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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서의 마음을 담은 서재

[1월 서평] 성북문화재단 성북구립도서관 사서들의 서평

 

90년 생이 온다

 

 

 



 

 

서명 : 90년생이 온다

저자 : 임홍택

발행 : 웨일북, 2018.

 

 

ㅇㄱㄹㅇㅂㅂㅂㄱ」줄임말의 의미

 

  

나 때는 말이야라는 말을 써본 적 있는가? 그러면 분명 누군가는 당신을 <꼰대>라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가 세상의 중심에서, 기득권으로서, 주인공으로서 살아가고 있다고 자부했는데 어느새 기성세대로 소위 ‘90년생이라 말하는 그들의 언어를, 문화를, 사회를 이해하기 버거워지고 있는 듯하다. 이 책은 ‘90년대를 살아가는 그들을 정의하고, 직원으로 바라보고, 소비자로 바라보며 다양한 관점으로 분석을 시도한 책이다.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공존하기 위해 이해하기 어려워도 받아들여야 할 것들을 담은 책. 이건레알 반박불가!

 

 

 

일기 쓰는 엄마

 

 

 


 

서명 : 일기 쓰는 엄마

저자 : 송언

발행 : 잇츠북어린이, 2019.

 

 

감동 가득한 이야기를 전하며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하던 시절 한아이가 학습장애가 있어서 한글을 쓰거나 읽을 줄 몰라 일기를 대신 써주는 엄마가 있었다. 그 일기에도 다른 아이들 일기처럼 댓글을 하나하나씩 달아주었고 엄마도 선생님의 댓글에 또 댓글을 달아주셨다. 그러면서 1년이 지나 그 기록이 동화책이 되었다. 장애를 가진 아이들이 일상 속에서 겪는 아픔을 알고 이들이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친구나 이웃임을 다시 깨닫게 해주는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