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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서평] 성북문화재단 성북구립도서관 사서들의 서평 두 병사 서평 ㅣ 나쁜 전쟁에 참가하는 착한 병사들 전쟁의 무의미함을 보여주는 그림책으로 독특하고 환상적인 그림들로 가득하다. 제1차 세계대전 종전 90주년을 기념하여 출간된 책으로 오래 전에 벌어진 전쟁을 이야기하지만 현재도 일어나는 일이기에 씁쓸함이 느껴진다. 국가적 선택과 군산업체들의 의지 아래 실제적으로 희생되는 병사들의 이야기는 아이들에게 전쟁과 평화의 의미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볼 계기를 줄 것이다. 휘게라이프, 편안하게 함께 따뜻하게 서평 ㅣ 개인의 라이프 스타일과 사회적 가치의 연관성 편안하고 간소하며 함께 따뜻한 감성을 공유하는 것을 의미하는 휘게는 현재덴마크를 비롯한 유럽전역에 유행하고 있는 라이프스타일이다. 물질만능주의와 치열한 경쟁을 벗어나고자 하는 사회적 평등의 가치실현이라는 맥락에..
126화 [성북동] 40년 거주 성북동 시인 / 박미산 성북동 시인 126화 [성북동] 40년 거주 성북동 시인 / 박미산 성북동 시인 - 목차 1. 박미산 성북동 시인 소개 2. 성북동 관련 시 8편 소개 (합환목을 심은 당신은/아침이슬/옷을 입히는 아이, 꽃을 피우는 엄마/명랑이발소/뿔새/ 시간의 얼굴/수고해/셀프 누드 포트레이트/너와집) 3.추가 소개하는 2편의 시 소개 (아이들이 부르는 노래 들어 볼래요, 엄마/늦게 피는 꽃) 오늘은 사람책도서관 126번째 사람책인 성북동 시인 박미산 선생님을 모셨습니다. 현재 고려대에서 글쓰기를 가르치고 서울디지털 대학에서 시, 방송대에서도 시창작론을 가르치고, 할머님들 문해교육 봉사도 하고, 신문에 시 연재도 하고 있는 바쁘게 살고 있는 성북동에 40년째 살고 있는 성북동 주민이자 시인 이십니다. 그러다 보니 성북동 관련 시들..
125화 [성북동] 성북동 동네 건축가 / 김정한 에이탑건축사무소 건축사 125화 [성북동] 성북동 동네 건축가 / 김정한 에이탑건축사무소 건축사 - 목차 1. 건축사무소 소개 2. 월곡 어르신 동행 일자리공동작업장5호점, 월곡꿈그림도서관 공간 디자인 에피소드 안녕하세요. 에이탑건축사무소는 지역밀착형 동네 건축가이자 마을 건축가로 동네 사람들과 어울리며 마을의 정취가 재생하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주민과의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행위 분석을 통해 다양한 공간 사용 방식을 연구합니다. 여러 자치구들과 협업하여 동네에 알맞은 건축물, 마을 건축물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가장 최근에는 주민들과 소통을 하며 도서관의 주요 이용대상자인 청소년 타겟을 잡고, 내부 시설과 도서목록을 구성을 하여 월곡꿈그림도서관을 개관하여서 기억에 남네요. 주민이 함께하는 주민이 주인인 마을 도서관에 대한..
124화 [안암동]인문과학서점 그리고 북카페 지식을 담다 / 김준수 지식을담다 공동대표 124화 [안암동]인문과학서점 그리고 북카페 지식을 담다 백삼십삼번째 사람책: 김준수 지식을담다 공동대표 - 목차 1. 지식을담다 소개 2. 지식을담다 서점이자 커뮤니티공간이자 스터디공간으로 특별한 점 3. 지식을담다 운영 에피소드 사람책도서관의 124번째 사람책을 모시는 날 입니다. 지식을담다 북카페는 작년 12월 23일 문을 연 서점형 카페 는 후배들과 책으로 ‘소통’하기 위해, 90학번 선배 열다섯 명이 학교 앞에 부활시킨 인문서점입니다. 지담서점은 전공교재나 제태크, 토익, 각종 자격증 서적을 들이지 않고 있고 인문사회과학 서적들로 채워지고 있습니다. 뿐만아니라 선배가 추천하는 옛날 책 코너도 마련되어있고 세미나실이 일주일 평균 10회 이상 스케줄이 차있을 정도로 인기가 있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발..
