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7월 서평] 성북문화재단 성북구립도서관 사서들의 서평 | 사서의 마음을 담은 서재

오로라 2-241

서명  |  오로라 2-241

저자  |  한수영

발행  |  바람의아이들, 2022.

  

   “인류의 역사를 바꾼 사과들”

인류의 역사를 바꾼 이브, 파리스, 빌헬름 텔, 뉴턴, 스티브 잡스, 세잔의 사과가 있었다. 그리고 여기 지구 최후의 사과 품종, 오로라 2-241. 마치 한 편의 SF영화를 보는 듯 쉽게 읽히지만 소설이 주는 메시지는 직접적이고 울림이 크다. 요즘의 잦은 기상이변, 기후위기는 더 이상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다. 기후 위기라는 문제를 풀기 위해 지금의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할지, 깊이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다. 2023 성북구 한 책 최종후보도서 4권에 선정되어 성북구립도서관에서 다채로운 행사로 함께 즐길 수 있다.

 

 

우리가 케이크를 먹는 방법

 

서명  |  우리가 케이크를 먹는 방법

저자  |  김효은

발행  |  문학동네, 2022.

  

  “뭐든지 나눠야하는 다섯 남매 이야기”
  내 몫을 지키기 위해 싸우고 때로는 양보하는 다섯 남매 이야기를 연필, 볼펜, 물감, 콜라주 등을 이용한 산뜻하고 위트 있는 그림으로 따뜻한 메시지를 담은 그림책이다. ‘우리의 나눗셈에서 항상 빠져 있었던 나의, 우리의 부모님께'라는 헌사가 가슴 절이게 하는 이 책은 어른들의 추억과 어린이들의 경험을 함께 이야기 나누기에 좋은 그림책으로 2023 성북구 어린이 한 책 1차 후보도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