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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책도서관

81화 [예술/창작] 삶이 목적인 예술을 위하여 / 시각 예술가 이익태

책 제목: 삶이 목적인 예술을 위하여
여든여덟 번째 사람책: 이익태 시각 예술가



- 목차
1. 예술로 걸어온 삶
2. 우리와 호흡하는 예술
3. 삶이 곧 예술이다

어릴 적부터 ‘잘 그린다’라는 이야기를 듣고 자라고 그림대회에서 상을 받아오면서 그림에 대한 흥미를 가지게 되었다고 해요. 그때 가지게 된 ‘그림이 재미있다’라는 생각이 지금의 예술을 할 수 있게 만든 시작이었던 거예요.

 

이익태 시각 예술가는 68년도 우리나라 최초의 독립영화 ‘아침과 저녁 사이’라는 작품을 작업하고 그 이후에는 시나리오 작업, 영화 기획을 했다고 해요.

 

한국에서의 또 다른 작품 활동으로는 서강대교에서 ‘평화 대축제’라는 타이틀로 얼음을 노랗게 물들여서 교각에 1미터 스탠드를 세우고 380개의 노란얼음을 강에 던지는 퍼포먼스가 있어요. 서강대교에서의 퍼포먼스를 하고 난 다음해에는 ‘통일 대교에 빙벽 투’라는 남한 북한 주민들이 남북 경계선을 쪼개는 퍼포먼스를 했어요. 그 아이디어는 베를린 장벽을 부시는 거에서 얻었다고 해요.

 

한국과 해외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는 이익태 시각 예술가는 자본주의에서 예술을 한다는 것이 마케팅에 의해 유명작가가 생겨나기도 하고 모든 예술가들이 전부 성공 할 순 없지만 이러한 예술을 하나의 실험이라고 이야기해요. 시시각각 바뀌는 세상 속에서 남의 이야기가 아닌 나의 이야기를 하면서 나만의 방식, 나만의 삶을 표현 할 수 있는 작업을 하는 것이 힘든 예술현장에서 젊은이들이 가져야할 마음가짐이라는 거죠.

 

 

이런 예술에 대해서 이익태 시각예술가는 ‘예술은 보이지 않는 세계 또 다른 우리가 살고 있는 근원적인 세계를 번역해 내는 세상에 번역자’라고 생각한다고 해요.

 

2017년 이익태 예술가는 영화 시나리오 작업을 진행하고 있어요. 예술이 목적이 아니고 삶이 목적이라는 그에게 영화 작업은 자유롭게 흘러가면서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 것이라고 해요.

 

예술로서 자신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이익태 선생님의 이야기가 더 듣고 싶다면? 같이 예술가로서의 삶을 간접체험하고 어떻게 가치 있는 삶을 살아갈지에 대한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눠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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