123화 [문화/기획] 그림자극을 통한 다양한 문화와 세대의 소통 / 김경순, 정미림, 아셀 무지개콩 다문화 그림자극단 책 제목 [문화/기획] 그림자극을 통한 다양한 문화와 세대의 소통백삼십이번째 사람책: 김경순, 정미림, 아셀 무지개콩 다문화 그림자극단- 목차 1. 다문화 그림자극단 무지개콩 소개 부탁드립니다. 2. 그림자극 활동이나 마을 활동을 하시면서 경험이나 에피소드3. 성북에서 앞으로 활동하고자 하는 또는 희망하시는 점이 있다면 사람책도서관 123번쨰 사람책이신 김경순, 정미림, 아셀씨는 다문화 그림자극 마을극단에서 활동을 하고 계십니다. 다문화 그림자 극단 무지개콩은 2014년 9월 1일 결성된 성북구의 선주민과 이주민이 만드는 마을 극단으로써 성북구내의 도서관 및 학교, 책모꼬지 마을센터등 다양한 곳에서 그림자극 공연을 하시며 '다문화' 문화공동체로써 함께 성장 발전하고 계십니다. 앞으로는 개개인의 역량을 많..
[정릉동] 122화 인문학으로 만나는 도시골목 / 김란기 한국역사문화정책연구원대표 책 제목 [정릉동] 인문학으로 만나는 도시골목 백삼십일번째 사람책: 김란기 한국역사문화정책연구원대표- 목차 1. 골목탐방 계기가 있으시다면 2. 성북에서 앞으로 활동하고자 하는 또는 희망하시는 점이 있다면 122번쨰 사람책 도서관 데스트로 오신 한국역사문화정책연구원 대표 '김란기' 씨는 성북구에 사시면서 골목에 대한 애정과 열정이 많으신 분입니다. 문화재가 아닌것들이 사라지는 것들이 많고 사람들이 살면서 종교운동 이런것들이 재개발이라든지 동네자체가 사라져버리는 그런 것이 많아서 이런것들이 계속남아서 정겨움 등이 남아있으면 좋을거 같고 골목은 도시의 실핏줄이다 그렇게 생각을 하시며 실핏줄은 우리 몸에 가장 혈관이 마지막으로 작동을 하는곳 우리도시에 있어서 골목은 사람의 실핏줄과 같은 길이며 그러한 골목이 ..
[8월 서평] 성북문화재단 성북구립도서관 사서들의 서평 양철곰 서평 ㅣ 감동적인 영화 한편 본 것 같은 느낌 양철곰은 글자 없는 그림책이다. 글자로 내용을 파악하는데 익숙하던 우리가 그림만으로 내용을 파악하는 것은 낯설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 집중하여 그림을 읽지 않으면 내용을 파악하기 힘들다. 하지만 꼭 정해져있는 정답을 찾듯, 내용의 줄기를 찾아가며 읽지 않아도 된다. 자유롭게 내용을 상상하며 나만의 이야기를 만들어가며 읽는 것이 그림으로만 이루어진 그림책을 읽는 재미이다. 그러나 아마도 작가가 의도한 이 책의 내용을 파악하고 나면 감동이 밀려올 것이다. 영화로 만들어져도 손색없을 것 같은 이 책은 정말 감동적인 영화를 한편 본 것 같은 느낌이 들게 한다. 페코로스, 어머니의 보물상자 서평 ㅣ 살아가는 것, 그 자체가 인생의 의미이다. 치매에 걸린 80대..
