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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서평] 성북문화재단 성북구립도서관 사서들의 서평 악당이 사는 집 서명 : 악당이 사는 집 저자 : 이꽃님 발행 : 주니어김영사, 2017 작성 : 성북문화재단 도서관기획팀 옥정원 나를 힘들게 하면 다 악당일까? 사람에겐 한 가지 모습만 존재할까? 악당이 사는 집이란다. 대체 뭘 보고, 어떤 걸 가지고 ‘악당’이라고 하는 걸까. 책 표지를 보면 과연 할아버지의 뒤태는 ‘악당’같은 느낌이 있다. 하지만 잘 보면 할아버지를 노려보는 남자아이의 표정도 그저 착한 아이인가 하기엔 미묘하다. 거대한 음모를 숨긴, 소설이나 만화 속에 나오는 ‘진짜 악당’이 옆집에 산다는 상상으로부터 이야기가 시작되지만 상황을 알아갈수록 절대악이라는 건 과연 존재하는가를 생각하게 된다. 아이들의 시선에서 활기차게 전개되는, 가볍지만 생각할 거리가 많이 담겨 있는 책. 정희진처럼 읽..
[2월 서평] 성북문화재단 성북구립도서관 사서들의 서평 아빠를 버렸어요 서명 : 아빠를 버렸어요 저자 : 소중애 글, 고우림 그림 발행 : 봄봄, 2016 작성 : 성북문화재단 청수도서관 임윤선 아리는 치킨을 사가지고 들어오기로 약속했던 아빠가 오기만을 손꼽아 기다렸는데 아빠가 그만 치킨을 까먹어 버렸어요. 화가 난 아리는 아빠를 버리라고 하고.. 엄마는 아빠가 했던 일들을 아리에게 시킵니다. 이 책은 가족에 대한 소중함을 한번 더 일깨워 주는 책인데요.. 있을때는 해주는 게 아무것도 없는 것 같았던 아빠가 진짜 많은 일들을 힘들게 하고 있었거든요.. 저는 3살 딸아이를 키우는 엄마인데요, 잘때는 거의 엄마랑 자다보니 아빠가 들어오면 ‘나가’라고 하는거에요. 이 말이 아빠한테는 상처가 되기도 했는데요.. 이 책을 읽어보니 우습기도 하고 찡하기도 했어요. 아빠..
[스크랩] 책과 음악이 있는 청소년 열린공간 우리 구 핫플레이스 책과 음악이 있는 청소년 열린공간 성북구 월곡꿈그림도서관 책과 음악이 있는 청소년 열린공간 성북구 월곡동 동덕여대오거리에 오면 조금은 낯선 건물을 만날 수 있다. 좌우로 기다란 하얀 외양에 창가는 아기자기한 소품과 책이 감각적으로 진열되어 있다. 그 안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눕거나 서서 자유롭게 책을 읽는 사람, 또는 헤드셋을 끼고 음악에 푹 빠진 사람들이 보인다. 성북구의 열 번째 공공도서관이자 청소년특화도서관인 월곡꿈그림도서관(사진)이다. 지상 1층 340㎡(약100평)의 작은 도서관이지만 ‘마을민주주의’가 오롯이 담긴 공간이다. ‘도서관과 마을민주주의?’ 의아해하는 분들이 많을 것이다. 도서관을 가장 자주 이용하는 사람은 당연히 마을 주민이다. 그러나 이들이 도서관과 직접 마주할 ..
[1월 서평] 성북문화재단 성북구립도서관 사서들의 서평 샐러드를 좋아하는 사자 서명 : 샐러드를 좋아하는 사자 저자 : 무라카미 하루키 발행 : 비채, 2013 작성 : 성북문화재단 정릉도서관 이재선 주임 무라카미 하루키의 수필집. 이 작품은 작가의 일상을 날카로운 관찰력으로 쓴 글이 아니다. 신변잡기란 말처럼 그냥 스쳐 지날 수도 있는 일상의 것들을 가볍게 풀어쓰고 있다. 하루키의 소설을 생각하고 읽는다면 조금은 실망할 수도, 조금은 심심할 수도 있다. 신년에는 거창한 계획보다 일상을 바라보고, 표현해 보는 것부터 시도해 보는 것은 어떨까. 파도야 놀자 서명 : 파도야 놀자 저자 : 이수지 발행 : 비룡소, 2009 작성 : 성북문화재단 정릉도서관 이재선 주임 어느 여름날 파도와 소녀의 이야기. 이 책은 그냥 그림책이다. 그림도 단순하다. 많은 것을 표현하..
