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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서의 마음을 담은 서재

[2023년 1월 서평] 성북문화재단 성북구립도서관 사서들의 서평 | 사서의 마음을 담은 서재

페페의 멋진 그림

서명  |  페페의 멋진 그림

저자   애슝

발행  |  창비, 2018.

  

   “잘하지 못해도 괜찮아”
  아기 코끼리 페페는 아름다운 햇살을 그리기 위해 남들이 가지 않는 풀숲이나 산을 오를 정도로 그림 그리는 걸 좋아합니다. 생각했던 것만큼 잘 그려지지 않아 속상할 때도 있지만 페페는 포기하지 않습니다. 이런 페페를 보다 보면 “잘하지 못해도 괜찮아”라고 말해주는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새로운 일을 도전하는 것이 걱정될 때 페페가 전하는 응원과 격려를 받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어느 날 멀쩡하던 행거가 무너졌다

서명  |  어느 날 멀쩡하던 행거가 무너졌다

저자   이혜림

발행  |  라곰, 2022.

  

  “나에 의한, 나를 위한 비움으로”
  멀쩡하던 행거가 무너지면서 처음으로 자신이 가진 옷의 무게를 고스란히 느낀 저자가 미니멀리즘을 시작하며 그 과정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 모르는 새 가득 들어찬 짐으로 인해 사람이 느끼는 삶의 무거움에 공감하고, 가볍고 자유로운 일상이 얼마나 를 아끼고 사랑할 수 있는 여유를 가져다주는 지 보여준다. 실체가 있는 비움에서 더 나아가 삶과 마음을 비우고 새로이 채우는 법까지도 이야기 하며, 진정으로 나를 위한 비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이다. 어느 날 갑자기 내 행거가 위태로워 보이고, 내 삶이 어지러워 보인다면 어느 날 멀쩡하던 행거가 무너졌다를 통해 나를 위한 비움과 정리를 실천해 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