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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서평] 성북문화재단 성북구립도서관 사서들의 서평 마을을 상상하는 20가지 방법 서명 : 마을을 상상하는 20가지 방법 저자 : 박재동, 김이준수 저; 서울시 마을공동체 담당관 기획 발행 : 샨티, 2015. 작성 : 성북문화재단 아리랑정보도서관 장명숙 주임 99+You 100명의 동네친구 만들기 서울에 이런 곳이? 개발과 성장의 시대를 거치고 많은 것이 풍요로워졌지만또한 많은 것이 사라지고 힘들어졌다. 이 책에는 내가 필요해서, 내가 잘 먹고 잘 살기 위해서,행복하게 살기 위해서 이것저것 맡아보고 행동한다는 사람들과 우리가 꿈꿀만한 마을들을 소개한다.마을에서 놀고, 먹고, 모이고, 협동하고, 말하고, 예술하고, 교육하고, 일하는 16가지 이야기와박재동의 마을 생각 4가지를 합하여 마을을 상상하는 20가지 생각을 담았다. 마티스의 정원 서명 : 마티스의..
[6월 서평] 성북문화재단 성북구립도서관 사서들의 서평 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 서명 : 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 저자 : 혜미스님 저 발행 : 수오서재, 2016. 작성 : 성북문화재단 성북정보도서관 이혜리 주임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을 걸? 그렇지만.. 그래도...’ 차라리 로봇이고 싶다. 아무런 감정(상처)없이 내일을 맞이하고 싶다.힘겨운 하루를 보내며 우리는 얼마나 많은 감정과 마주하고 쉽게 상처받으며 삶의 행복을 저울질하는가.이 책은, ‘각박한 현대인들의 삶’이라는 뻔한 수식에 동행하지 않을 수 있는 지혜를 담고 있다.무엇에 화를 내고 무엇을 이해하며 어떻게 말해야 할지를 담백하게 담아 낸 이 책으로가랑비 내린 차분한 오전 같은 하루하루를 맞이해 보자. 모래 물고기 서명 : 모래 물고기 저자 : 박준형 글, 박은미 그림 발행 : 소..
[이육사] 탄생 112주년, 이육사를 기억하다 친지들과 불국사에서 - 왼쪽 끝이 맏형 원기이고, 오른쪽 앞에 앉아 있는 사람이 육사이육사의 생애 일제 강점기에 17번이나 옥살이를 하며 민족의 슬픔과 조국 광복의 염원을 노래한 항일 민족시인 이육사(본명 이원록, 1904.05.18.~1944.1.16.)는 〈조선일보〉에 〈말〉을 발표하면서 문단에 등단하였습니다.이원록의 호에 대한 이야기 중 하나는 대구형무소에 수감되어 받은 수인 번호 '64'의 음을 딴 '二六四'에서 나왔다고 전해지며, '李活'과 '戮史', '肉瀉'를 거쳐 '陸史'로 고쳤다고 전해지기도 합니다.1927년 10월 18일 조선은행 대구지점 폭파사건에 연류되어 첫 옥살이를 한 이육사는 1931년 1월 대구 격문사건으로 복역한 것을 필두로 본격적인 독립운동을 시작하였습니다. 1933년 7월 ..
[3월 서평] 성북문화재단 성북구립도서관 사서들의 서평 시인 동주 서명 : 시인 동주 저자 : 안소영 저 발행 : 창비, 2015. 작성 : 성북문화재단 정릉도서관 정윤 주임 별 하나에 담긴 시인 윤동주의 이야기 안소영 작가의 책 는 철저한 역사적 고증과문학적 상상력을 더해 좀 더 섬세하고 극적으로 인물을 만날 수 있게 한다. 이 책에서는 1930-40년대 일제강점기의 민족말살 시기에 문학을 사랑하고 고뇌하는 외로운 시인의 모습을 보여준다. 나라를 잃은 20대 청춘, 그리고 그 시인이 짊어져야하는 사회의 무게를 윤동주 개인뿐만 아니라 송몽규, 문익환, 정병욱을 통해 우리 눈에 투영시킨다. “자신의 삶에서 다 풀지 못하면 다른 사람에게, 혹은 다음 세대에게 넘겨준다”라는 책 속 구절에서 말하는 바와 같이 우리의 삶이 우리 세대만의 것이 아님을 이해하고 고민하게..
[11월 서평] 성북문화재단 성북구립도서관 사서들의 서평 아빠는 회사에서 내 생각 해? 서명 : 아빠는 회사에서 내 생각 해? 저자 : 김영진 글, 그림 발행 : 길벗어린이, 2015 작성 : 성북문화재단 종암동새날도서관 최현주 주임 늘 바쁘고 늦게 퇴근하는 아빠가 얼마나 열심히 일하는지, 그리고 우리 아이가 유치원에서 얼마나 잘 생활하는지를 엿볼 수 있는 김영진 작가의 그림책. 아빠와 아이의 하루를 나란히 비교하여 보여줌으로써 나란히 놓인 장면마다 몸짓, 말투, 행동 하나하나가 붕어빵처럼 꼭 닮은 아빠와 그린이의 모습이 재미있게 느껴진다. 아빠가 살아가는 커다란 힘이 우리 아이임을 느끼게 해준다면 아이도 바쁜 아빠를 이해해주지 않을까? 아빠와 아이의 일상, 그리고 그 둘의 관계가 신선한 울림을 선사하는 책.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서명 :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7월 서평] 성북구립도서관 사서들의 서평 모두 별이 되어 내 몸에 들어왔다 서명 : 모두 별이 되어 내 몸에 들어왔다 저자 : 신경림, 다니카와 슌타로 지음 ; 요시카와 나기 옮김 발행 : 예담, 2015. 작성 : 성북문화재단 도서관기획팀 서유경 주임 한국과 일본의 대표 시인, 시時로 대화를 나누다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국민시인 신경림과 다니카와슌타로의 대시를 담은 책. 읽어가다 보면 두 시인의 문학적 연대감, 인간적인 공감을 이해할 수 있다. 이들은 담담한 문체로 우리가 느끼지 못했던 사회와 자신의 모습을 시를 통해 느낄 수 있도록 표현하고 있다. 바쁘게 돌아가는 삶을 잠시 멈추고 빗소리를 들으며 자신에게 집중할 시간을 주는 책. 머나먼 여행 서명 : 머나먼 여행 저자 : 에런 베커 그림 발행 : 웅진주니어, 2014. 작성 : 성북문화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