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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책도서관

28화 [봉사/문학] 이야기를 만드는 간절함 / 백은하 책놀이터작은도서관 관장

책제목 : 이야기를 만드는 간철함
서른한 번째 사람책 : 백은하 책놀이터작은도서관 관장 및 동화작가

- 목차
1. 봉사의 시작
2. 간절함이 나를 바꾼다
3. 내 이야기가 글이 되기까지

 

 

저는 책 놀이터 작은 도서관을 하고 있는 백은하 입니다. 저는 원래 동화작가를 했고, 하고 있어요. 예전에는 백은하 동화작가입니다 라고 말하는 게 편했는 데 현재는 동화작가이자 마을활동가입니다 라고 말하기도해요.

 

책 놀이터 작은 도서관은 아이들이 왔다 갔다 하면서 책을 읽고,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간식도 먹고하는 동네 사랑방입니다. 주로 맞벌이 부부의 아이들이나 한 부모나 두 손 부모 친구들이 와 책을 읽고 뒹굴뒹굴 잠깐 쉬었다 가기도 하고, 여름에 비가 막 내리는 날은 발바닥도 닦아주는 엄마같은 역할을 하는 곳입니다.

 

책임감 있고, 사명감 있게. 아이들을 다치지 않고 책을 다양하게 읽도록, 프로그램만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 활동을 하기 전에 항상 아이들에게 다가가 관련된 책을 읽어준다고 합니다. 오후에는 학원에 간다고 생활 속에서 책을 밀접하게 읽는 시간이 없기 때문에 그런 아이들에게 더 다양하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유도를 시켜주는 거죠.

 

아이들을 너무 좋아하고 아이들의 소소한 이야기를 참 좋아하던 백은하 작가는 2011년 올케 언니가 병으로 떠나면서 어린 조카들을 맡게 되었습니다. 그 때 당시 책도, 한글도 몰랐던 아이들이었는데 아이들이 학교를 갈 때 어떻게 하면 올바르게 성장시킬 수 있을 지 고민하다보니 이렇게 동화를 쓰게 되었다고 합니다.

 

동화를 쓰는 작가 뿐만 아니라 아이들에게 독서 전도사가 되어 바쁘게 뛰어다니는 백은하 작가님의 이야기 만드는 법이 이번 팟캐스트에 담겨 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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