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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화 [정릉동] 선입견이나 편견을 버리고 착한이웃이 되자 / 오혜정 민족화해위원회 수녀님

선입견이나 편견을 버리고 착한이웃이 되자

 


1. 성북구와의 인연, 평양에서 시작된 정릉 소재 영원한 도움의 성모수도회 소개
2. 탈북민 관련 석사 논문 시작하게 된 계기, 탈북민 설문을 하며 에피소드
3. 윗동네와 아랫동네의 다름을 인정하고, 탈북민의 역량을 키워줄 고민 등

 

 

오늘은 201호 사람책 오혜정님을 모셨습니다~

 

 

오혜정님은 주교회의 민족화해위원회 수녀님입니다.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영원한 도움의 성모수도회' 라고 합니다

이곳에서는 민족화해와 관련된 여러가지 활동을 하고 있답니다.

 

'영원한 도움의 성모 수도회' 가 한국에 있는 100개 수도회 중에서 두번째로 큰 규모이며,

유일하 토종 한국에서부터 시작된 거라고 합니다~

평양에서 시작된 수도회다 보니 자연스럽게 북한 관련 선교를 시작하게 되신거 같네요

설립 배경이 평양이다 보니 수도회에서 북한학을 공부할 사람을 찾게 되었는데, 그때가 계기가 되어서

1993년부터 공부를 시작하셨다고 해요!

 

그런데 원래 전공은 의류였다고 하시네요!! 그렇다보니 공부함에도 어려움이 있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계속 하셨다고 해요.

그렇게 공부를 이어가시면서 논문 방향을 잡다보니,

문득 당장 통일이 문제가 아니라 통일된 다음이 문제일 것이라는 생각이 드셨데요.

그 고민이 자연스레 남북을 다 살아본 탈북자들에 관심이 가기 시작했답니다.

 

2015년도에는 대한민국 인권상도 수상하셨다고 해요!

논문을 쓰신 이후에도 탈북자에 대한 관심이 실제 더욱 커졌고, 그룹홈을 만들어 힘든 탈북자분들을 쉬었다 갈 수 있도록 하셨다고 해요.

이름은 '영원한 도움의 집'이며, 현제 다른 수념님께서 맡으셨고 동대문구에 위치해 있답니다.

수녀님께서는 특별히 어떤 것을 한 것보다도 꾸준히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을 보고 감사하게 상을 받게 된 것 같다고 말씀하시네요~

 

최근에는 한반도 평화기원 특별 회화전을 여셨다고 합니다

계속해서 한반도 평화기원을 위한 활동들을 많이 하고 계신데요, 개개인들이 북한을 좀 더 이해하려면

있는 그대로의 북한을 보는 마음이 필요하다고 하십니다~

그들에겐 가르침보다도 적응의 시간과 공감이 필요하고, 우리와 다름을 인정하는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오혜정님께서 추천해주시고픈 노래는

탈북민들이 좋아하는 노래 '바위섬' 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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