171화 [정릉동] 우리 함께 불편할까요? / 최영미 슬로푸드실천가, 슬로푸드성북지부장 -내용 1. 슬로푸드란? 2. 슬로푸드 실천의 어려움, 슬로카페달팽이 프로그램(식구데이, 캔들라이트, 우리끼리마켓) 3. 슬로푸드 관련 컨텐츠 소개( 등), 오늘은 171호 사람책으로 슬로푸드실천가, 슬로푸드성북지부장 최영미님을 모셔보았습니다! 슬로푸드? 저는 처음 들어보는 이름이었는데요. 슬로푸드란 공식적인 사회활동 운동이라고 하는데요. 문화재를 지키는 유네스코가 있듯이 먹거리를 지키는 단체로 슬로푸드 국제협회가 있다고 합니다. 이탈리아를 시작으로 전세계적으로 하고 있는 운동이라고 합니다. 로컬별로 진행 중인 운동이라고 하는데요. 그 중에서 최영미님은 성북구에서 슬로푸드를 실천하고 계시다고 합니다~ '슬로푸드', 패스트푸드의 반댓말이라고 생각 할 수 있는데요. 그 점도 맞지만 최영미님은 그 의미를 조금..
170화 [정릉동] 다문화, 지역곳곳 관광이 필요하다 / 김우제 프리랜서 아랍어 통역사 -내용 1. 아랍어 통역사를 하게 된 계기, 아랍어에 대해서 2. 다문화와 지역 관광의 연결 3. 지역의 다문화 인구를 위해 성북구에 바라는 점 안녕하세요! 오늘은 170호 사람책을 모셨는데요. 정말 꿀성대를 가지고 계시는 분입니다! 프리랜서 아랍어 통역사로 활동하고 계시는 김우제님을 모셨습니다~. 김우제님은 성북구에 6년째 거주하고 계시는 아랍어 통역사이십니다. 학부를 아랍어 전공으로 이수하셨고 졸업 후에 아랍권쪽 사업장에서 직장생활을 하시다가 그 경험을 바탕으로 통역사를 하고 계시다고합니다. 사실 아랍어라고 하면 굉장히 생소한 언어이기도 한데요. 구어체와 문어체가 많이 차이가 나기때문에 어려운 언어라고 합니다. 구어체가 문어체보다 먼저 발달하는 것은 어느 나라의 언어이든 모두 동일할텐데요. 구어체가 ..
[석관동_돌썩돌썩 캐스트19] 석관동의 맥가이버 / 김희영 석관상공인회 회장 - 마을의 일이라면 뭐든지 맡겨라 뚝딱뚝딱! - 1. 석관 상공인회에서 진행하는 봉사활동과 다양한 소모임 2. 석관동의 상권과 한예종 이전에 관한 생각 오늘의 19번째 돌썩돌썩 캐스트의 게스트는 석관동의 맥가이버! 석관상공인회 회장이신 김희영님을 모셔보았습니다~ 김희영님은 석관 새마을금고 앞에서 작은 간판가게를 하고 계시다고 하는데요. 아름다운 미를 창조하자라는 의미에서 가게 이름을 '창미사'라고 지으셨다고 하네요^^ 김희영님이 몸담고 계시는 석관상공인회는 2005년도에 처음 발촉을 했다고하는데요. 가게를 운영하는 대표자분들의 친목을 다지는 모임을 갖고자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14명의 인원으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어느덧 40여명의 회원을 갖고있는 커다란 모임이라고 하네요~. 석관상공인회는 친목을 ..