“주민과 만나고 나누고 함께 여는 도서관” 7월 22일, 월곡꿈그림도서관이 개관! “주민과 만나고 나누고 함께 여는 도서관” 7월 22일, 월곡꿈그림도서관이 개관했습니다! ○ 7월 22일 월곡동 오거리, 1층짜리 나지막한 건물에 10번째 성북구립도서관인 “월곡꿈그림도서관”이 개관했습니다. ○ 2016년 11월부터 공공 도서관으로는 처음으로 1,300명의 지역 주민을 만나 머리를 맞대어 도서관의 운영 방향을 결정 하였습니다. ○ 월곡꿈그림도서관은 어떤 도서관인가요? - 물론 누구나에게 열려있는 도서관입니다. 다만, 청소년들이 언제든 이용할 수 있는 도서관이 되어달라는 마을의 목소리 를 담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공 도서관에 청소년을 위한 배려도 함께 담은 청소년 특화 도서관으로 문을 엽니다! ○ 청소년들은 어떤 활동을 하고 있죠? - 청소년들이 주체가 되어 구성된 50여 명의 월곡꿈..
121화 [하월곡동] 나다움 꽃피우기 in 하월곡88번지 / 이미선 건강한약국 약사 책 제목 [하월곡동] 나다움 꽃피우기 in 하월곡88번지백삼십번째 사람책: 이미선 건강한약국 약사 - 목차 1. 건강한 약국에 대해서 2. 약사이시기도 하지만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다신 계시3. 앞으로 이루고자 하시는 일이 있다면 오늘 사람책 도서관으로 와주신 이미선 선생님은 하월곡88번지에 있는 건강한 약국의 약사이십니다. 건강한 약국은 길음역 10번 출구를 나와 걷다보면 청소년 출입금지 구역이라는 커다란 팻말이 붙어있고 주황색 커튼이 드리워진 미아리 텍사스 성매매 집장촌의 작은 약국입니다. 성북구에서 태어나고 자라서 지금까지 약국이모라는 호칭으로 불리며 20년이 넘게 일하고 계시다고 합니다. 약사이시기도 하시면서 사회복지사 자격증까지 따셨다고 하셨는데 따시게 된 계기는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삶의 가..
120화 [정릉동] 살고 싶어지는 마을, 살고 싶은 마을 / 김경숙 정릉교수단지 마을활동가 책 제목 [정릉동] 살고 싶어지는 마을, 살고 싶은 마을백스물아홉번째 사람책: 김경숙 정릉교수단지 마을활동가 - 목차 1. 정릉교수단지 마을과 정릉 마실이라는 단체에 대해서 2. 어떤 계기로 성북구에서 마을활동을 시작하게 되셨는지3. 재개발에 대한 마을 활동가로써의 생각 사람책도서관의 120번째 사람책이신 김경숙 선생님은 정릉교수단지 마을활동가 및 정릉마실 이라는 단체에서 활동을 하고 계십니다. 정릉교수단지는 신덕왕후의 능인 정릉과 신덕왕후의 원찰인 흥천사를 잇는 길목에 위치한 곳으로 근현대 주거문화의 발달과정을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마을로, 당시 조성된 아름다운 정원을 보유한 단독주택이 현재까지 다수 남아있는 정릉의 수려한 경치와 조화를 이루고 있고 정릉마실은 정릉 교수단지 마을을 가꾸는 정릉을 사랑..
119화 [월곡동] 사랑스러운 당신의 낭만적인 일상을 위하여 / 이종휘 종휘공방 대표 책 제목 [월곡동] 사랑스러운 당신의 낭만적인 일상을 위하여 백스물여덟번째 사람책: 이종휘 종휘공방 대표 - 목차 1. 창업을 하게 된 계기 2. 젊은 사업가로써 힘들었던 점 3. 계획말고 앞으로의 큰 꿈이 있다면 118번쨰 사람책이신 종휘공방대표 이신 이종휘님은 월곡동에서 학교를 다니시며 디지털 공예를 전공하시며 학교가 성북문화재단이랑 MOU를 맺고 있어서 사회봉사시간을 채우기 위해 재단에서 사회봉사를 하기 시작했고 그 인연이 되어 이자리에 낭게 되셨다고 하셨습니다. 유년 시절부터 이야기가 담긴 사랑스러운 물건을 만들고, 즐거운 취미생활을 부담없이 체험하는 기회를 마련하는 중 열심히 사느라 낭만을 잊고 있던 현대인들에게 일상 속 소소한 즐거움을 선물하기 위해 여러 가지 재미있는 일들을 벌이기 위해 창업..
