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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책도서관

168화 [성북동] 극성스럽게, 과하게 살기 / 도저킴 사진작가

 

 

-내용

1. 극성스럽게 살아온 이야기
2. 20대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
3. 성북구와의 인연, 앞으로의 계획

 

오늘 168호 사람책은 사진작업을 하고계시는 도저킴 작가님입니다!

굉장히 독특한 이름을 가지고 계시는데요. 불도저할때의 bull을 뺀것과 같은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도저킴님은 원래 음악을 전공하시다가 미술로 전향을 하게 되셨는데 그 때의 뚝심을 가지고 앞만 보고 가자라는 의미로 작가명을 지으셨다고 합니다. 굉장히 의미있는 작가명인 것 같네요!

도저킴님이 생각하는 뚝심, 어떠한 일들이 들어왔을 때 크게 생각하지 않고 직감적으로 맞다고 생각했을때 가는 것, 판단력도 중요하지만 그것을 지탱할 수 있는 나름의 개인적인 중심을 가지고 있는 것, 그것을 뚝심이라고 생각하신다고 합니다. 딱 맞는 말만 해주신것 같네요!

 

성북구와의 인연은 4월에 성북 로컬리티라는 그룹전으로 성북동을 주제로한 재미있는 사진작업을 하셨다고 합니다. 또한 성북 북정마을 아래쪽에 윈도우갤러리 스페이스 이끼라는 곳에서는 쉼을 위한 변주라는 작업 중의 하나를 설치작업, 사진작업을 함께 전시를 하셨었다고 합니다.

지역중심으로 작업을 하는 것이 도저킴님의 성향에 잘 맞고 재미있어서 꾸준히 참여하고 계시다고 합니다.

성북구에서 작업을 하시면서 느낀 성북구만의 매력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어 보았습니다. 묘하고 재미있는 동네라고 표현을 해주셨는데요. 개인적으로 굉장히 좋은 인프라가 형성이 되어있고 훌륭한 예술가분들이 많이 계시고 그리고 문화재단이나 성북구 자체에서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해주는 점이 좋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지속적으로 이러한 플랫폼을 계속해서 구축을 해나가려 노력하는 것 자체가 서울 안에 있는 어떠한 구보다 좋은 점이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원래는 음악을 전공하셨던 분이었지만 미술로 전공을 바꾸게 된 계기, 또 한번 겪어본 사람으로서 20대의 청춘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 등 정말 좋은 말씀들을 많이 해주셨습니다.

굉장히 교훈적이고 즐거운 시간이었는데요.

더욱 더 자세한 이야기가 궁금하신 분들께서는 사람책 도서관 팟빵사이트에서 들어보실 수 있습니다! 많은 청취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