168화 [성북동] 극성스럽게, 과하게 살기 / 도저킴 사진작가 -내용 1. 극성스럽게 살아온 이야기 2. 20대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 3. 성북구와의 인연, 앞으로의 계획 오늘 168호 사람책은 사진작업을 하고계시는 도저킴 작가님입니다! 굉장히 독특한 이름을 가지고 계시는데요. 불도저할때의 bull을 뺀것과 같은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도저킴님은 원래 음악을 전공하시다가 미술로 전향을 하게 되셨는데 그 때의 뚝심을 가지고 앞만 보고 가자라는 의미로 작가명을 지으셨다고 합니다. 굉장히 의미있는 작가명인 것 같네요! 도저킴님이 생각하는 뚝심, 어떠한 일들이 들어왔을 때 크게 생각하지 않고 직감적으로 맞다고 생각했을때 가는 것, 판단력도 중요하지만 그것을 지탱할 수 있는 나름의 개인적인 중심을 가지고 있는 것, 그것을 뚝심이라고 생각하신다고 합니다. 딱 맞는 말만..
167화 [석관동] 어묵에 마음을 가득 담다 / 강지원 석관동 '부산어묵' 분식집 사장 -내용 1. 성북구와의 인연 2. 가게 소개, 가게 운영 에피소드 3. 앞으로의 계획 추운날씨에는 오뎅 국물하나가 참 생각이 많이납니다. 그래서 모시기 아주 힘들었던 오늘의 167호 사람책, 석관동 '부산어묵' 분식집의 사장이신 강지원님을 모시고 이야기를 나누어보았습니다! 강지원님과 석관동의 인연은 18여년 정도 되었다고 합니다. 육아때문에 이사를 오게 된 곳이지만 아담하고 소박하고 사람냄새를 많이 느낄 수 있는 곳이어서 행복하게 거주하고 계시다고 합니다. 현재 운영하고 계시는 '부산어묵'은 아파트 내에 위치하고 있고 가게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떡볶이와 어묵 두 종류만 판매를 하고 계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인지 더 정성들여서 준비를 하게 된다고 하시네요. 또 그래서인지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고 계신다고 ..
[석관동_돌썩돌썩 캐스트18] 엄마와 딸, 책을 읽고 세상을 보다 / 박미경 책읽는사람들 독서회, 민주원 페스코 채식주의자 - 어머니와 딸, 두 사람의 다르면서도 연결된 이야기를 들어보아요 - -내용 1. 책읽는 사람들 독서회 / 한책추진단 박미경 2. 민주원, 페스코 채식을 선언하다 3. 모녀가 추구하는 가치와 소통하는 이야기 오늘의 돌썩돌썩 캐스트 18번째 게스트는 굉장히 특별한데요. 모녀가 함께 출연해주셨습니다. 미리내 도서관 독서 동아리 책 읽는 사람들 회원, 도란도란 어린이 독서회 멘토, 올해 성북구 한책 추진단 운영위 아동분과에서 활동중이신 어머니 박미경님, 노무사 공부를 하고 있는 딸 민주원님을 모셨습니다~! 어머니의 이야기부터 인터뷰를 나누어보았는데요. 미리내 도서관은 박미경님의 놀이터라고 하십니다. 특히 활동하고 계시는 '책 읽는 사람들'은 미리내 도서관이 개관한지 얼마 안돼서 함께하게 되어 책 읽는 사람들의..
165화 [종암동] 건축이 엮어주는 우리 동네 / 이원형 건축가 -내용 1. 성북구와의 인연 2. 쉐어하우스 건축스토리, 추천하고 싶은 답사장소 3. 존경하는 건축가, 앞으로의 계획 건축이 엮어주는 우리 동네! 오늘의 165호 사람책은 종암동에 살고계시는 건축가 이원형님 입니다!! 이원형님은 아파트에서 사는 답답함을 조금 덜고자 쉐어하우스를 건축하셨다고 합니다. 거주하셨던 아파트단지 앞에 있는 집을 하나 구해서 리모델링을 하셨다고 합니다. 2층은 이원형님이 생활하시는 공간으로 1층은 쉐어하우스겸 여러 모임장소로 사용할 수 있는 등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하고 계시다고 합니다. 현재는 숙박, 작은 영화관, 작은 도서관 그리고 모임 장소 등 여러 용도로 꾸며놓으셨다고 합니다~. 저도 한번 가보고 싶어지네요.. 이원형님의 아내분도 같은 건축업계에서 일을 하고 계시다고 하는데요..