118화 [정릉동] 성북에서 꿈꾸는, 따뜻한 정을 나누는 이웃이 있어 좋은 마을 / 고경남 성북구마을사회적 경제센터 마을활동가 책 제목 :[정릉동] 성북에서 꿈꾸는, 따뜻한 정을 나누는 이웃이 있어 좋은 마을 백스물일곱번째 사람책: 고경남 성북구마을사회적경제센터 마을활동가 - 목차 1. 요즘 어떤일을 하고 계시는지2.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3. 생각하는 마을의 이상향과 성북에서 앞으로 하고 싶으신 일 사람책 도서관의 118번쨰 사람책의 주인공이신 고경남 선생님은 성북구 마을사회적경제센터의 마을활동가 이십니다. 성북구마을사회적경제센터는 지역의 마을과 사회적 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해 마을공동체 플랫폼을 만들어 공모사업이나, 교육, 네트워크 등의 정보를 공유하며 또한 사회적 경제의 지역문제 해결에 기반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행정적 상담과 컨설팅 그리고 자원을 연결하고 있습니다. 성북구와는 결혼을 계기로 성북에 와서 살..
117화 [성북동] 동시대 예술가들과 더욱 풍요로워지는 동네 성북동 / 정기엽 설치미술작가 책 제목:[성북동] 동시대 예술가들과 더욱 풍요로워지는 동네 성북동백스물여섯번째 사람책: 정기엽 설치미술작가- 목차 1. 설치미술작가가된 계기2. 성북동과의 인연, 성북동의 아트씬 3. 작업한 작품 및 작업중인 활동 소개 정릉에 사시면서 조형예술 활동을 하시는 정기엽 아티스트는 불문과를 공부하다 서른즈음에 조형예술가로 활동하셨으며 7년동안 프랑스에서 미술공부를 하시다 한국이 그리워져 다시 한국에서 생활하신지 7년이 되가신다고 합니다. 투명한 물성에 대한 관심을 비롯한 유리 오브제와 안개처럼 피어나는 물로써 관객들과 꾸준하게 소통하고 있으며 특정한 시간과 공간에 어울리는 소리를 만들거나 음악을 찾는 것에서 흥미를 느끼신다고 합니다. 초등학교 시절 성북천을 건너 학교를 다니셨고 결혼을 하면서 다시 추억의 성..
116화 [돈암동]단순한 맛집 식당이 아닌 사람들이 꿈꾸는 공간 / 이승호 (주)꿈꾸는이상 대표 책 제목:[돈암동] 단순한 맛집 식당이 아닌 사람들이 꿈꾸는 공간백스물다섯번째 사람책: 이승호 (주)꿈꾸는이상 대표- 목차 1. 이상갈비 히스토리 2. 직원들과 이상독서회 운영3. 도전정신과 자신감을 키워준 책들 길음동 이상갈비 요식업을 시작으로 현재는 성북구에서 소한마리, 북악정, 이상출판사, 북카페 등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잇는 주식회사 꿈꾸는 이승호 이상 대표님이 나와주셨습니다. 16살 대 성북구로 이사온 이래로 지금까지 성북구에 살고 계시며 성북구에 살면서 다양한 모임을 가지며 활동을 하시다 보니 자연스럽게 많은 인맥을 얻게 되었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지금 이렇게 요식업계의 대기업이라고 할 수 있을 규모가 큰 사업을 하시게 된 계기로는 어려운 시대에 태어나 풍족하지 못하게 자라다 보니, 나 뿐만 아..
115화 [길음동] 성평등한 지역사회를 위한 변화의 바람 / 정미례 여성인권센터 보다 대표 책 제목: [길음동] 성평등한 지역사회를 위한 변화의 바람 백십오번쨰 사람책: 정미례 여성인권센터 보다 대표- 목차 1. 성매매문제해결을 위한 전국연대 소개2. 지역사회 변화의 바람3. 미아리 변화의 씨앗 전시 소개 정미례 여성인권센터 '보다' 의 정미례 대표님은 인권센터의 이름을 '보다' 로 지어주신 계기에 대해서 말씀해주셨는데요 그 이유는 '보다' 더 여성인권이 좀 더 향상됬으면 하는 바램을 담아 성북구에 개설을 하게 되었다고 하셨습니다. 성매매 문제 해결을 위한 전문단체의 부설기관으로 상담소를 성북구에 개설해 보다 좋은 세상으로 나아가고 싶다고 하셨으며 2000년도 군산 계명동과 2002년 계곡동 사건이 있었을떄 군산에 계시면서 대책위에 들어가 진상규명 등 활동을 쭈욱 하시다 보니 아직까지 못나가고..
