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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책도서관

136화 [월곡2동] 사람이 책을 만들고, 책이 사람을 만든다 / 홍주희 한책추진단 주민분과 부분과장

사람이 책을 만들고, 책이 사람을 만든다

 

- 목차
1. 성북구립도서관 독서회와의 인연
2. 한책읽기와 올해의 한책 쇼코의미소 그리고 11월4일 성북 책모꼬지 소개
3. 성북구 책을사랑하는 주민으로써 희망

 

 

오늘은 한책추진단 주민분과 부분과장으로 계시는 홍주희님을 모셨습니다.

 

성북구에서는 2011년부터 '한책읽기'라는 시민 독서운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습니다. '한책읽기'란 일년에 책 한권읽기 프로젝트로 성북구민들이 직접 한 책을 선정하고 읽고 토론하고 그 과정을 통해 서로 존중하고 소통, 공감할 수 있는 문화를 가꾸고자 탄생한 시민 독서운동이라고 하네요.

홍주희 선생님은 어린이도서연구, 어린이집 시민연대의 단체에서 활동을 하다가 성북구립도서관과의 인연이 생겼다고 하는데요. 도서관에 자주 방문하다보니 자연스럽게 구에서 하는 여러가지 운동들, 특히 책문화와 관련된 운동들은 좀 더 깊은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게 되었다고 합니다.

 

100인의 한책 선정단이 선정한 올해 2017년에의 한책은 최은영 작가의 '쇼코의 미소'입니다. 이 책을 포함하여 총 4권의 책이 아주 치열하게 접전을 벌였다고 합니다. 모두 반응이 좋은 책이지만 토론회를 통해 성북구 전체 구민들이 공통적으로 토론할 수 있는 책은 '쇼코의 미소'가 적합하다는 결과로 선정되었다고 합니다.

 

오는 11월 4일에는 동덕여대 캠퍼스 내에서 정오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성북 책모꼬지'라는 행사가 열린다고 합니다. 올해 선정된 책인 '쇼코의 미소'에서 '쇼코와 마주하다'라는 제목으로 다양한 참여부스들이 열릴 예정이라고 하네요.

축제의 제목을 정하게 된 이야기가 굉장히 흥미로운데요. 책 속의 주 주제로 나오는 '관계'라는 것에 있어서 그것을 어떻게 축제의 장에서 풀어낼지 많은 고민을하셨다고합니다. 사람은 서로 누군가를 마주보고 그들의 눈을 보고 대화를 나누며 감성을 읽어내야만 상대방과의 교감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축제의 이름을 '마주하다'라고 지었다고합니다.

성북구립도서관의 '한책읽기'에 평소 관심이 있거나 참여하고 계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오는 11월 4일에 있을 '성북 책모꼬지'축제에 놀러가보시는 것도 굉장히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다양한 책에 관련된 홍주희 선생님의 이야기들, 성북구 내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책과 관련된 행사들 등이 궁금하시다면 사랑책 도서관의 팟빵을 청취해주세요~!

 

자세한 이야기는 사람책 도서관 팟빵홈페이지에서 들어보실 수 있습니다.

 

 

 

성북구립도서관 홈페이지 : http://www.sblib.seoul.kr
성북구립도서관 블로그 : http://sblib.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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