164화 [돈암1동] 마을에서 아이 함께 키우기 / 김영희 성북구 보육반장 -내용 1. 보육반장이란? 2. 아이 키울때 팁, 육아 정보채널 및 공동육아시설 소개 3. 육아에 필요한 정책, 앞으로의 계획 164호 사람책, 성북구 보육반장 김영희님을 모셨습니다! 보육반장이란 서울시에서 5년 전부터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라고 하는데요. 오늘 모신 김영희님은 돈암1동, 종암동, 월곡2동 이 세 곳을 담당하고 계시다고 합니다. 김영희님의 주 업무는 성북구에 계시는 어머님들이 사용하시는 육아시설, 병원, 도서관 등 마을 곳곳의 육아 자원들을 소개해드리고 궁금한 점들을 소개해주는 일이라고 합니다. 또한 마을 어머니들끼리의 만남을 이어줄 수 있도록 각 동의 보육반장님들이 축제를 진행하기도 하고 축제는 어머님들의 힐링 프로그램 또는 육아 카페를 이용하면서 아이들을 위한 응급처치방법도 배우는 등 ..
[돌썩돌썩 캐스트17] 도서관은 나만의 세상 티월드 / 이승연 미리내도서관 사서 - 통통 튀는 사서이야기 - -내용 1. 사서는 도서관에 출근하면 무슨 일을 하나요? 2. 도서관과 마을공동체 3. 이승연 사서가 추구하는 가치 오늘의 17번째 게스트! 석계역 5번출구 앞에 위치하고 있는 미리내 도서관에서 사서로 근무하고 계시는 이승연 사서님을 모셨습니다. 사서분들은 도서관에서 무슨일을 하시는지 저도 참 궁금했었는데요. 도서관 사서에 관한 그 모든 것! 오늘 이승연님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이승연님은 일상적인 업무는 주로 책 대여 및 관리, 도서관 컴퓨터 또는 기기 관리, 반납 서책관리, 사무대차 서비스, 예약도서 관리, 희망도서 신청현황 확인 후 신간 도서 구입, 도서관 사이트 관리 또한 책과 관련된 청소년과 성인 대상 서비스 외에 작가와의 만남과 같은 문화행사, 독서회..
162화 [보문동] 이젠, 함께 읽기다 / 김민영 독서공동체 숭례문학당 -내용 1. 성북구와 인연, 숭례문학당 소개 2. 독서토론 및 성인/자녀 독서를 위한 책 선택 팁 3. 블로그와 카톡창 독서토론모임 소개 오늘은 162호 사람책, 독서공동체 숭례문학당의 이사로 활동하고 계시는 김민영님과의 만남을 가져보았습니다~. 김민영님은 6년정도 성북구에서 독서토론의 아카데미를 진행하고 계시며 상하반기에 걸쳐서 시민들의 독서토론 교육을 맡아서 하고 계시며 계속해서 성북구와의 인연을 쌓아가고 있다고 하십니다. 김민영님께서는 어릴때부터 책읽기를 아주 좋아하셨다고 하는데요. 혼자 책을 읽다보니 나누지를 못하였고 20대에우연히 영화제에 자원봉사를 가면서 취미동호회가 굉장히 좋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책을 좋아하시는 분들을 많이 만나면서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어볼 수 있는 공간을 만들게 되..
161화 [삼선동] 시거든 떫지나 말지 / 배금자 한책추진위원 -내용 1. 성북구 삼선동의 매력 2. 봉사활동(한글교실, 우리소리 가르치기), 연극, 낭독, 문학활동(그림책), 축구단 3. 실버세대들을 위해 필요한 지원, 앞으로의 계획 오늘은 161호 사람책을 모시고 함께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한책추진위원회의 한책주민분과를 맡고 계시는 배금자님을 모셔보았습니다~ 배금자님의 성북구와의 인연은 20여년째 지속이 되고 있다고 하십니다. 그러면서 점점 지역프로그램에 참여를 하게 되고 봉사활동을 하게 되면서 행복한 생활을 하고 계시다고 합니다. 배금자씨는 현재는 한책추진단과 아이들을 위해 동화책을 읽어주는 활동을 하고계신다고 하는데요. 이외에도 한글교실과 노인대학에서 7년간 우리소리를 가르치시는 등 여러 활동들을 하셨다고 합니다. 사실 배금자님도 소리 전공자가 아니기..
