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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책도서관

204화 [안암동] 국적회복 / 주일룡 고려대학교 리베르타스 북한인권학회 부회장

국적회복

 

 

1. 탈북청소년 특목고등학교 입학 1호가 된 계기
2. 내가 가지고 있었던 편견이 깨지게 된 경험들
3. 북한 아동인권 고발 연극으로 미국 순회공연한 이야기



오늘 204호 사람책 주일룡님을 모셨습니다~!

이번엔 또 어떤 이야기로 사람책도서관이 채워질지 궁금하네요~^^

 

 

고려대 정치외교학과에 재학하고 계신데요, 리베르타스라는 북한인권학회의 부회장직을 맡았었다고 합니다

저번에는 리베리타스 학회장 장민호님이 출연하셔서 많은 이야기를 해주셨는데요

기억에 남는 활동은 입시 튜터링이라고 합니다

대학입시를 지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데, 학생들이 새로운 환경(대학교)에 잘 적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다고 하네요~

 

주일룡님의 고향은 한반도 제일 위쪽에 자리한 함경북도 청진 이라고 합니다.

북한의 그 먼 동네에서도 한국의 라디오 방송을 들을 수 있었다고 하는데요! 거리가 먼데도 불구하고 방송이 생생하게 잘 들렸다고 하니 신기하네요!

어릴 때 들었던 태진아 노래나, 라디오 극장과 같은 것들은 부분부분 기억에 남아있고, 주로 극동방송과 한민족방송을 들었었다고 합니다.

 

가족들이 배우고자 하는 열의가 강했기 때문에, 부모님들께서는 자식들이 자유로운 환경에서 교육받길 원하셨다고 해요.

그래서 아버지께서 탈북을 결심하시고 먼저 남한으로 가신 뒤 이어 가족들도 탈출하게 되었답니다.

 

인권을 존중 받지 못하는 다른 분들을 위해,

‘북한’이라는 특정 부분만이 아닌 좀 더 포괄적인 인권변호사가 되고 싶습니다.

 

탈북 후에 하나원에서는 밖에서의 차별에 대해 얘기 해주었는데요,

그 당시엔 '내 고향이 북한일 뿐인데, 왜 편견을 받아야 하지?'라는 생각을 했었아고 해요.

그러나 오히려 밖에서 친구들과 사람들을 직접 만나보고 나서는 '내가 오히려 편견을 가지고 있었구나' 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때가 편견이 깨지고 자유롭게 사교할 수 있는 계기였다고 해요~^^

 

주일룡님은 탈북청소년 외국어고등학교 입학 1호라고 합니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도 쉽제 않을텐데, 공부 또한 열심히해서 성적도 많이 올렸다고 해요.

그 덕분은 의지가 되는 좋은 선생님들과 친구들들을 만났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고등학생 때부터 학업외에도 다양한 활동을 하셨다고 합니다~

회장과 또래상담가로 활동하는가하면, 동아리도 직접 만들고, 지금은 NAUN 북한인권 NGO단체에서 활동 하고 계신데요

북한 아동인권 고발 연극으로 미국 순회공연도 다녀왔다고 해요!

 

그 외에도 탈북학생들이 겪게 되는 어려움 등 많은 이야기를 나눠보았습니다~

주일룡님의 더 자세한 이야기는 사람책도서관 팟캐스트에서 들어보실 수 있으니까요~ 많은 청취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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