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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서의 마음을 담은 서재

[3월 서평] 성북구립도서관 사서들의 서평


 


지난 2005년 천만관객을 돌파하며 이준기라는 스타를 탄생시긴 영화 ‘왕의 남자’ 의 원작 희곡이다. 남을 웃겨야만 살 수 있는 공길과 장생이라는 광대와 폭군으로 기억되는 연산의 삼각구도는 끊임 없는 긴장과 웃음을 선보이고 있다. 영화에서는 장생이 주인공으로 비춰지는 반면, 원작 희곡에서는 공길이 주인공으로 장생의 죽음 이후 연산과 마주하는 모습까지 이어진다. 자신의 길을 걷는 누군가의 오롯한 삶이 담긴 이 희곡은 독자들에게 영화와는 다른 감동을 줄 것이다.


서명 : 이

저자 : 김태웅 지음

발행 : 평민사, 2003

작성 : 영화 ‘왕의 남자’ 원작 희곡


지난 2005년 천만관객을 돌파하며 이준기라는 스타를 탄생시긴 영화 ‘왕의 남자’ 의 원작 희곡이다. 남을 웃겨야만 살 수 있는 공길과 장생이라는 광대와 폭군으로 기억되는 연산의 삼각구도는 끊임 없는 긴장과 웃음을 선보이고 있다. 영화에서는 장생이 주인공으로 비춰지는 반면, 원작 희곡에서는 공길이 주인공으로 장생의 죽음 이후 연산과 마주하는 모습까지 이어진다. 자신의 길을 걷는 누군가의 오롯한 삶이 담긴 이 희곡은 독자들에게 영화와는 다른 감동을 줄 것이다. 

 


 

 

 



서예가의 꿈을 안고 동양화를 공부한 지경애 작가 특유의 컬러가 담긴 그림책으로, 부정적으로 사용되기도 하는 '담'이라는 말 속에 우리들의 추억을 담아 따뜻한 감성으로 풀어내고 있다. 동네의 작은 놀이터부터 가족의 울타리까지 서정적이면서 절제된 톤의 이야기들은 짧고 쉽게 쓰여져 독자에게 작가의 시선이 느껴질 수 있도록 해주고 있다.


 

서명 :

저자 : 지경애 글, 그림

발행 : 반달, 2014

작성 : 2015 볼로냐 라가치상 입상작


서예가의 꿈을 안고 동양화를 공부한 지경애 작가 특유의 컬러가 담긴 그림책으로, 부정적으로 사용되기도 하는 '담'이라는 말 속에 우리들의 추억을 담아 따뜻한 감성으로 풀어내고 있다. 동네의 작은 놀이터부터 가족의 울타리까지 서정적이면서 절제된 톤의 이야기들은 짧고 쉽게 쓰여져 독자에게 작가의 시선이 느껴질 수 있도록 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