114화 [석관동] 음악하는 미대생 김희원 책 제목: [석관동] 음악하는 미대생백스물세 번째 사람책: 김희원 음악하는미대생- 목차 1. 성북구 석관동2. 대학생활 에피소드3. 튠 프로젝트 성북구 석관동에 살고 있는 김희원씨는 한국예술종합학교 디자인과에 재학중이며 대학교를 서울로 다니게 되면서, 학교와 가장 가까운 곳에 집을 구하게 됨으로써 성북구와 인연을 가지고 되셨습니다. 그런 김희원님에게 음악은 어떤 의미인지 여쭈어봤는데 '마음의 소리' 라고 표현을 해주셨습니다. 음악을 만드는 과정 중에서 작사를 가장 좋아하시고 바깥으로 용기있게 말하지 못하는 이야기를 가사 안에 있는 주인공을 빌어서 본인에게 위로를 받는다고 하시며, 그렇기 때문에 음악은 본인에게 마음의 소리 이자 또 다른 언어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튠프로젝트라는 팀에 대해 소개를 해주셨는..
113화 [정릉3동] 사람을 만나 사람을 변화시키는 일 / 사회복지사 홍봉기 책 제목: [정릉3동]사람을 만나 사람을 변화시키는 일백스물두 번째 사람책: 홍봉기 사회복지사- 목차 1. 사회복지사2. 사회복지관3. 사소환연구소 사회복지사 홍봉기씨는 태어난 곳이 돈암동이고 초등학교는 삼선교를 그리고 중고등학교를 정릉에서 나왔을 정도로 성북구와 오랜 인연이 있음을 말씀해주시며 이야기를 시작해주셨습니다. 사회복지사가 되고 싶었던 계기에 대해 말씀해주셨는데 고2쯤 됐을때 학교에서 실수를 해서 봉사활동을 하러 갔는데 그때 아! 이게 이런맛이었네 라고 생각하시다가 사회복지사가 되셨다고 합니다. 또한 어머니가 절실한 크리스천이지만길음 복지관이 불교법인인데도 불구하고 봉사를 하셨다고 하시면서 '봉사하는데 종교가 무슨 상관이냐'는 말씀을 해주셨다고 합니다. 그래서 봉사를 하러 갔는데 사회복지사들이..
112화 [돈암동] 두가지 인생을 사는 미아리고개친구 / 배우 박혜원 책 제목: 두가지 인생을 사는 미아리고개친구 백스물한 번째 사람책: 박혜원 배우- 목차 1. 대학생활동가와 배우2. 연기트레이닝3. 아름다운 미아리고개친구들 성신여대 IT학부에 다니고 있는 22살 대학생 박혜원씨는 전공은 프로그래밍쪽이지만 사실 열정을 느끼고 있는 것은 연기여서 프로그래밍도 하고 연기활동도 병행하신다고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듯이 안정적인 미래를 위해 프로그래밍쪽으로 왔는데 연기를 계속하고 싶고 멈출 수 없다는 생각이 들고 연기를 하다보면 현실적으로 금전적인 문제가 있을것이라 생각해 얻은 해답이 병행이라고 하셨습니다. 연기를 처음 시작한것은 초등학교 수업시간에 뮤지컬 애니라는 것을 했던게 첫 계기라고 합니다. 그때는 대사도 안외우고 노래도 하기 싫어서 입만 뻥긋뻥긋하고 했었는데 뮤지..
110화 [정릉2동] 마을과 소통하는 여행작가 / 여행작가 최미선 책 제목: 마을과 소통하는 여행작가백열아홉 번째 사람책: 최미선 여행작가 - 목차 1. 여행작가2. 사랑한다면 스페인3. 정릉2동 이야기 최미선작가는 동아일보에서 취재기자로 일하다가 무작정 나와 글쓰고 사진찍고 하시다보니 어느덧 여행작가가 되어 있다고 하십니다. 처음부터 여행작가가 꿈은 아니였고 뭐가 될지 몰랐지만 뭔가 새로운 것을 찾아 보자는 생각으로 2003년 9월 기자를 그만두고 그 해 12워렝 첫책을 내었으며, 그 이후 또 의뢰가 들어와서 올해 6월 스페인 책이 나올떄까지 한번을 쉬지 못하였다고 합니다. 성북구에 거주한지는 20년 정도 되었고 어머니가 살고 있기 때문에 따라오게 되었다고 말씀하시지만 사실 성북구 정릉의 도서관이 눈에 들어왔다고 하셨습니다. 점점 나이가 들고 정릉천을 걷다보니 내가 ..
