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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서의 마음을 담은 서재

[4월 서평] 성북문화재단 성북구립도서관 사서들의 서평

너와 함께 있을게  

 

 

 









 

 

서명 : 너와 함께 있을게 

저자 : 베르너 홀츠바르트

발행 : 금동이책, 2019.

 

 

헤어짐, 슬픔에 대해 따뜻한 위로를 전하다


이 책의 주인공은 코뿔소 지미와 찌르레기 페키입니다. 이들은 서로에게 없어서는 안 될 친구사이로 많은 추억들을 함께 나눕니다. 하지만 세월이 흘러 지미는 결국 페키의 곁을 떠나게 되고, 남겨진 페키는 지미와의 아름다운 추억들을 떠올리며 다른 친구들과 행복하게 지내는 이야기입니다. 이 책은 헤어짐은 슬픔이 아닌 새로운 시작과 행복이라고 말합니다. 마음속에 남아있는 아름다운 추억과 기억은 사라지지 않는 것처럼 헤어짐에 대해 따뜻한 위로를 전하고 있는 그림책입니다.

 

 

마음

 

 

 








 

서명 : 마음

저자 : 나쓰메 소세키

발행 : 현암사, 2016.

 

 

나 자신만은 믿을 수 있다는 생각세상 사람들이 어떻든 나만은 훌륭한 인간이라는 생각을 해본 적이 있는가모든 관념이 나에 의해 좌우되는 세상에 살고 있던 는 어느 날 를 배신하게 되었다열 길 물 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는 말이 있다.  우리는 우리 자신을 가장 믿지만, 가장 치열하게 대립하는 존재 또한 자신일지도 모른다이 책은 깊이 감춰둔 우리의 내면의 모습들과 마주하게 하며, 세대를 관통하는 인간에 대한 깊은 통찰이 책 전체에 스며들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