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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책도서관

140화 [정릉3동]꽃이 겨울을 견디듯 봄을 꿈꾸는 청소녀들을 위한 생활공동체형대안학교 / 자오나학교장 강명옥 수녀

- 목차
1. 성북구와 인연
2. 자오나학교(미혼모 청소녀와 위기의 청소녀 대상 대안학교) 소개, 교육과정
3. 청소녀 자립을 위한 까페 소개 및 앞으로의 꿈과 계획

 

 

 

 

오늘의 140번째 사람책 도서관은 자오나학교장이신 강명옥 수녀님이십니다!

 

 

명옥 수녀님이 교장으로 계시는 자오나학교는 이 시대에 가장 사각지대에 있는 청소년들을 위해 만들어진 학교라고 합니다.

자오나학교의 '자오나'는 '자캐오가 오른 나무'라는 성경 속 문구의 줄임말이라고 하는데요. 남들보다 작고 왜소한 자캐오가 예수님을 만나기위해 나무에 오르는 내용의 성경구절을 인용해 만든 이름이라고 합니다. 자오나학교는 자캐오처럼 소외된 학생들을 위해 오를수 있는 나무의 역할을 해주고자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자오나학교의 학생은 총 11명으로 함께 생활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학습을 마치지 못한 청소녀 양육 미혼모들과 학교 밖 청소녀들이 주 학생이라고 합니다. 임신이라는 상황때문에 현실에서 외면받는 학생들을 위해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기특한 마음으로 공부하고자 하는 학생들을 위해 만들어진 학교라는 점, 정말 좋은 의도로 만들어진 학교인 것 같네요.

 

 

개교한지는 얼마되지 않았지만 학습영양 뿐만아니라 양육 또는 자립영양을 기를 수 있도록 커리큘럼이 구체화 되어있다고 합니다.

학생들이 학습을 중단한 시기가 제각각 다르기 때문에 개별적으로 학습을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가장 우선인 것은 생활리듬이 많이 깨져있는 아이들을 위해 가장 먼저 생활리듬을 회복하는 것을 배우고, 또한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를 맺는 방법 등 자립을 위한 여러 방법들을 배운다고 합니다.

 

 

정릉천 앞에 '엘브로떼'라는 카페를 오픈하셨다고 하는데요. 보통 학생들은 학교에 다니면서 검정고시, 또는 자격증을 따기위해 공부를 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때문에 커피관련 자격증을 공부하는 친구들의 경우 이론에 관련된 공부는 학교에서하고 실습관련된 현장학습은 카페에서 동시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기위해 오픈하셨다고 합니다.

이 시대의 사각지대에 있는 외로운 학생들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해주고계시는 강명옥 수녀님 정말 멋지신 분이신 것 같네요.

 

 

더욱 더 자세한 이야기는 사람책 도서관 팟빵 홈페이지에서 들어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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