109화 [동선동] 이야기로 내일을 이어나가는 DJ / 팟캐스트DJ(월) 박혜진 책 제목: 이야기로 내일을 이어나가는 DJ백열여덟 번째 사람책: 박혜진 팟캐스트DJ(월) - 목차 1. 동선동 소개2. 진로스토리텔러3. 사람책도서관 팟캐스트DJ. 박혜진 팟캐스트 DJ는 현재 성신여자대학교에서 법학, 사회복지학을 전공하고 있습니다. 성북구에서 자취 4년차이시다 보니 맛집도 많이 아시고 후식은 커피가 진짜 맛있다고 말씀하시며 죄책감을 덜기위한 성북구 산책은 꼭 빼놓을수 없다고 하십니다. 대학을 다니며 여러활동을 병행하시면서 활동을 하고 계시는데 작년까지는 서울시립마포청소년 수련관에서 진로스토리 텔러로 활동을 하셨다고 합니다. 청소년들을 만나서 저희들의 청소년기 얘기와 함께 지금의 자신이 되고 어떤 꿈을 정해서 이루고 있는 과정들을 하나의 이야기로 강의를 만들어 전하는 활동이라고 말씀해주셨..
108화 [동선동] 놀이의 천국 / 작가 최성철 책 제목: 놀이의 천국백열일곱 번째 사람책: 최성철 작가 - 목차 1. 놀이의 천국2. 동소문동 에피소드3. 에세이 작가 최성철 작가는 서울 종로구 중학동에서 태어나 초등학교에서 대학교 2학년까지 성복구 동소문동에서 살았습니다. 대학 졸업후 삼성화재에서만 근무, 미국 지사장을 거쳐 정년 퇴임, 1975년 월간 시문학기에 자정의 도시, 바람, 새의 죽음 등이 추천되어 등단하였고 한동안 문학과 인생에 대한 회의 등으로 절필하였다가, 시에 대한 자구적 연구를 통한 스스로의 자각과 생의 성찰을 기반으로 다시 시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우리의 삶은 수많은 과정 속에서 마냥 서성이는 것들로 이루어 진다고 말씀하시며 '놀이의 천국' 을 쓰면서 이러한 뒤돌아 보는 삶을 주기적으로 생각하셨다고 합니다. 현재의 힘들고 어려..
107화 [광고/기획] 더 나은 내일을 꿈꾸는 삶을 살다 / 광고플래너 박혜진 책 제목: 더 나은 내일을 꿈꾸는 삶을 살다 백열여섯 번째 사람책: 박혜진 광고 플래너 - 목차 1. 광고플래너2. 광고 플랜 과정3. 향후계획 박혜진씨는 일본 대형 광고 대행사에서 디지털 업무를 거쳐 플래너 업무를 담당하셨습니다. 플래너란 광고 회사 안에서는 여러 파트가 나뉘어져 있는데, 그 중 플래너는 말 그래도 광고 계획을 짜는 기획자를 말하며 광고주가 어떤 광고 주문을 주면 그것을 플래너 팀이 받아서 전반적인 분석을 시작하며, 품목의 시장성, 소비자들의 경향, 트랜드 등등 분석하여 방향을 잡아주는 업무라고 하셨습니다. 이 같은 광고와 관련된 일을 선택하시게 된 계기는 고등학생이 되면서 앞으로 무엇을 할까 고민을 하다, 제주도 수학여행에서 쓰레기 줍는 일본인을 굉장히 인상깊게 보셨다고 합니다. 졸업..
