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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서의 마음을 담은 서재

[2023년 2월 서평] 성북문화재단 성북구립도서관 사서들의 서평 | 사서의 마음을 담은 서재

아테나와 아레스

 

서명  |  아테나와 아레스

저자   신현 글, 조원희 그림

발행  |  문학과지성사, 2021.

  

   “어쩌면 너의 길이 아닐 수도 있어. 더 좋은 길이 널 기다릴 수도 있고.”

 새나는 전설의 기수가 되는 꿈을 가진 어린이입니다. 아테나와 아레스, 두 마리 말과의 만남은 새나의 꿈을 더 빠르게 키워줍니다. 아테나와 아레스가 경주마가 되고, 새나는 기수가 되어 꿈꾸던 ‘전설의 기수’가 되고 싶습니다. 하지만 새나의 가족들은 모두 반대만 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꼭 첫 번째 꿈을 이뤄야만 꿈을 이룬 사람이 되는 것일까요? 꿈을 포기하면 불행할까요? 「아테나와 아레스」는 우리 곁에 있는 다른 선택지에 대해 이야기해 줍니다. 앞만 보며 달리다 잠시 멈춰 섰을 때, 비로소 나만의 길을 찾을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난생처음 킥복싱

 

서명  |  난생처음 킥복싱

저자   황보름

발행  |  티라미수 더북, 2020.

  

  “이번에야 말로 운동을 시작하겠다고 결심했다면!”
  새해 결심이나 각종 목표에 늘 상위 랭크되는 운동 결심. 그러나 작심삼일로 끝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뇌과학 관점에선 당연한 현상이라고 하는데, 의지가 나약한 사람이 되는 것 같아 마음이 상한다. 「난생처음 킥복싱」은 작가가 저질 체력을 극복하고자 난생처음 킥복싱에 도전하는 과정을 담은 에세이다. 분명 텍스트를 읽는 건데 묘하게 역동적이고 생동감이 넘치며 나도 모르게 흠뻑 땀 흘리고 싶어진다. 이번에야말로 운동을 시작하겠다고 결심했다면 그 마음을 분기시킬 수 있는 이 책과 함께 해보길 권한다. "원, 투, 원, 투, 잽, 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