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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서의 마음을 담은 서재

[9월 서평] 성북문화재단 성북구립도서관 사서들의 서평

 

어떤지, 도망치고 싶더라니

 

 

 

 

 

서명 : 어쩐지, 도망치고 싶더라니

저자 : 뇌부자들

발행 : 아르테, 2018.

 

 

당신의 마음 속, 안녕하신가요? 

 

  

'뻔한 심리학 저서를 뒤로 하고 많은 이들의 마음을 토닥이며 팟캐스트 베스트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는 뇌부자들의 '어쩐지 도망치고 싶더라니'는 정신의학과 의사 5명이 똘똘 뭉쳐 내담자의 사례와 상담을 소설로 그려낸 책이다. '정신의학과' 라는 말을 듣는 순간 거리감이 느껴질 수 있겠지만, 누구나 겪는 흔한 감기처럼 일상생활을 하며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감정을 고루 담아냈으며 그 감정 속 감정의 실체(분노, 슬픔, 애착 등)를 돌아보는 과정을 통해 충분한 안도감과 위로를 받을 수 있다. ‘오늘의 삶을 살고 있는 나의 건강한 내일을 위해읽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별과 나

 

 

 

 

서명 : 별과 나

저자 : 정진호

발행 : 비룡소, 2017.

 

 

별과 나 여행사 알림 '긴급 주인공 모집'

 

 

 

깜깜한 밤, 주인공이 자전거를 타고 강변을 달려요. 하지만 이내 자전거 전등이 고장이나 꺼져버렸죠. 어두운 밤 주인공은 수만 개의 별을 빛 삼아 길을 따라 달립니다. 밤하늘 속 별과 주인공의 동행에 어떤 일이 펼쳐질까요? 작가 정진호의 일상 속 작은 시선 비틀기의 신선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어요. 묵직한 밤하늘과 반짝이는 별들은 그림책을 한 장, 또 한 장 넘기는 작은 설렘을 준답니다. 여러분을별과 나의 주인공으로 초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