[석관동_돌썩돌썩 캐스트16] 기억하나요 새마을문고 / 서호정 석관 새마을문고 회장 - 석관동에서 나고 자라 지금에 오기까지, 더나은 우리가 되기 위해 - -내용 1. 석관 새마을문고는 뭔가요? 2. 봉사 청소년단, 해바 3. 토박이로 나고 자란 석관동에 대한 생각, 앞으로 바라는 점 여러분, 각 동마다 새마을문고라는 곳이 있다는 것, 혹시 알고계셨나요? 오늘은 주민센터 내에 위치하여 잘 눈에 띄지는 않지만, 누구보다 왕성한 활동으로 우리의 삶을 뒷받침하고 있는 새마을문고의 회장 서호정님을 모셨습니다. 새마을문고는 각동마다의 주민센터 안에 운영되고 있는 작은 도서관같은 곳이라고 합니다. 새마을문고의 기원은 1970년대 새마을 운동을 하던 시절에 발단이 되어 글을 모르시는 분들께 글을 가르쳐드리고자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현재로서는 책을 볼 수 있는 공간이 워낙 많기 때문에 문고가 예전만큼..
[석관동_돌썩돌썩 캐스트15] 당신의 생각을 작품으로 만들어드립니다. / 양우철 PD 불특정 창작소 - 한국예술종합학교 안방tv 프로젝트 2탄! - -내용 1. 한국예술종합학교 안방tv 2. 사람들의 생각을 작품으로 만드는 프로젝트 3. 앞으로의 작업 방향과 공공미술에 대한 생각 "안방tv 양우청PD, 당신의 생각을 작품으로 만들어드립니다." 얼마전 14번째 돌썩돌썩 캐스트 방송에 나오셨던 송지호PD님 혹시 기억나시나요? 오늘도! 석관동하면 떠오르는 바로 그 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의 양우철PD님을 모셔보았습니다! 양우철PD님도 지난번 송지호PD님과 같은 안방TV프로젝트를 진행하고 계시는데요. 송지호님은 석관동 무속인과 대화하면서 무속인에 대한 편견을 깨기위해 활동하셨었다면 양우철님은 '불특정창작소'라는 작업을 가지고 안방TV프로젝트를 진행 중이시라고 합니다~ 먼저, 안방TV란 올해 한예종에서 이루어진 ..
[설문]성북구청12층구립도서관 조성관련 설문조사 설문조사 링크주소 : http://naver.me/xtOdRgzO 성북구립도서관 홈페이지 : http://www.sblib.seoul.kr 성북구립도서관 블로그 : http://sblib.tistory.com 성북구립도서관 페이스북 : http://www.facebook.com/sblib
158화 [정릉동] 청년의 삶에 필요한 것들 / 이문수 청년식당 문간 (글라렛선교수도회)신부 -내용 1. 성북구와 인연 2. 정릉시장에 청년식당 문간(성북구 정릉동 398-8 2층) 창업 계기, 준비 과정 3. 청년 문제와 고민들 안녕하세요! 오늘 모시게 된 158번째 사람책은 글라렛선교수도회에 계시는 이문수 가브리엘 신부님이이십니다~. 이문수 가브리엘 신부님과 성북구와의 인연은 길기도 하고 짧기도 한 것 같은데요. 먼저 이문수 가브리엘 신부님이 계시는 글라렛선교수도회가 30년간 성북동 자리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마을을 돌아보며 수도회가 활동한 일은 드물었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이번 청년식당이라는 공간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성북구에 활동하는 주민, 청년 분들을 많이 만나본 것같다고 하십니다. 정말 길기도 하고 짧기도 하죠? 청년식당이란 이문수 가브리엘 신부님께서 우연히 지방에 갔던 수녀원에서..
