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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 문인 아카이브/고요히 흔들리며 가노니 : 시인 조지훈

[조지훈 시인] 고요히 흔들리며 가노니... #7 – 조지훈展 2층 : 돌의 미학

 

성북문화재단은 청록집 발간 70주년을 맞아 성북 주민들이 바라보는 조지훈 시인에 대한 이야기를 기록합니다.

 

2층 : 돌의 미학 

홍장오 작가는 이번 성북 문인사기획전의 전체 전시디자인을 담당한 성북 지역 예술가다특히, 전시장 2돌의 미학이란 주제는 이번 전시의 백미라고 할 수 있다돌의 미학은 조지훈의 작품에 대한 예술가들의 다양한 해석, 그리고 그에 관한 에피소드 등이 소개된다그 곳에 설치되는 거대한 구조물은, 곧잘 바위의 이미지로 대변되는 지조있는 선비 조지훈을 염두에 두고 제작되었으며, 관람자들은 구조물의 안과 밖을 자유로이 드나들며 각종 자료와 작품들을 흥미롭게 경험하게 된다.

 

(그림 1)

 

전시 구조물 내부에는지훈육필시집을 비치하여 조지훈 시인의 작품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하였다.

 

(그림 2)

 

또한, 조지훈의 시 〈백접〉에서 영감을 받아 김시율 음악가의 전통음악공연과 바다가 보이는 언덕에 서면을 바탕으로 한 박나훈 안무가의 안무를 영상에 담아 전시하여 전시의 다양함을 추구하였다.

 

(그림 3)

 

작가정보

중앙대학교 학석사 한국화 전공, 2012년 뉴욕 Rubin museum에서 단체전 시작, <Art Paris>(Grand palais, 파리, 2016), <The Blurred Line>(ifa gallery, 브뤼셀, 2016) 등 벨기에와 한국에서 다수의 전시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