106화 [문화/기획] 모두를 행복하게 하는 기획을 꿈꾸다 / 문화기획자 전병관 책 제목: 모두를 행복하게 하는 기획을 꿈꾸다백열다섯 번째 사람책: 전병관 문화기획자 - 목차 1. 문화기획자2. 좋은기획이란?3. 향후계획 전병관씨는 현재 지역의 축제들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문화 기획가로써 일하고 있습니다. 한강에서 플래시몹,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 달빛잔치' 운영 총괄을 진행, 한옥마을에서 열리는 축제 및 몽땅 축제와 같은 거리 예술전에서 공연 부분을 담당하셨으며 현재는 문화 기획사 뉴스라는 곳에 속새있고, 이곳은 대표적으로 월드 디제이 페스티발과 장미 축제를 기획하는 곳입니다. 문화기획자는 일종의 디자이너와 비슷한 일을 한다고 생각하시며 문화를 디자인 하는 일. 오프라인 행사를 기획하고 그것을 디자인 하는 일을 담당하는 직업. 최근에는 지역 콘텐츠들을 발굴해서 하나의 행사로 만들어 ..
105화 [진로/교육] 아이들의 미래를 함께 격려하다 / 월곡 중학교 진로 교사 황석목 책 제목: 아이들의 미래를 함께 격려하다 백열네 번째 사람책: 황석목 월곡 중학교 진로 교사 - 목차 1. 진로상담활동 2. 성북구 사례 3. 진로탐색 황석목씨는 현재 월곡 중학교 진로 입시 상담교사로써 일하고 있습니다. 진로 진학 상담교사는 아이들이 자신의 진로와 진학부분에 대해 고민하는 것을 교육과 상담을 통해 방향을 잡아주고 도움을 주는 활동이며 '자유학기제'에 대한 고민과 활동이 시작됨과 동시에 진로 교육에 대한 인식도 바뀌어, 현재 대부분의 학교에는 진로교사를 두고있으며 크게 3가지 트랙으로, 교과서로 하는 수업/아이들과 직접 상담/직업 체험 학습을 수업으로 진행한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상담하며 기억에 남는 일은 보통 1시간 정도 정해진 수업 시간 안에서 진행. 중학교 진로 교사이기 때문에 보통..
104 [몽골/유학] 함께 만들어가는 유학생의 꿈 / 재한몽골유학생 난디아 책 제목: 함께 만들어가는 유학생의 꿈 백열세 번째 사람책: 난디아 재한몽골유학생협회 감리위원 - 목차 1. 재한 몽골 위원회 2. 에피소드 3. 향후계획 난디아씨는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영화과 학생이자, 재한 몽골 유학생 협회의 감리위원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재한몽골위원회는 한국에서 유학하는 재한 몽골 학생은 대략 5800명 정도. 이 모든 친구들이 협회의 회원이며. 현재 30개 넘는 대학이 등록되어 있다고 답변해 주셨어요 또한 재한 몽골유학생 협회는 이같은 유학생 친구들을 도와주고 지원하는 활동을 하며, 학술대회나 세미나를 개최하기도 하고, 봄, 가을에는 축제, 스포츠 대회를 진행, OT나 송년회 활동도 매년 정기적으로 진행중이라고 덧붙여 설명해 주셨습니다 난디아 씨는 어렸을 때부터 사회 활동에 관심..
103 [봉사/사회] 우리가 서로 기쁜 나눔의 행복 / 고려대사회봉사단 유민현 책 제목: 우리가 서로 기쁜 나눔의 행복 백열두 번째 사람책: 유민현 고려대사회봉사단 기장 - 목차 1. 고려대사회봉사단 2. 봉사프로젝트 3. 봉사란? 유민현씨는 현재 고려대학교 4학년 물리학과에 재학 중인 학생이자 고려대 사회봉사단 기장 입니다. 현재 고려대학교의 사회 봉사단은 학교에서 지원하는 부서 형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주로 봉사활동을 하기도 하고, VPM(Volunteer Project Manger)의 활동을 하고 있는데, VPM은 봉사활동을 기획하고 관리하는 활동을 말합니다. 또 한 학생들이 봉사활동을 수월하게 많이 할 수 있도록 준비를 돕는 과정도 맡아서 진행하고 있으며 사회봉사단은 현재 90명 정도의 인원으로 구성되어 있고, 정기 봉사 시스템과 단기 봉사 시스템 등 다양한 봉사활동이 이..
