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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책도서관

29화 [독서/활동] 독서로 소통하는 작은도서관 / 안혜영 작은도서관네트워크 공동대표

책제목 : 독서로 소통하는 작은도서관
서른두 번째 사람책 : 안혜영 작은도서관네트워크 공동대표 및 기쁨이자라는도서관 관장

- 목차
1. 작은도서관으로 시작하다
2. 도서관에서 마을을 만나다
3. 독서동아리로 이야기하다

 

작은 도서관. 책을 좋아하신 분들은 한 번 쯤 꿈꾸지 않았나요? 책장 가득 좋아하는 책을 꽂아놓고 사람들이 자유롭게 드나들며 조용히 책을 구경하다 가고. 내가 만드는 작은 책을 위한 공간. 저도 북카페나 작은 도서관을 만드는 게 가지고 있는 로망 중 하나였답니다.

 

안혜영 대표님의 기쁨이 자라는 도서관은 2012년 개관해서 5년 째 운영되고 있습니다. 어린이 도서관으로 시작했지만 동네의 아이들, 부모님들, 어르신들이 오셔서 도와주신 덕에 동네의 작은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그런 소통의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합니다.

 

10평 정도의 공간, 1000권 정도의 책, 좌석 수 6개만 있으면 작은 도서관을 시작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안혜영 대표님은 종암동에 이사오면서 남편의 제안으로 작은 도서관을 꾸리게 되었습니다. 쉽지 않은 시작이었지만 지인에게 책을 기증받으며 지금은 어느덧 5000권이라는 책이 모여있는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작은 도서관은 책의 숫자보다 어떤 책들이 꽂혀 있는지가 더 중요하죠. 그래서 잘 읽지 않거나 여러권 있는 책들은 빼 바자회에서 저렴한 가격에 되팔아 도서관 후원금으로 쓰기도 하고 속해서 많은 분들이 좋은 책들을 계속 기증해 주기 때문에 계속해서 새로운 책들이 꽂혀지고 있습니다.

 

아이들이나 부모님들과 함께 즐겁게 지내는 기쁨을 같이 나눌 수 있는 곳 이라 소개해 드리고 싶어요.

 

안혜영 대표님은 이제는 청소년을 위해 청소년 도서관을 만들고 싶다고 합니다. 성인이나 어린이를 위한 도서관은 많지만 청소년들은 학업에 치여 도서관을 잘 이용하지 못하기도 하고 이용할 수 있는 것도 많이 제한적이죠. 청소년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설해서 더 다양한 사람들이 더 다양하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안혜영 대표님의 작은 소망입니다.

 

안혜영 대표님은 많은 사람들이 독서로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늘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런 안혜영 대표님의 도서관이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성북구립도서관 홈페이지 : http://www.sblib.seoul.kr
성북구립도서관 블로그 : http://sblib.tistory.com
성북구립도서관 페이스북 : http://www.facebook.com/sblib

사람책도서관 다시보기 : http://www.podbbang.com/ch/11817?e=220681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