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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책도서관

42화 [마을/기록] 마을이 모여 세상을 만든다 / 전미희 성북구 마을사회적경제센터 실장

책제목 : 마을이 모여 세상을 만든다
마흔다섯 번째 사람책 : 전미희 성북구 마을사회적경제센터 실장



- 목차
1. 마을을 기록하다
2. 이야기를 만나다
3. 세상을 만든다

 

정릉동에는 오래 거주하시는 분들이 많아 마을 주민들끼리 대게 알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모닝베이커리처럼 장소의 역사를 기억하시는 분들도 많죠. 성북구 마을사회적경제센터의 전미희 실장님은 주로 1번 버스를 중심으로 마을의 기록을 담는 활동을 하고 있는데요. 마을의 발이 되어주는 교통에 대한 이야기를 모으고 전시하며 사람들에게 정릉동의 이야기를 전하는 것입니다.

 

 

기록을 모으는 활동 외에도 창수도서관과 함께하는 동네 골목 사업, 골목 페스티벌 등 다양한 마을 공동체 사업을 기획하고 활동하며 이야기를 모으고, 동네의 모습을 그림으로 그리는 등 북적북적하고 모두가 사랑하는 정릉동 만들기 사업에 열심이십니다.

 

단순히 과거 형태의 마을 공동체를 유지하는 것이 아니라 정말 마을에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이해하고 추구하는 활동이 필요하겠다는 생각에서 출발한 활동이라고 하는데요. 공동 육아, 돌봄, 대안학교 등 마을에 관심을 갖는 동시에 마을 사람들이 공동으로 필요로 하는 것과 공동으로 참여할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하고자 했습니다.

 

사회의 구조적인 환경이 마을 활동에 크게 영향을 미치고 있어요. 성북을 빠져나가고 있는 사람들, 그들이 왜 떠나는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것 같아요. 대부분 취학 과정에서 성북을 벗어나는 경우가 있는데. 이에 도서관 이나, 청소년 쉼터, 놀이터 등이 없는 것은 아닌지 살펴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과거에 비해 나눔 활동과 서로에 대한 이해가 줄면서 마을 안에서 갈등이 많아졌습니다. 이 때 서로의 이익만 추구하기보다 공동체에 대한 관심을 갖는 것이 최 우선이라고 생각하고, 사람들에게 흥미를 불어일으킬만한 방법을 모색하신 전미희 실장님!

 

전미희 실장님이 어떻게 사람들의 이야기를 모았는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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