157화 [성북동] 지역과 예술-사람,공간,소통 / 김웅기 아트플러그 협동조합장 -내용1. 아트플러그 협동조합 소개 2. 지역과 예술에 대한 성북동의 사례 3.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와 특색을 고려한 공공미술 관련 오늘 모신 157호 사람책은 아트플러그 협동조합의 이사장님이신 김웅기님이십니다!아트플러그 협동조합이란 성북지역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미술을 사랑하는 사람들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미술이외에도 국악, 작곡, 영화, 무대디자인, 문화예술기관 종사자 등도 대거 참여하고 계시다고하네요. 아트플러그 협동조합이 성북지역을 기반으로 하게 된 계기는 김웅기님께서 성북동의 성북문화재단이 예술창작터를 통해 이 지역 미술에 적극 지원하고있는 환경을 주목하게 되면서 그들과 협력하여 지역 아트신을 창출하면서 갤러리를 운영하면 되겠다라는 생각에 성북동에 정착하게 되셨다고 합니다.그렇..
156화 [석관동_돌썩돌썩 캐스트14] 안방tv 송지호PD, 공공미술로 석관동을 파헤치다 / 송지호 한국예술종합학교 안방tv 프로젝트 만신촌석관동 PD - 예술에서 시작하여 공공의 영역을 들여보다 - -내용 1. 한예종에서 진행한 '안방TV독립연구' 프로젝트란? 2. 송지호PD의 '만신촌석관동'과 석관동의 무당 3. 공공미술에 대한 생각과 앞으로의 방향 "안방tv 송지호 PD, 공공미술로 석관동을 파헤치다." 오늘은 석관동하면 떠오르는 바로 그 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의 학생과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송지호PD는 수업의 일환으로 우리마을 석관동에 대해 깊숙이 파고드는, 그런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하는데요~~ 석관동 이곳 저곳에서 상영하기도 했다고 하니, 오다가다 보신 분들도 있을 것 같네요! 돌썩돌썩캐스트는 바로 그 내용과 과정을 직접 만나 들어보았습니다! 송지호 PD와의 이야기는 본인의 작업에 관한 이야기로 시작되었는데요, 6개월 동안 지역 이야기를 자신..
155화 [석관동] 책으로 잇는 마을살이 / 김현경 책또바기&북초아 독서회 -내용 1. 책또바기 독서회, 북초아 독서회, 소개 2. 아침책 읽어주기 학부모 봉사회와 자녀 독서지도 관련 3. 미리내도서관 석이네, 한책추진단, 책모꼬지 등 활동과 앞으로의 계획 오늘의 155호 사람책은 책으로 잇는 마을살이 석관동에 살고계시는 김현경님을 모셨습니다~! 김현경님은 두 명의 자녀를 두고 계시는데 초등학생인 자녀의 영향으로 인해 아이의 학교에서 책또바기라는 독서회를 운영하고 계시다고 합니다. 책또바기는 책을 통해서 삶을 나누자는 취지로 만든 독서회라고 하는데요. 처음 2년 정도는 석계초등학교 학부모 중심으로 운영했었지만 지금은 석계초등학교를 기반으로 하여 지역사회의 이바지하고자 하는 모든 분들을 중심으로 운영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책또바기는 인원이 많다보니 단순히 책만 읽는 독서회..
154화 [돈암동] 진심으로 찾아가는 배달서비스 / 민준호 극단 공연배달서비스간다 대표 -목차 1. 성북구와 청수도서관 관련 인연 2. 극단 공연배달서비스간다/거울공주 평강이야기/나와 할아버지 연극 소개 3. 영국 에든버러축제 등 앞으로의 계획 오늘의 사람책 도서관의 154호 사람책은 진심으로 찾아가는 배달서비스! 극단 공연배달서비스 간다의 대표이신 민준호님을 모셨습니다! 민준호님은 성북구에서 태어나고 자라셨으며 이곳에서 아직까지 살고계신다고 합니다. 현재 성북구 정릉쪽에 있는 청수도서관이라는 곳이 민준호님의 대가족이 살던 집이었다고 하는데요. 이사를 가시기 전 성북구의 제안으로 집을 도서관으로 리모델링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집이 도서관으로 바뀌고 민준호님의 아버님께서도 여러 책을 기부하셨다고 합니다. 정말 잊을 수 없는 특별한 추억인 것 같네요. 단순히 학교에서 만들어 올렸던 거울공주 평..
