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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서의 마음을 담은 서재

[3월 서평] 성북문화재단 성북구립도서관 사서들의 서평

뉴욕도서관으로 온 엉뚱한 질문들

 

서명  |  뉴욕도서관으로 온 엉뚱한 질문들

저자   뉴욕공공도서관

발행  |  정은문고, 2020.

  

사서에게 물어보세요.
  ‘파랑새는 몇 시쯤 노래하나요?’ ‘생쥐가 토하기도 하나요?’ ’뉴욕 어디에 가면 금덩어리를 손에 넣을 수 있나요?‘ 100년이 넘도록 사람들이 답을 찾으러 오는 도서관, 뉴욕공공도서관 창고에서 우연히 발견한 75년 전 이용자들의 질문지 상자. 요즘 사서들이 106가지 질문에 답을 했다. 사소하고 엉뚱한 질문에 사서들의 대답은 성실하고 친절하다. 도서관은 책을 보고 빌리는 장소라고 생각하는 분들에게 슬기로운 도서관 활용법을 알게 해주는 책이다. 국립중앙도서관 <사서에게 물어보세요> 지식정보서비스와 영화 <뉴욕라이브러리>를 함께 권한다.  

 

 

오늘은 돈가스 카레라이스

 

서명  |  오늘은 돈가스 카레라이스

저자   오승민

발행  |  한울림, 2021.

  

 이 책의 주인공 ‘진우’는 보통의 아이들과는 조금 다르다. 그리고 그 조금의 다름으로 인해 선생님과 친구들, 어른들로부터 이해받지 못한다. 자신이 본 것들을 전부 말해도 아무도 믿어주지 않는다.  
부모님과 함께 병원에 가게 된 진우. 우리는 거기서 진우가 ‘ADHD’ 라는 걸 알게 된다. 의사는 자신의 병이 나쁜건지 묻는 진우에게 이렇게 말한다. 
“좋지도 나쁘지도 않아. 조금 다른 거지.” 
ADHD를 가진 아이에 대한 이해를 비롯해 검정색, 하얀색, 파란색, 노랑색만을 사용해 그림에 더 집중하며 볼 수 있게 되는 것 같다. 아이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한 번쯤은 이 그림책을 보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