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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책도서관

64화 [마을/자치] 마을, 함께하는 꿈을 꾸다 / 최연희 정릉2동 마을 코디네이터

책제목 : 마을, 함께하는 꿈을 꾸다
일흔 번째 사람책 : 최연희 정릉2동 마을 코디네이터

- 목차
1. 함께 꿈을 꾸다
2. 찾아가는 마을
3. 준비되어있는 주민

 



마을 코디네이터라는 단어가 생소하시죠? ‘주민 센터가 직접 주민들을 찾아가고 주민 센터를 통해 삶을 잘 영유했으면 좋겠다’라는 취지에서 활동되고 있는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 사업 중 하나입니다. 주민들이 마을 자치 활동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중간에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고 하는데요. 주민들과 행정기관, 또는 각각의 마을 주민들끼리 이야기를 나누어야 할 경우 중간에서 서로를 연결시키고 대화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주민 참여와 주도의 거버넌스를 지원하고 있다고 해요.

 

찾아가는 동마을복지센터는 2017년부터 서울시 25개 자치구 모두 추진중입니다. 그 중 주민 자치를 활성화하는 마을 계획은 서울시 4개 자치구가 1단계로 추진하고 있는데요. 성북구는 20개 동 중에 8개 동이 마을 계획 시범으로 실시중이라고 합니다. 정릉의 경우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운영하는 형태로 자치 활동 참여자 섭외 작업, 포스터 만들기, 티켓 배포 등 마을 사람들이 직접 제작하여 시행하는 형태로 활동중이라고 합니다. 현재 32명의 마을 주민들이 마을 계획단으로 마을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문제들을 시민들이 직접 사람을 모집하고, 토론, 협상하는 민주주의적 방법으로써 해결점을 찾도록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최연희 마을 코디네이터는 2012년 정릉 마을 공모 사업 중 마을을 기록하는 사업에 참여하게 되었는데, 정릉에 살고 계신 사람들의 이야기, 관련 사진, 마을의 온갖 기록을 모아 정릉 마을 잡지를 창간하는 작업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다 성북구의 주민들 마을 활동을 지원하는 담당자로 일하게 되면서 현재 마을 코디네이터 활동까지 이어지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중간 단계를 진행하는 조력자의 역할과 마을의 네트워킹을 구축하는 데 어려움이 있지만 중간 조정 단계에서 어떤 식으로 준비를 하고, 어떻게 마을 민주주의의 기반을 닦느냐에 대해 고민을 해 마을 사람들을 통합시키고, 마을의 문제를 해결하는데서 굉장히 많은 보람을 느낀다고 합니다.

 

작은 민주주의를 실현시키는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마을 코디네이터. 마을을 보다 원활히 소통시키는 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데요. 그런 마을 코디네이터의 이야기 들어보고 싶지 않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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