 행복한홈스쿨 지역아동센터장 책제목 : 우리의 아이, 모두의 부모 예순일곱 번째 사람책 : 정유진 행복한홈스쿨 지역아동센터장 - 목차 1. 아이를 안은 마을 2. 가족이 되는 마을 3. 우리의 아이, 모두의 부모 행복한 홈스쿨은 성북구 동소문 지역의 지역아동센터로 운영되는 곳입니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았고요. 10년 동안 초등학생들을 중심으로 맞춤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활동을 하고 있는데, 쉽게 말해 아이들에게 제 2의 가정이 되는 곳이라고 할 수 있죠. 홈스쿨 성격의 지역 아동센터는 정부 지원을 받아 운영되는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을 돌봐주는 돌봄 기관입니다. 아이들의 보호, 교육, 문화, 정서, 지역 사회의 연계라는 5가지 영역으로 세분화된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는데, 성북구에는 26개 정도가 있습니다. 행복한 홈스..
60화 [영상/번역] 의미를 잇고, 말을 읽게 하다 / 김미희 프리랜서 영상 번역가 책제목 : 의미를 잇고, 말을 읽게 하다 예순여섯 번째 사람책 : 김미희 프리랜서 영상 번역가 - 목차 1. 더 많은 이야기를 보여주다 2. 의미를 살리다 3. 배움으로 번역하다 외국 드라마를 한국어로 번역하거나 한국 드라마를 외국어로 번역하는 일을 하고 있는 김미희 프리랜서 영상 번역가. 그녀는 어렸을 때부터 영화를 좋아했던 호기심으로 번역을 하게 되었고 우연한 기회로 영상 번역가로 접어 들어 지금의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녀가 영상 번역가로 발돋움을 할 수 있었던 건 한류의 영향이 컸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인터넷을 통해 많은 시청자들이 자막에 대한 피드백을 보내주고 관심을 보내 더욱 더 꼼꼼히 작업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조지 클루니의 데뷔작인 드라마 ‘ER’을 번역하기 위해 전문지식을 배..
59화 [무용/예술] 공간을 채우는 움직임 / 김현진 무용가 책제목 : 공간을 채우는 움직임 예순다섯 번째 사람책 : 김현진 무용가 - 목차 1. 마음을 표현하는 움직임 2. 누군가의 이야기를 전하는 움직임 3. 공간을 채우는 움직임 어린 시절부터 무용에 푹 빠져서 살아온 감상자이자 표현할 수 있는 기회에 책임감을 갖고 관객과 소통하는 김현진 무용가. 무용은 기본적으로 건강에 도움이 되는 순기능을 하고 정서적인 감정을 신체적으로 표현하게 되면서 몸과 마음이 함께하는 총체적인 활동이라고 합니다. 그녀는 마을에서 딱 한번 무용 활동을 한 경험이 다양한 사람들과 무용으로 소통을 하고 서로의 이야기에 공감하는 과정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게 되었다고 합니다. 김현진 무용가는 현대무용에 있어 상대적으로 장소가 제한적이라고 생각한다고 합니다. 누군가에게 한정적인 무용이 아니라..
58화 [동물/복지] 우리 주변의 작은 움직임을 지켜보다 / 최희정, 남윤경, 안상현 한성대학교 동물 복지동아리 냥동이 책제목 : 우리 주변의 작은 움직임을 지켜보다 예순두 번째 사람책 : 최희정 한성대학교 동물 복지동아리 냥동이 예순세 번째 사람책 : 남윤경 한성대학교 동물 복지동아리 냥동이 예순네 번째 사람책 : 안상현 한성대학교 동물 복지동아리 냥동이 - 목차 1. 우리 주변의 또 다른 생명 2. 길고양이로부터 시작 3. 더 넓은 움직임 동물 복지 향상을 위해 작은 변화부터 차근히 실천하고 있는 동물 복지동아리 냥동이. 동아리 이름인 ‘냥동이’는 길고양이와 동물들의 줄임말이라고 합니다. 그들은 한성대학교 교내와 주변의 길고양이를 보고 우리 주변에서 함께 살아가고 있는 동물의 삶에 대한 고민을 해보자는 마음에서 시작했다고 합니다. 길고양이 뿐만 아니라, 교대급식활동으로 다양한 동물들의 사료를 나누어지고 있지만 주기적으..
