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서의 마음을 담은 서재

[9월 서평] 성북문화재단 성북구립도서관 사서들의 서평

말들이 사는 나라

 

 





서명 : 말들이 사는 나라

저자 : 운여림 글, 최미란 그림

발행 : 위즈덤하우스, 2019.

  


감정표현에 용기를 주는 책.


  무슨 일이 있더라도 항상 바르고 고운 말만 써야할까? 어른이 되어서도 바르고 고운 말만 써야한다는 압박감에 화가 나는 일에도 화를 내는 것이 어렵다. 하지만 부당한 일에, 기분 나쁜 일에 저항하고 화낼 줄 아는 용기도 꼭 필요하다. 상황에 따라 고운 말과 나쁜 말을 적절히 쓰는 지혜를 가질 수 있도록 돕는 책.



페인트

 

  



서명 : 페인트 

저자 : 이희영

발행 : 창비, 2019.

 


  부모가 없는 영유아와 청소년들을 정부에서 국가의 아이들로 직접 보호 관리한다는 내용으로, ‘청소년이 직접 자기 부모를 선택한다는 가정을 핵심으로 하고 있다. 제목인 페인트란 부모 면접을 뜻하는 아이들의 은어이다. 아이들을 자신의 소유물로 생각하는 어른들에게, 종속이 뒤바뀐 상황을 통해 가족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하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