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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책도서관

50화 [드라마/페미니즘] 삶이 그려지는 드라마 / 조단원 고려대학교 미디어학부

책제목 : 삶이 그려지는 드라마
쉰네 번째 사람책 : 조단원 고려대학교 미디어학부

- 목차
1. 삶이라는 드라마
2. 불편하지 않은 이야기
3. 우리 삶 속의 드라마

재벌 2세 남자와 운명적인 사랑에 빠져 신분 상승을 하게 되는 신데렐라. 티비에 나오는 대부분의 드라마 내용이 이렇죠. 데이트 폭력이 설레는 장면으로 미화되서 그려지는 경우도 대다수입니다. 다수의 사람들이 이를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지 못하고, 그냥 흘려넘기기 일쑤입니다.

하지만 드라마는 단순히 일회적인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방송이 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사람들은 그 내용에 대해 세뇌되고 그 인식에 동화되어버립니다. 더불어 우리들의 현실적인 삶의 형태를 보여주는 포멧이기도 하죠. 드라마에는 우리의 무의식들이 많이 반영되어 있으니까요. 그렇기 때문에 드라마는 우리에게 미세하게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런 일반적인 고정관념을 깨고 사회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하는 방송PD를 준비 중인 조단원 고려대학교 미디어학과 학생을 만나보았습니다.

 

 

요즘 다양한 인터넷 매체를 통해 사회의 이야기를 표현하고 드러낼 수 있는 환경이 되면서 매스미디어의 영향력은 여전히 강하지만 일방적으로 통제하기 어려워졌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양한 대안언론들이 나타나고 있는데요. 매스미디어에서 다루지 않는, 또는 사회에서 소외되는 몇가지 주제에 대한 집중적인 언론활동이 진행되고 있다고 합니다. 조단원 학생은 이런 대안언론에서 리포터로 활동하며 소수자들의 이야기와 더불어 여성주의 에 대한 주제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최근 20대들의 성에 대한 이야기를 터놓고 하거나 성 문화에 대한 여성들의 시각이 어떤지에 대해서 활발히 이야기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요새 한창 이슈가 되고 있는 여성주의, 즉 페미니즘에 대해서 ‘모두가 덜 불편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단순히 한쪽의 측면을 강조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의 시각에서 이해하고, 각 사람의 다양한 성향을 단순한 성별로 제한해 불편함을 겪는 부분에 대해 고민하고 고치려고 노력해야한다고 말했습니다.

 

여러분께도 은연중에 여자는 이렇고, 남자는 이렇다는 고정관념이 있지는 않으신가요? 조단원 학생과 함께 페미니즘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며 우리가 어떤 삶을 살아가야할 지, 우리가 그릴 드라마에 대해 함께 이야기 나누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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