57화 [육아/정보] 마을과 함께하는 육아 / 백정현 서울 성북구 육아종합지원센터 센터장 책제목 : 마을과 함께하는 육아 예순한 번째 사람책 : 백정현 서울 성북구 육아종합지원센터 센터장 - 목차 1. 아이와 함께하는 성북 2. 아이를 이해하는 부모 3. 함께 배우는 마을 육아와 보육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는 백정현 서울 성북구 육아종합지원센터 센터장. 성북구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영유아나 부모, 조부모, 아버지 등에게 육아와 양육에 대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유아교육을 전공하거나 3년 이상의 경력이 있는 분들이 성북구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육아에 대해 고민이 많은 부모님들의 자조모임을 통해, 양육과 육아에 대한 충분한 논의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고 성북구의 330여개의 어린이집들이 보육과정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해주고 젊은 엄마들, 워킹맘들을 위해 조부..
56화 [사진/요리] 나를 표현하는 삶 / 이지응 프리랜서 사진작가, 요리 칼럼리스트 책제목 : 나를 표현하는 삶 예순 번째 사람책 : 이지응 프리랜서 사진작가, 요리 칼럼니스트 - 목차 1. 피사체과 관계를 맺는 훈련 2. 좋은 일, 하는 일 3. 감각을 집중한다. 좋아서 하는 일들인 사진과 요리를 동시에 하고 있는 이지응 프리랜서 사진작가, 요리 칼럼니스트. 처음엔 모두 다 취미로 시작했던 일들이 직업이 되다 보니 어려운 점도 많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감사하게 여기며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이지응씨입니다. 요리와 사진은 같다고 생각했던 것들도 다르게 느껴지는 경험들을 들여다 볼 수 있어서 삶을 더 풍요롭게 만들어준다고 합니다. 사회에서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고 편견으로 못하는 일이 없도록 변화했으면 싶은 이지응 프랜서 사진작가, 요리 칼럼니스트였습니다. 관련 정보 : ht..
55화 [예술/창작] 나를 만드는 예술의 삶 / 나비다 아티스트 및 자기실현 퍼실리테이터 책제목 : 나를 만드는 예술의 삶 쉰아홉 번째 사람책 : 나비다 아티스트 및 자기실현 퍼실리테이터 - 목차 1. 생각을 독려하다 2. 저기실현을 통한 변화 3. 인생의 반에 대한 기대 삶의 목표를 정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조력자인 나비다 아티스트 및 자기실현 퍼실리테이터. 퍼실리테이터는 주로 심리와 창작을 결합한 공연이나 무대 퍼포먼스 형태로 활동을 합니다.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창조와 치유활동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나비다씨는 현재 이라는 활동을 통하여, 클라리사 에스테스의 『늑대와 함께 달리는 여인』이라는 책을 읽고 참가자의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이끌어 참가자가 치유와 해소를 할 수 있다고 합니다. 기존의 잘못된 것과 반드시 싸우며 스스로를 들여다 볼 수 있는 여유와 ..
54화 [음악/락] 나의 노래가 소음보다 강한 건 / 김기현 미드나잇블루 리더 책제목 : 나의 노래가 소음보다 강한 건 쉰여덟 번째 사람책 : 김기현 미드나잇블루 리더 -목차 1. 마음이 가는 삶 2. 함께 관계를 맺는 밴드 3. 자주오게되는 성북 강한 소리로 한 편의 수채화나 시와 같은 음악을 하고 있는 김기현 미드나잇블루 리더. 그는 군대를 가기 전 진로 고민을 하다가 대학교 내에서 음악 활동을 하게 되었고 지금의 멤버들은 군대에서 만난 선후임이라고 합니다. 미드나잇블루 또한 모든 음악가들에게 가장 큰 문제인 금전적인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처음보다는 멤버들과 함께 팀을 이끌어 나가게 되어 처음보다 에너지를 갖고 밴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청자라면 음악을 만든 사람의 입장에서 음악을 들어주고 음악하는 사람들에게 아름다운 세상이 되길 바라는 김기현 미드나잇..
53화 [건축/문화] 건축으로 만들어지는 도시와 문화 / 정기황 사단법인 문화도시연구소 소장 책제목 : 건축으로 만들어지는 도시과 문화 쉰일곱 번째 사람책 : 정기황 사단법인 문화도시연구소 소장 - 목차 1. 마을를 만드는 집짓기 2. 건축을 배우는 학교 3. 건축을 바라보는 시선 어린이 건축 학교 프로그램과 집짓기 활동을 함께 하는 정기황 사단법인 문화도시연구소 소장. 처음 폐광촌 도시인 태백 철암에서 집짓기 활동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곳의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의 외부활동이 없다는 것을 알고 처음으로 건축 학교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건축은 함께 힘을 합쳐 만드는 공동체 작업이고 창의성을 기를 수 있어 봉사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교육 프로그램을 하고 있습니다. 앞집과 내 집의 관계성, 배려를 고려해야 제대로 된 집을 세울 수 있습니다. 성북구는 한옥이 살아있..