153화 [석관동_돌썩돌썩 캐스트13]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 석관어린이집 원장님 김진애 - 석관동의 큰 손 - -내용 1. 석관어린이집은? 2. 어린이집을 운영하면서 아이들과의 추억 3. 주민자치위원회에서 하는 일 13번째 석관돌썩돌썩 캐스트의 게스트분은 석관어린이집 원장님이신 김진애 원장님이십니다! 석관어린이집은 아직 어린이집이라는 시스템이 많이 정착하지 않았던 1990년도 2월에 개원을 했습니다. 당시에는 어린이집이라는 개념이 생소해서 그랬는지 개원할때에는 명신탁아원이라는 이름으로 개원을 했다고 하는데요. 현재는 석관1,2동이 모두 통폐합되어 석관어린이집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합니다. 석관어린이집은 원장님을 포함해 총 10명의 직원이 있고, 44명의 아이들이 생활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이들의 연령으로 반을 운영하다 보니 총 3개의 반으로 운영이 되고있다고 합니다. 그 외에 누리과정과 ..
152화 [석관동_돌썩돌썩 캐스트12] 누리노리를 꿈꾸는 나누우리복지센터 / 김영숙 석관동 나누우리복지센터 대표자 - 나누는 삶, 함께하는 삶 - -내용 1. 나누우리복지센터에서 하는 일 2. 어르신과 요양등급 3. 나누고 봉사하는 삶 열 두번째 돌썩돌썩 캐스트의 게스트분을 모십니다! 오늘의 게스트는 바로 석관동 나누우리복지센터의 대표이신 김영숙님을 모셔보았습니다~ 김영숙님은 석관동에서 3년 동안 나누우리복지센터를 운영하고 계시다고 하는데요. 나누우리복지센터를 운영하시기까지의 과정들이 너무 대단하십니다. 47세에 다시 중학교와 고등학교 검정고시를 보시고 방송대학교 사회복지과정을 마치시고 지금의 센터에서 아주 적성에 딱 맞는 일을 하고계시다고 하는데요. 너무 존경스럽고 멋지십니다. 나누우리복지센터의 주요 대상자는 65세 이상 치매,중풍,파킨슨 등 거동이 불편하신 분들이며 요양등급을 받으신 어른신들의 댁에가서 직접 케어..
151화 [정릉동] 우리동네 능말 / 홍선희 우리동네능말 대표 -목차 1. 우리동네 능말 정릉마을잡지 소개 2. 동북아/마을/문화예술 활동 내용 3. 정릉의 변화에 대하여 정말 오랜만에 찾아뵀습니다! 오늘은 151호 사람책이신 홍선희님을 모셨습니다~! 홍선희님은 정릉에 34년간 살고계시면서 2012년부터 현재까지 이라는 정릉 마을잡지를 만들고 계시다고 합니다. 매년 한 권씩 현재까지 총 5권의 잡지를 발행하고 계시다고 하네요! 은 성북구 마을 만들기 사업을 통해 옛 추억 사진전과 영화제를 개최하고 마을잡지를 발간하며 정릉지역을 활성화 시키기위한 목적으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매년 1년 단위로 발간하는 마을잡지 뿐만아니라 매달 발행을 목표로 하는 마을신문을 기획하고 계시며 주민기자분들을 양성하고 계시다고 합니다. 성북구에는 정말 대단하신 분들이 많이 살고 계신것 같습..
[12월 서평] 성북문화재단 성북구립도서관 사서들의 서평 쉬는 시간에 똥 싸기 싫어 서명 : 쉬는 시간에 똥 싸기 싫어 저자 : 김개미 발행 : 토토북, 2017 작성 : 달빛마루도서관 박태정 나도 쉬는 시간에 똥 싸기 싫어 올해 초 라는 시집을 선보인 김개미 시인이 동시집을 가지고 돌아왔다. 이 동시집에는 어릴 적 별명이 이름이 된 ‘개미’라는 이름만큼 재밌고 정다운 시가 그득그득하다. 너무 귀여워서 ‘큭큭’ 웃으며 시와 그림을 즐기고 나면, 이안 시인의 애정이 듬뿍 담긴 해설도 같이 읽을 수 있다. 우리는 이제 이안 시인이 말한 것처럼 ‘개미 씨의 독자’가 되지 않을까? 어린이와 어린이였던 독자들은 ‘나도 쉬는 시간에 똥 싸기 싫어’ 라고 공감하며, 요 귀여운 시집을 손에서 놓기 어려울 것 같다. 아무래도. 제목 서명 : 운다고 달라지는 일은 아무것도 없겠..
