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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서의 마음을 담은 서재

[2월 서평] 성북문화재단 성북구립도서관 사서들의 서평

아빠를 버렸어요

 

 

 

 

 

서명 : 아빠를 버렸어요

저자 : 소중애 글, 고우림 그림

발행 : 봄봄, 2016

작성 : 성북문화재단 청수도서관 임윤선

 

아리는 치킨을 사가지고 들어오기로 약속했던 아빠가 오기만을 손꼽아 기다렸는데 아빠가 그만 치킨을 까먹어 버렸어요. 화가 난 아리는 아빠를 버리라고 하고.. 엄마는 아빠가 했던 일들을 아리에게 시킵니다.

이 책은 가족에 대한 소중함을 한번 더 일깨워 주는 책인데요.. 있을때는 해주는 게 아무것도 없는 것 같았던 아빠가 진짜 많은 일들을 힘들게 하고 있었거든요.. 저는 3살 딸아이를 키우는 엄마인데요, 잘때는 거의 엄마랑 자다보니 아빠가 들어오면 나가라고 하는거에요. 이 말이 아빠한테는 상처가 되기도 했는데요.. 이 책을 읽어보니 우습기도 하고 찡하기도 했어요. 아빠한테 한번 읽어보라고 해야 겠어요.

 

 

 

파리의 아파트

 

 

 

 

서명 : 파리의 아파트

저자 : 기욤 뮈소

발행 : 밝은세상, 2017

작성 : 성북문화재단 청수도서관 임윤선

 

임대회사의 실수로 천재화가 숀 로렌츠가 살았던 집에 전직형사와 극작가가 살게되면서 화가의 납치된 아들 찾기 위한 수사에 착수하는데..

기욤 뮈소 라는 작가의 작품 스펙트럼에 감탄해 보게 되는 작품입니다.

30대에 작가로 데뷔해 가족문제, 자녀양육문제, 결혼문제 등도 자주 다루는 주제가 되었으며, 새로운 소설을 낼 때마다 거듭 변신을 위한 시도를 한다는 점이 매력.

기욤뮈소의 책을 읽으며 긴장감을 느끼며, 힐링해 보는것도 좋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