52화 [복지/생명] 포기하지 않는 삶을 위해 / 김연은 생명의전화종합사회복지관 관장 책제목 : 포기하지 않는 삶을 위해 쉰여섯 번째 사람책 : 김연은 생명의전화종합사회복지관 관장 - 목차 1. 생명을 살리는 전화 2. 전화를 통한 활동 3. 복지가 녹아드는 마을 1966년 처음 울렸던 생명을 살리는 전화, 김연은 생명의전화종합사회복지관 관장. 생명의 전화 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사회에서 생명을 존중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마음 돌봄이, 마음 가족 활동, 노인 자살 예방 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자원봉사자들은 24시간 대기해 언제 어디서든 전화를 받아 자살 예방과 생명의 가치를 살리기 위해 노력하기 있습니다. 전화 상담은 엄청난 에너지가 들어가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힘들어한다고 합니다. 생명의 전화 활동 이외에도 생명의 전화 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매일 어르신들에게 따..
51화 [마을/활동] 삶을 바르게 만드는 움직임 / 정세균 바르게 살아보자 위원장 책제목 : 삶을 바르게 만드는 움직임 쉰다섯 번째 사람책 : 정세윤 바르게 살아보자 위원장 - 목차 1. 바르게 살아보자 2. 종암동의 기억 3. 마을에서의 삶 종암동과 관련된 크고 작은 주민 자치 활동과 봉사활동을 하고 계신 정세윤 바르게 살아보자 위원장. 증조부 때부터 쭉 살고 손주까지 숭례초등학교에 진학할 정도로 오랫동안 종암동에서 거주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는 자신이 살아온 종암동에 애착을 가지면서부터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고 합니다. 주민 자치 위원회에서 산악회를 만들어 활동하기도 하고 모교인 숭레초의 태극기를 365일 달아주는 활동도 했습니다. 아직도 종암동은 산치성제를 드릴 정도로 전통과 역사가 남아 있는 곳입니다. 손해 보듯이 살아가는 것이 편하게 살 수 있는 삶이라던 아버지의 말씀처럼, 봉..
50화 [드라마/페미니즘] 삶이 그려지는 드라마 / 조단원 고려대학교 미디어학부 책제목 : 삶이 그려지는 드라마 쉰네 번째 사람책 : 조단원 고려대학교 미디어학부 - 목차 1. 삶이라는 드라마 2. 불편하지 않은 이야기 3. 우리 삶 속의 드라마 재벌 2세 남자와 운명적인 사랑에 빠져 신분 상승을 하게 되는 신데렐라. 티비에 나오는 대부분의 드라마 내용이 이렇죠. 데이트 폭력이 설레는 장면으로 미화되서 그려지는 경우도 대다수입니다. 다수의 사람들이 이를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지 못하고, 그냥 흘려넘기기 일쑤입니다. 하지만 드라마는 단순히 일회적인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방송이 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사람들은 그 내용에 대해 세뇌되고 그 인식에 동화되어버립니다. 더불어 우리들의 현실적인 삶의 형태를 보여주는 포멧이기도 하죠. 드라마에는 우리의 무의식들이 많이 반영되어 있으니까요. 그렇기 ..
49화 [청소년/교육] 모두가 상상하는 평등한 교육을 꿈꾸다 / 안영신 즐거운 교육 상상 공동대표 책제목 : 모두가 상상하는 평등한 교육을 꿈꾸다 쉰세 번째 사람책 : 안영신 즐거운 교육 상상 공동대표 - 목차 1. 우리가 만드는 교육 2. 청소년 노동인권 3. 서로 존중하고 모두가 평등한 교육 지금 우리는 우리의 상상력을 제한하는 사회 안에서 교육 구조 안에서 살고 있는데, 상상력으로 우리의 교육이 즐거워졌으면 좋겠습니다. 교육 상상이 걷는 걸음이 놀이판이 되었으면 좋겠 습니다. 즐겁고 자유롭게 이야기될 수 있는 세상이면 좋을 것 같습니다. 2010년 10월 30일. 즐거운 교육 상상이 창립되었습니다. 길음 뉴타운이 조설될 즈음 당시 이명박 시장과 성북 구청장이 자립형 사립 고등학교를 유치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는데, 자사고가 지역의 교육 평등권을 저해할 우려가 있었기 때문에 그것을 막기 위해 만들어..
