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단 되어지고 있다. 분단을 넘어서고 있다.
1. 피스모모 단체의 수평적 배움을 통해 더 평화롭고 덜 폭력적인 사회를 만들어 가는 교육
2. 탈-분단 의미, 일상생활에서 접하는 분단의 순간들
3. 이분법적이 아닌 과정형으로 바라보는 통일교육에 대한 의견
오늘은 215호 사람책 김영철님을 모셨습니다~!
오늘은 또 어떤 이야기로 사람책도서관이 채워질지 궁금합니다~^^
‘모든 존재가 있는 모습 그대로 살아 가는,존재만으로 충분한 세상’
김영철님은 학생분들 교사분들을 만나며 교육을 진행하고 있구요~, 모모의 평화교육 연구소(평화와 교육의 합집합의 표현)에서 통일 교육, 탈북단과 관련된 연구도 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피스모모에 대해서도 소개해 주셨는데요~
피스모모는 수평적인 '서로 배움'을 통해 조금 더 평화롭고 덜 폭력적인 사회를 만들어 가고자 하는 단체라고 합니다.
그런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모모에서는 평화교육 관련된 연구, 조사를 하기도 하고~ 평화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진행자를 양성해 다양한 공간에서 교육을 진행하기도 한다고 해요~
멋진 일을 많이 하고 계시는데요
이곳, 피스모모에서도 일하게 된 특별한 계기도 있다고 합니다~
피스모모에서 본격적으로 활동을 하게 되는 시기에 '탈분단'이라는 생각에서 시작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탈분단'이라 함은, 탈은 벗어난다Post의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요
분단에서 벗어남, 분단 이후 정도로 의미를 파악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보통 분단이라 하면 과거에 일어난 사건으로 많이 이야기 되곤 하는데, 탈-분단을 이야기할 때 분단은 과거에 일어난 사건이 아니라, 거대한 구조적 폭력으로서 우리의 일상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개개인에 의해 수행되며 재생산 되기도 하는 개념이라고 해요~
북한에 대한 적대성은 많이 줄어들었지만, 편견 없이 북한을 전달한다고 하지만, 여전히 중심은 남한이고, 북한은 주변화 되어 파악되고 있는 것 같다고 하는데요, 교사에게도 학생에게도 세계시민교육/문화다양성 교육이- 내가 존재하고 그 박에 수많은 세계가 존재한다-가 아니라, 세계에는 다양한 존재가 있고, 우리는 그 중 하나이다-를 지향해야 한다도 해요~!
이외에도 정말 많은 얘기를 해 주셨는데요~
평화에 대해서, 그리고 알게 모르게 배제되어지고 있는 사람들에 대해, 그리고 그러한 것들이 이루어지는 사회적 배경/구조에 대해 깊게 고민하고, 통일에 대해서도 굉장히 밀도있게 공부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더욱 자세한 이야기는 사람책도서관 팟캐스트에서 들어보실 수 있으니까요~ 많은 청취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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