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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책도서관

190화 [동선동] 스스로 서서 서로를 살리는 사람 / 이혜민 공간민들레 사이랩 운영 및 기획

               스스로 서서 서로를 살리는 사람


 


1. 성북구와의 인연, 공간민들레 소개(민들레 의미, 운영방식)
2. 대안교육이란?, 대안교육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
3. 관심사와 현재의 고민, 사람책에게 인생의 길잡이는 누구일까?, 앞으로의 꿈




오늘은 190호 사람책 이혜민님을 모셨습니다~!

오늘은 또 어떤 이야기로 사람책도서관이 채워질지 궁금합니다~^^


이혜민님은 작년까지 성북문화재단에서 일하셨고, 현재는 성북구에 위치한 공간민들레에서 청년 모임인 '사이랩'의 운영과 기획을 담당하고 계시다고 합니다~

공간민들레라는 이름이 참 소박하고 아름다운 느낌이 드는데요~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궁금해집니다.

공간민들레의 의미는 척박한 땅에서 아이들이 홑씨가 되어 사회로 나가 자리를 잡고 민들레처럼 꽃피우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하네요.


이혜민님께서 공간민들레에 대한 설명도 해주셨는데, 대안적인 삶과 배움을 꿈꾸고 실천하는 사람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배움터라고 하네요~

현재는 50여 명의 학교 밖 아이들(13~20세)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고, 부모와 교사를 비롯하여 스스로 서로서로를 살리는 배움의 길을 찾는 모든 분들에게 열려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또, '사이랩'은 청년모임인데, 길찾기(진로) 교육으로 함께 설계해 나가는 과정을 다루고 있다고 하네요~






"아이들이 외롭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에요. 

삶을 나눌 수 있고, 또 나눌 줄 아는 사람으로서의 성장을 돕고있어요. 

사교적으로 변할 수 있도록 돕기 보다는, 소통하려는 노력을 멈추지 마라는 말을 건네요."


이혜민님은 중학교를 대안학교로 다니면서 자연스레 대안교육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됐다고 합니다.

대안교육은 공교육의 부자연스러운 모습, 성적중심주의에 대한 문제의식에서 촉발된, 공교육에 대한 대안이 바로 대안교육이라고 말해주셨어요~

왜 배워야 하는지 알려주지 못한 것이 공교육의 문제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배우는 방법을 가르쳐주고 그 것을 받아드림으로써 나중의 삶에서 더 넓은 세상을 보기 위한 과정을 알려주고자 노력한다고 하셨습니다.


이혜민님의 최종 목표는 사회에서 쓸모가 있는 사람이 되는거라고 하네요~ 

내가 있음으로 해서 누군가의 삶에도 영향을 미치는 사람이 되고 싶고, 나를 필요로 하기를 바란다는 말씀을 해주셨어요. 

지금은 실력을 갈고 닦고 싶다고 하시는데요, 언어든 교육이든 이혜민님이 관심을 가지는 모든 면에서라고 하시네요~

나이가 들어서도 나 스스로 자신의 쓸모를 느끼는 삶, 오래오래 쓸모 있게 살고자 한다면서 마무리 해주셨습니다^^*


따뜻한 마음을 가진 이혜민님과 많은 이야기 나눴습니다~

더욱 자세한 이야기는 사람책도서관 팟캐스트에서 들어보실 수 있습니다~ 많은 청취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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