48화 [마을/연극] 꿈에 대한 열정이 배우를 만들다 / 조혜숙 미아리고개시민연극단 시민배우 책제목 : 꿈에 대한 열정이 배우를 만들다 쉰두 번째 사람책 : 조혜숙 미아리고개시민연극단 시민배우 - 목차 1. 거리에서 만난 꿈 2. 미아리고개에서 연극을 만나다 3. 열정의 불씨를 태우다 ‘미아리 고개 시민 극단’은 2015년부터 직장인, 남녀 학생, 30-50대 등 남녀노소 다양한 분들이 모여 함께 연기를 배우고 연극을 만들어 활동하는 신생 시민 극단입니다. 주 1회 정도 저녁 시간대에 모여 활동을 함께 하고 있는데요. 9월에 오른 이태준 선생님의 ‘돌다리’라는 작품에 출연한 조혜숙 시민 배우를 모셨습니다. 미아리 예술극장에서 현지 배우들과 함께했던 공연인데요, 극장 좌석이 만석되며 큰 호응을 거둔 작품입니다. 조혜숙 단원님이 처음 오른 무대는 초등학교 때였습니다. 초등학교 때 교회에서 성탄절 연..
47화 [커피/사회] 커피에 타먹는 지적인 대화 / 박진우 cafe 차 우리는 콩 '다두' 대표 책제목 : 커피에 타먹는 지적인 대화 쉰한 번째 사람책 : 박진우(café 차 우리는 콩) 다두 대표 - 목차 1. 차 우리는 콩 2. 커피에 담긴 우리의 삶 3. 커피에 타먹는 지적인 대화 성북천 근처에 위치한 작은 로스터리 카페, 생두를 직접 볶아 자체 블랜딩한 원두를 사용하여 커피를 제조하는 cafe ‘다두’. 차 ‘다’와 콩 ‘두’를 써서 ‘다두’. ‘차 우리는 콩’이라는 뜻으로 커피를 풀어 설명한 것입니다. 다두에는 다두만의 규칙이 있는데요. 후불제로 운영을 하고 있고, 5인 이상의 단체는 이용에 제한을 두고 있습니다. 소형 매장의 경우 테이블 오더가 바리스타와 손님 모두에게 훨씬 안정적이기 때문인데요. 단체 손님을 받게 될 경우 어쩔 수 없이 단체 손님의 존재가 크기 때문에 공간의 효율과 다두..
46화 [보육/마을] 아이가 자라 우리를 이룬다 / 이지연 석관동 우리 동네 보육 반장 책제목 : 아이가 자라 우리를 이룬다 쉰 번째 사람책 : 이지연 석관동 우리 동네 보육 반장 - 목차 1. 아이의 손을 잡다 2. 우리동네 보육반장 3. 아이가 자라 우리를 이룬다 석관동에는 동네 보육반장이 있습니다. 도시 개발이 아니라 도시 재생을 바탕으로 시작한 주민 자치 활동을 하며, 동네의 주민과 엄마들과 함께 육아 교육, 상담, 정보 공유 등의 활동을 하고 있는 이지연 보육 반장님이 바로 그 주인공인데요. 그녀는 원래 육아 교육을 전공해 어린이집을 운영했다고 합니다. 석관동에 처음 이사 왔을 때만 해도 시설이나 생활, 육아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사람들을 붙잡고 물어보며 불편함을 많이 겪었는데, 그런 것들을 어떻게 해소할지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다고 합니다. 성북구, 특히 석관동 지역에 대한 육아..
45화 [나눔/공동체] 가치가 인정받는 마을을 꿈꾸다 / 김정숙 꿈틀도서관 담당자 책이름 : 가치가 인정받는 마을을 꿈꾸다 마흔아홉 번째 사람책 : 김정숙 꿈틀도서관 담당자 - 목차 1. 나눔의 시작 2. 변화의 시작 3. 고민의 시작 서울, 경기 권 안에 공부방, 청소년 사업, 가정 결연, 도서관, 지역 자활 센터 등의 활동을 하는 9개 정도의 나눔의 집이 있는데요. 성북에 자리한 ‘성북 나눔의 집’은 주로 물질적인 것 뿜 아니라 정신적으로 아픈 부분들까지, ‘함께 있기’를 고민하고 있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어려운 환경의 산동네에서 성공회의 빈민 선교 차원으로 시작했지만 종교적 성격을 강하게 드러내는 것을 지양해 사람들이 거부감 없이 다가올 수 있게 하고, 특히 지역 주민들과 만날 수 있는 공간인 꿈틀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꿈틀도서관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김정숙 담당자님은 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