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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책도서관

199화 [정릉동] 지역주민을 잇는 관계의 장, 개울장! / 양혁진 마을인시장 사회적협동조합 개울장 운영

199화 [정릉동] 지역주민을 잇는 관계의 장, 개울장! / 양혁진 마을인시장 사회적협동조합 개울장 운영

 

 

1. 성북구와의 인연
2. 개울장 소개(규모, 구성 프로그램, 이색적인 배달맨과 대신맨 서비스)
3. 개울장이 갖는 의미, 정릉천에 대한 생각, 앞으로의 개울장의 계획

 

오늘은 199호 사람책 양혁진님을 모셨습니다~!

오늘은 또 어떤 이야기로 사람책도서관이 채워질지 궁금합니다~^^

 

 


지금 양혁진 님은 정릉시장에서 개울장 마을장터를 운영하고 계십니다~ 

개울장 이외에도 다양한 활동을 하시는 데요, 사회적 협동조합 마을인시장의 교육팀장이시고,

마을 공동체 사업을 기획하는 커뮤니티 임팩트 활동도 함께 하고 계신답니다.

 

성북구와의 인연 또한 사람들을 통해 시작되었는데요, 성북문화재단 사람들과의 만남이 그 시작이었다고 하세요.

정릉은 늘 내부순환로를 타고 지나가며 내려다보던 곳이기도 하다고 하네요.^^

 

 

 

개울장 마을장터 운영을 맡으시기 전에는 '조슈아 나무' 라는 연구소에서 일을 하셨다고 하네요.

그곳에서도 아이들을 만나며, 그들의 재능을 발견하고 융복합 교육을 연구하셨어요.

그러다 2016년에 청년사업, 상인사업, 개울장으로 구성된 정릉신시장 사업단에 참여할 기회가 생겼고, 개울장을 통해 주민들의 재능을 발굴하는 긍적적 역할을 하고 싶어 시작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개울장과 사람들 그리고 '관계맺기'

 

정릉천을 중심으로 다양한 고민과 활동을 펼쳐나가고 계신데요, 개울장을 운영하시면서 뿌듯했던 에피소득 있다고 해요~

"아내분을 따라 개울장에 왔던 셀러분이 있었는데, 이 분이 정릉 출신이셨던 거예요. 오랜만에 왔더니 너무 만족스럽다, 역시 내 고향 정릉이다 이런 말씀을 하셨던 기억이 뿌듯함으로 남습니다. 또 작년, 마을 인 시장 사업이 끝나고 우리가 시장 안에 남아서 무엇을 해야할지 이런 본질적 질문을 던졌던 하루하루가 제게 중요한 기억으로 남아있습니다."

 

개울장은 초기에는 새로운 관람객 유치를 위해 정릉천 위 시장에서 하다가, 지금은 정릉천변에서 열리고 있다고 해요. 손장이라는 손작업을 위한 아트마켓, ‘팔장이라는 집에 방치됐던 물건을 파는 벼룩장터, 그 외 체험공간인 알림장’, 소문난 먹거리를 배달맨들이 직접 배달하는 배달장등의 다양한 마켓이 있다 하네요~

 

인공섬인 개울섬에 반려견들의 놀이터를 만든다거나 아이들의 체험 공간을 마련하기도 합니다. 다리 밑 공간인 미테극장에서는 공연이 열리기도 한데요.

또 개울장에는 상인분들과 주민분들에게 배달맨, 대신맨이라는 이색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합니다~

 

개울장은 원래 전통시장 살리기 프로젝트의 일환이었었다고 해요. 여러 시도와 입소문을 타고 실제 규모가 커졌다고 하네요. 개울장의 철학은 '관계맺기' 하고 합니다

즉, 개울장은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러 오는 곳이 아니고 지역과 사람들이 서로 관계를 맺고 건강한 삶을 유지하느 자리라고 합니다~!

 

양혁진님과 함께 짧지 않은 시간동안 많은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더욱 자세한 이야기는 사람책도서관 팟캐스트에서 들어보실 수 있습니다~ 많은 청취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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