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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책도서관

48화 [마을/연극] 꿈에 대한 열정이 배우를 만들다 / 조혜숙 미아리고개시민연극단 시민배우

책제목 : 꿈에 대한 열정이 배우를 만들다
쉰두 번째 사람책 : 조혜숙 미아리고개시민연극단 시민배우



- 목차
1. 거리에서 만난 꿈
2. 미아리고개에서 연극을 만나다
3. 열정의 불씨를 태우다

‘미아리 고개 시민 극단’은 2015년부터 직장인, 남녀 학생, 30-50대 등 남녀노소 다양한 분들이 모여 함께 연기를 배우고 연극을 만들어 활동하는 신생 시민 극단입니다. 주 1회 정도 저녁 시간대에 모여 활동을 함께 하고 있는데요.

 

9월에 오른 이태준 선생님의 ‘돌다리’라는 작품에 출연한 조혜숙 시민 배우를 모셨습니다. 미아리 예술극장에서 현지 배우들과 함께했던 공연인데요, 극장 좌석이 만석되며 큰 호응을 거둔 작품입니다.

 

조혜숙 단원님이 처음 오른 무대는 초등학교 때였습니다. 초등학교 때 교회에서 성탄절 연극에서 악마 역할을 맡게 되었는데 무대에 올라가 연기를 할 때 굉장한 희열을 느꼈다고 합니다. 그 때 부터 가끔씩 연극배우를 꿈꾸기는 했지만 직장 생활을 하고 결혼과 육아를 하며 꿈에 대해서 잊고 살던 중 극단의 단원을 모은다는 플랜카드를 보고 어릴 때 꿈이 떠올랐다고 합니다. 중창단 활동을 하던 중 우연히 시민 연극 교실 활동을 추천 받아 활동하게 되었고, 현재까지 배우로 활발히 활동을 하고 있다고 해요.

 

미아리 고개 시민 극단에서는 배우 활동만 하는 것이 아니라 각자 성격에 맞게 자유롭게 여러 롤을 진행할 수 있는데 부담을 가지지 않고 각자 하는 것을 하면 되기 때문에 큰 부담이 없다고 합니다.

 

저도 제 속에 담겨있던 꿈을 펼쳤잖아 요. 여러분들도 이런 기회가 자주 오니까 꿈을 열정적으로 추구하면 영혼이 급상승하는 시기를 맞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사소한 정보들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 만 기회가 된다면 삶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는 것 같아요.

 

우연히 보게 된 플랜카드에서 자신이 잊고 살았던 소중한 작은 꿈을 발견하게 된 조혜숙 단원! 여러분도 혹시 꿈을 잊고 살고 있지는 않으신가요?

 

조혜숙 단원님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잊었던 꿈에 대해서 생각해 보는 것은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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