[11월 서평] 성북문화재단 성북구립도서관 사서들의 서평 곰의 노래 서명 : 곰의 노래 저자 : 벵자맹 쇼 발행 : 여유당, 2014 작성 : 석관동미리내도서관 000 사서 꿀벌을 따라가다 오페라 극장에 들어가게 된 아기곰과 아빠곰 2013 뉴욕타임스 ‘올해의 그림책’선정 동굴 앞을 날아가는 꿀벌을 보고 뒤쫓아가는 아기곰. 개울가, 숲속을 지나 도시 한복판에 있는 파리 오페라 극장 안으로 들어왔는데, 그 뒤로 아기곰이 사라진 걸 알아챈 아빠곰이 헐레벌떡 쫒아옵니다. 꼭대기 층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다 그만 무대위로 떨어진 아빠곰! 얼떨결에 무대에 선 아빠곰은 어떻게 될까요? 아이들의 호기심과 부모들의 아이를 보호하려는 마음을 담은 유쾌한 그림책! 책 속 구석구석 재밌는 놀이거리가 숨겨져 있어 어린이는 물론 어른까지도 재밌게 읽을 수 있는 그림책입니다. 나의 문화유..
[석관동_돌썩돌썩 캐스트11] 나도 한국 사람이다, 석관동 거주 이주민여성 모선우 / 모선우 돌곶이학교 학생, 석관동협력코디네이터 - 내 이름은 모우태비, 모선우 - -내용 1. 이주민으로서 한국에서의 삶 2. 석관동 돌곶이학교란? 3. 성북문화재단, 다가치 청년 커뮤니티, 다가치 부모 커뮤니티, 석관동 네트워크 모임 벌써 11번째 게스트를 모시게 되었습니다! 석관동 내에는 이주민 가구가 365가구나 살고 있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석관동에 거주하고 계신 이주민여성 모선우님를 모셨습니다~ 모선우님은 캄보디아 분으로 20년동안 캄보디아에 사시다가 10년 전 결혼을 통해 한국으로 오셔서 살게되었다고 합니다. 한국 이름은 모선우, 캄보디아 이름은 모우태비라고 하는데요. 미모만큼 이름도 정말 예쁘시네요~ 굉장히 동안이신데 벌써 아이가 두명이라고 합니다. 아이들도 정말 예쁠 것 같네요~ 아무래도 서로 다른 나라다보니 한국에 오셔서 적응하시기가..
[석관동_돌썩돌썩 캐스트10] 가치가치, 석관동을 돌썩이다 / 고유진, 김연수 동덕여대 가치가치 팀 - 같이 걸어가는 가치 - -내용 1. 동덕여대 공공예술문화연계전공 워킹그룹 가치가치 팀 2. 석관동 마을라디오 3. 청년 마을미디어 기획단 어느덧 석관동 돌썩돌썩 캐스트가 10번째 게스트를 모시게 되었습니다! 그만큼 오늘의 주인공도 특별한 분들을 모셨는데요~ 동덕여대 워킹그룹 가치가치팀의 고유진, 김연수님입니다! 고유진, 김연수님은 현재 동덕여대에 3학년 공공문화예술연계 전공을 하고계시다고 합니다. 동덕여대 가치가치 팀은 정원 4명으로 구성이 되어있는데 오늘은 개인적인 스케줄로 인해 참석 못하시는 김태은, 김송이 님을 제외한 이 두분만을 모셨습니다~ 가치가치팀의 팀원들이 소속되어있는 공공문화예술연계 전공은 동덕여대에 올해 처음으로 생긴 전공이라고 하는데요. 공공사회에 대한 공부와 지역협력에 대한 공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