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서의 마음을 담은 서재

[5월 서평] 성북구립도서관 사서들의 서평

 

두근두근 내 인생

 

 

 

 

서명 : 두근두근 내 인생

저자 : 김애란

발행 : 창비, 2011

작성 : 성북문화재단 도서관운영팀 윤정환 주임

 

2014 책 읽는 성북, 올해의 한 책으로 선정된 책.
열일곱의 나이에 아이를 가진 부모. 조로증을 가진 아이. 그 아이가 열일곱이라는 나이에 맞이하는 죽음. 남들보다 조금은 부족한 시간을 살아가는 ‘아름’. 저자는 주인공의 눈을 통해 가족, 부모, 사랑, 죽음을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주었다. 자칫 무겁게 느낄 수 있는 내용을 김애란 작가 특유의 단어를 구어체 방식의 정의를 통해 무게를 덜어냈다. 청소년부터 아이를 둔 부모까지 감정의 동화를 이룰 수 있는 책.

 

 

발레 하는 할아버지

 

 

 

 

서명 : 발레 하는 할아버지

저자 : 신원미 글 ; 박연경 그림

발행 : 머스트비, 2013

작성 : 성북문화재단 도서관운영팀 윤정환

 

2014 책 읽는 성북, 아이들과 함께 읽을 한 책.
발레를 하고 싶은 아이. 남자가 무슨 발레냐며 반대하던 할아버지. ‘발레’라는 끈으로 연결된 할아버지와 손자의 관계.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사회 상황과 세대 차이를 가족애라는 이름으로 서로를 이해할 수 있음을 알려주는 책. 저자는 특유의 동시 같은 표현으로 독자에게 감정을 전달한다. 발레 하는 할아버지에 대한 호기심으로 책을 잡은 아이가 할아버지와 잡은 손으로 가족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