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화 [인문/독서] 독서, 마음을 치유하다 / 손무연(클라라) 독서치유활동가

책제목 : 독서, 마음을 치유하다
예순아홉 번째 사람책 : 손무연(클라라) 독서치유활동가

- 목차
1. 치유의 활동, 독서
2. 배우고 함께하다
3. 삶을 배우고 사람을 만나는 독서

영국에서는 상담사가 250파운드를 받고 5-7권의 처방책을 추천하면, 이후 서로 피드백을 주고받는 과정을 통해 심리치유 활동을 하는 독서 심리 치유가 있습니다. 독서 치유사들은 앰뷸러스를 가지고 나가 독서 처방전을 주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데요. 아처럼 책을 읽고 사람들과 생각을 나누고 글을 쓰며 의도적인 치유가 아닌 자연 치유를 하는 독서 치유, 관심이 가지 않으신가요?

 

이런 독서치유활동이 해외에서는 다양하게 활동되고 있으나 우리나라에선 아직 생소한 치유 방법인데요. 우리나라에는 독서 문화 자체도 활성화가 덜 되어 있는 편이라 활동 계횔게 있어 어려움이 많다고 합니다. 이런 우리나라에서도 독서 치유 활동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열심이신 분이 계신데요. 바로 손무연 독서치유 활동가 입니다.

 

 

손무연 독서 치유사는 어렸을 때부터 책을 읽는 것을 무척 좋아했다고 합니다. 영국에 수잔과 앨런의 독서 테라피 활동을 접하며 독서 치유 활동에 관심을 가지게 되어 공부를 하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독서 치유 활동과 관련해서 공부를 하며 2년 전에 성북동에 정착하고 현재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독서와 글쓰기 활동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고등학교 시기 독서가 인생 전체의 독서활동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이기 때문에 이 때 독서와 관련된 활동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아이들의 독서 활동에 대해 깊이 고민중이며, 4,50대 아주머니들과 함께하는 독서 활동도 구상 중이라고 합니다. 소수의 인원이 모여 함께 책을 읽고, 글쓰기 활동을 하며 서로 마음을 나누는 게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책은 그 안에서 매개체가 되고, 사람과 사람을 만나게 해줘 마음 치유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어느 정도 인원이 모이면 독서 치유 활동을 개시할 계획이라고 하시는데, 이 인원을 모으기 위해서 고전 다시읽기, 철학 강의, 영어 회화 강의 등도 서점에서 진행중이라고 하십니다.

 

마음에 무거운 짐이 있지 않으신가요? 오늘 함께, 책에 대해 이야기 하며 마음의 짐을 덜어놓는 건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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