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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책도서관

134화 [석관동_돌썩돌썩 캐스트3] 사람을 잇는 공간, 다온책방 / 안난경 다온책방

사람책 도서관, 석관동을 파헤치다! 돌썩돌썩 캐스트!
- 석관고등학교 바로 앞, 내 마음을 이어주는 따뜻한 책방 -

-내용
1. 석관동 주민에서 책방을 열기까지
2. 다온책방은?

 

 

사람을 잇는 공간에는 어떤 곳들이 있을까요? 아마 그 중 한 곳은 다온책방일 것입니다.

오늘은 석관고등학교 정문 앞에 자리하고있는 다온책방의 안난경님을 모시고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다온책방'의 '다온'은 순 우리말로 '모든 좋은일이 다 온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아마 오늘 주제가 사람을 잇는 공간인 만큼 다온책방에서 좋은 인연들과의 만남이 많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다온책방'이라는 이름을 결정하신게 아닐까 싶네요.

 

안난경님은 결혼 후 석관동으로 오시면서 20년간 살아오고 계시다고 하는데요. 석관동이라는 이미지를 떠올리면 의릉이 가장 먼저 생각나신다고 합니다. 아마 자녀들과 함께 의릉에 자주 놀러가 좋은 기억이 많기때문이지 않을까요~? 석관동하면 딱 떠오르는 학교! 바로 한예종(한국예술종합학교)입니다. 안난경 선생님께서는 의릉내에 있는 한예종에서 다양한 장르의 공연들을 무료로 자주 관람하셨었다고 하네요. 사계절 내내 색다른 매력을 보여주는 의릉과 한예종에서의 다양한 문화예술공연은 그녀가 20년간 석관동에 머물고 계시는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하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그녀가 직접 책방을 열기까지의 계기는 무엇이었을까요?

집 근처의 '성문사'라는 책방은 선생님께 사랑방과 같은 존재였다고 합니다. 자녀들의 교재를 사러가기도하고 책방 주인분과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나눌 수 있는 편안한 공간이었다고 하네요. 하지만 책방 주인분이 멀리 이사를 가시게 되면서 안난경 선생님께서 그 자리를 대신하며 선생님만의 책방을 만들게 되었다고 합니다.

석관고등학교 앞에 위치해있는만큼 학생들이 자주 방문할텐데요. 이야기를 나누어보니 안난경 선생님은 학생들에게 멘토와 같은 존재로 '다온책방'에 늘 자리하고 계시는 것 같습니다. 학생들 이외에도 동네 주민, 학부모 등 '다온책방'을 방문해주시는 많은 분들에게 기분 좋은 기운을 전해주는 공간이 바로 안난경 선생님의 '다온책방'이 아닌가 싶습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사람책 도서관 팟빵 홈페이지에서 들어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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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난경님이 추천하는 석관동 축제, <의릉문화축제>
일시: 2017. 10. 30 (토) 오전 10시~ 오후6시 / 장소: 의릉 앞

석관동 의릉 앞에서 벌어지는 의릉문화축제! 마음을 울리는 퍼레이드, 다양하고 재밌는 공연과, 프로그램이 많이 있다니까 꼭 놀러 가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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