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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내 인생

[8월 서평] 성북구립도서관 사서들의 서평 두근두근 내 인생 서명 : 두근두근 내 인생 저자 : 김애란 발행 : 창비, 2011 작성 : 성북문화재단 도서관본부 이진우 본부장 '늙다'와 '젊다'가 던지는 질문 '늙다'는 동사이고, '젋다'는 형용사다. '늙다'와 '젊다'는 그래서 배치되는 단어가 아니다. 이 두 단어만큼 이 책의 내용을 절묘하게 표현하는 것이 또 있을까. 열일곱에 부모가된 대수와 미라, 그리고 조로증을 앓고 있는 아이 아름이, 아름이의 유일한 동네 친구(?) 장씨 할아버지의 등장은 '나이;라는 단어가 갖는 기존 개념에 질문을 던진다. 예쁜 외모와는 달리 어릴 때 별명이 '시발공주'였던 어머니와 잘하는 것이라곤 '태권도' 밖에 없다가 '포기'를 잘한다는 것을 이내 깨달은 아버지. 그리고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세상에서 제일 웃기는 자..
[5월 서평] 성북구립도서관 사서들의 서평 두근두근 내 인생 서명 : 두근두근 내 인생 저자 : 김애란 발행 : 창비, 2011 작성 : 성북문화재단 도서관운영팀 윤정환 주임 2014 책 읽는 성북, 올해의 한 책으로 선정된 책. 열일곱의 나이에 아이를 가진 부모. 조로증을 가진 아이. 그 아이가 열일곱이라는 나이에 맞이하는 죽음. 남들보다 조금은 부족한 시간을 살아가는 ‘아름’. 저자는 주인공의 눈을 통해 가족, 부모, 사랑, 죽음을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주었다. 자칫 무겁게 느낄 수 있는 내용을 김애란 작가 특유의 단어를 구어체 방식의 정의를 통해 무게를 덜어냈다. 청소년부터 아이를 둔 부모까지 감정의 동화를 이룰 수 있는 책. 발레 하는 할아버지 서명 : 발레 하는 할아버지 저자 : 신원미 글 ; 박연경 그림 발행 : 머스트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