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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책도서관

45화 [나눔/공동체] 가치가 인정받는 마을을 꿈꾸다 / 김정숙 꿈틀도서관 담당자

 

책이름 : 가치가 인정받는 마을을 꿈꾸다
마흔아홉 번째 사람책 : 김정숙 꿈틀도서관 담당자



 

- 목차
1. 나눔의 시작
2. 변화의 시작
3. 고민의 시작

 

 

 

 

 


서울, 경기 권 안에 공부방, 청소년 사업, 가정 결연, 도서관, 지역 자활 센터 등의 활동을 하는 9개 정도의 나눔의 집이 있는데요. 성북에 자리한 ‘성북 나눔의 집’은 주로 물질적인 것 뿜 아니라 정신적으로 아픈 부분들까지, ‘함께 있기’를 고민하고 있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어려운 환경의 산동네에서 성공회의 빈민 선교 차원으로 시작했지만 종교적 성격을 강하게 드러내는 것을 지양해 사람들이 거부감 없이 다가올 수 있게 하고, 특히 지역 주민들과 만날 수 있는 공간인 꿈틀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꿈틀도서관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김정숙 담당자님은 학생시절부터 사회 운동에 관심이 많았고, 이와 관련된 활동을 많이 했다고 합니다. 주민들과 만나고, 어떻게 하면 그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지 고민하고 아이들을 만나면 아이들과 부모 그리고 주민을 만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며 아이들의 공부방, 꿈틀 도서관을 기획했습니다. 이후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 화폐를 만드는 등 여러 활동을 진행하고, 많은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면서 지금은 지역과 마을의 중심에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함께 하는 사람들 중에는 각자 여러 생각과 요구를 가지고 모이기 때문에, 그 간극을 줄이는 과정이 해야 하는 일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어떤 ‘테두리’가 필요한 사람들이라고합니다. 그 테두리는 공동체 속에서 살아가는데 함께 지켜야하는 약속이죠. 그 테두리 안에 우리는 ‘식구’로 밥도 같이 먹고 자유롭게 오가며 인사도 하고 안부도 나누고. 이러한 공동체 속에서 관계를 맺으며 하나의 테두리 안에서 살아가게 되는데 김정숙 담당자님은 이러한 테두리의 기반을 탄탄히 다지며 서로의 결핍을 채워줘야한다, 그러한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지역 화폐’나 ‘꿈틀 도서관처럼 지역 내에서 경제적 활동이 순환되고, 공동체가 보다 건강하게 움직일 수 있는 방법을 고안해 내는, 가치 있는 마을 만들기에 전념이신 김정숙 담당자님.

 

그녀의 꿈의 틀 이야기를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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