102 [사람/그림] 열려있는 스튜디오의 운영자 / 그림작가 류승옥 책 제목: 열려있는 스튜디오의 운영자 백열한 번째 사람책: 류승옥 그림작가 - 목차 1. 이화동작업실 2. 주제: 사람 3. 개인전시전 이화동 작업실을 운영하면서 놀며 사람들을 만나고 그림을 그리고 있는 류승옥씨를 만나보았습니다. 개인회화작품을 시작한건 12년 정도 되었고 그 전에는 책에 들어가는 그림을 그리셨으며 스스로에게 미술세계 안에는 엄청 바쁘고 해야만 할 것들에 관계성이 있다고 말하면서, 이런 것을 염두하다 보면 만들어진 것에 합류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며 이런 것 말고 저는 스스로 정의할 수 있고 만들어 낼 수 있는 예술가, 화가가 아닐까 라는 대답을 해주셨습니다. 또한 나만의 리그에서 다른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내 작업을 통해 소통하는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
101화 [장위/복지] 행복과 감동을 실현 시키는 삶 / 정준혁 장위사회복지관 사회복지사 책 제목: 행복과 감동을 실현 시키는 삶 사람 책: 정준혁 장위사회복지관 사회복지사 - 목차 1. 장위종합사회복지관 2. 찾아가는 동 주민 센터/도시 재생 사업 3. 사회복지사 장위종합사회복지관에서 사회복지사로 일하고 있는 정준혁 씨는 현재 지역주민들에게 필요한 복지 서비스와 지역 문제 등의 복지 욕구 문제들을 인식하고 해소하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생계 유지형 복지부터 문화 활동 복지 등 어느 한 부분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활동을 진행 중인데요,. ‘찾아가는 동 주민 센터’,’도시 재생 사업’등 각 지역과 관련한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으며 기관과 민간분들이 함께 협력하여 움직이는 서비스. 기관에서 하던 급여 지원과 사례관리를 직접 찾아가서 현황을 파악하고 맞춤하여 제공하는 복지 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7월 서평] 성북문화재단 성북구립도서관 사서들의 서평 추락하는 것은 복근이 없다 서명 : 추락하는 것은 복근이 없다 저자 : 김해원 저 발행 : 사계절, 2015 작성 : 성북문화재단 아리랑정보도서관 주임 이세희 독특한 캐릭터의 무지개 같은 일곱 편의 단편소설! 는 김해원 작가의 전작 이후 7년 만의 작품이다. 7년 만에 낸 내공답게 일곱편의 단편에 다양한 사회문제를 담고 인간을 바라보는 날카롭지만 따뜻한 시선으로 무장된 소설이다. 왕따와 자살, 죽음, 학교폭력, 삼성반도체 사건등의 문제를 무겁지 않게 다루는 작가는 작품에 등장하는 다양한 인물들을 통해 이 시대를 사는 우리가 함께 고민해 봐야할 문제들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마지막 편 ‘을지로 순환선을 타고’를 보면 고통과 죽음은 우리를 끊임없이 힘들게 하지만 함께 위로하며 살아야 한다는 작가의 격려가..
[6월 서평] 성북문화재단 성북구립도서관 사서들의 서평 작은 기차 서명 : 작은기차 저자 : 마거릿 와이즈 브라운 저 발행 : 웅진닷컴, 2001. 작성 : 성북문화재단 성북정보도서관 석미현 대리 작은기차 두 대...현실 속 기차와 상상속 기차를 한 장씩 예쁜 그림과 재미있는 운율로 기차의 여정을 표현하고 있는 생동감 있는 그림책이다. 그림책 작가 마거릿 와이즈 브라운의 유명한 작품 중 하나인 “작은 기차”는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무한히 자극할 줄 아는 기특한 책이다. 마치 시골집 할아버지댁으로 여행을 떠나는 하루 전날의 두근거림을 가지고 있는 그림책으로써 나는 아이와 꼭 함께 읽었으면 하는 책으로 추천하고 싶다. 그런 일 서명 : 그런 일 저자 : 안도현 저 발행 : 삼인, 2016. 작성 : 성북문화재단 성북정보도서관 김하나 주임 시인 안도현의 그런 일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