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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책도서관

132화 [석관동_돌썩돌썩 캐스트2] 석관동이 키운 예술가 / 극단 신세계 김수정 연출가

사람책 도서관, 석관동을 파헤치다! 돌썩돌썩 캐스트!
- 석관동과 함께 한 청년, 아티스트가 되다 -

 

-내용
1. 석관동에서의 학창시절
2. 연출가 활동
3. 앞으로의 꿈

오늘의 주제는 ’석관동이 키운 예술가’인데요, 석관동에 있는 대학이라면 바로 한국예술종합학교가 떠오르시죠? 한예종이 키운 무궁무진한 예술가들 중 극단 신세계의 김수정 연출을 모셨습니다.

김수정 연출은 극단 신세계의 대표이자 연출입니다.

지금은 주로 대학로에서 활동하고 계신데, 이분을 석관동 팟캐스트에 모신 이유는 바로 학생시정 석관동에 위치한 한국예술종합학교를 다니면서 연출가로써 성장하셨다는 것입니다.

젊은 시절에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시간을 보냈던 맛집들, 구본관 이야기, 그리고 돌곶이역이 생기면서 일어난 변화들에 대해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렇게 석관동의 모든 것들과 살을 맞대고 지내면서, 우리 학교가 있고 내가 살고 있는 석관동을 위해 연극을 통해 무언가를 해보아야겠다는 생각, 혹시 대학시절에 해본 적이 있으신지에 대해 여쭤보았는데요, 석관동에서 연극을 할때는 배우였는데, 남을 위해 연극 해야겠다는 생각은 못해봤었다고 합니다. 연출을 하면서 생각을 바꾸었다는 데요, 극단에서 많은 경험을 하다보니 사회문제와 공공성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망각댄스라는 공연에 대해 이야기해주셨는데요, <망각댄스-세월호 편>은 세월호의 각 참사가 일어났던 장소에 찾아가서 2014년 4월 16일부터 지금 현재까지 세월호와 관련된 타임테이블을 관객에게 이야기하고 춤을추는 공연입니다 . 앞으로도 또 참사가 다가올 것이니 망각하지 말자는 메세지를 던지는 공연이라고 합니다.

요즘 세월호에 대해 이야기하면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이러한 이야기를 어떻게 더 할 수 있을까에 대해 생ㄱ각해보다가 이러한 공연을 고안해 냈다고 합니다. 사람의 죽음을 어떻게 댄스로 표현하냐는 비판도 종종 받는데,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하는 공연이지 추모공연이 아니기 때문에 스윙댄스라는 장르는 사람들의 이목을 잡고, 그 사람들과 세월호, 참사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는 공연의 기반이 되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사람책 도서관 팟빵 홈페이지에서 들어보실 수 있습니다.

사회 문제와 공공성에 대해 항상 고민하고 좋은 작품을 만들어주시는 김수정 연출가를 응원합니다!

 

* 김수정 연출작, 파란혁명을 일으킨, 연극이 다시 한번 돌아온다! *

일시: 2017. 11. 2. (목) ~ 2017. 11. 22. (일) 평일 8시, 주말 3시(월 쉼)
장소: 남산예술센터 드라마센터

이번에는 시민배우와 함께 한다하니 더욱 더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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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 사람책도서관 공지]

월요일, 금요일 2회에 걸쳐서 "성북 사람책도서관_우리동네톡투유20" 이 진행되었었는데요.
이제 화요일, 목요일 프로그램 "돌썩돌썩 캐스트_석관동 사람이야기" 가 추가 됩니다.

-월요일: "성북 사람책도서관_우리동네톡투유20" (by,성북문화재단 도서관본부)

-화요일(9월19일~11월28일): "돌썩돌썩 캐스트_석관동 사람이야기" (by,동덕여자대학교 가치가치팀+성북문화재단 도서관본부)

-목요일(10월26일~11월30일): "돌썩돌썩 캐스트_석관동 사람이야기" (by,동덕여자대학교 가치가치팀+성북문화재단 도서관본부)

-금요일: "성북 사람책도서관_우리동네톡투유20" (by,성북문화재단 도서관본부)

앞으로도 성북 사람책도서관 많은 청취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