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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서의 마음을 담은 서재

[2022년 8월 서평] 성북문화재단 성북구립도서관 사서들의 서평

날마다 만우절

서명  |  날마다 만우절

저자   윤성희

발행  |  문학동네, 2021.

  

  싱그러운 삶의 조각들로 생동하는 윤성희의 세계
  윤성희 작가의 단편집. 어려운 소재가 아닌 우리 삶의 이야기를 풀어 써 따뜻하게 위로를 해주는 책이다. 단편집인 만큼 다양한 인물이 나오는데 이 인물들의 지난 삶과 이후의 삶이 계속 궁금할 정도로 다들 매력이 있다. 담담한 듯 보이지만 그 누구보다 삶과 사람을 귀하게 여기는 사랑스러운 사람들. 간만에 소설에 푹 빠져보고 싶은 사람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계란말이 버스

 

서명  |  계란말이 버스

저자   김규정

발행  |  보리, 2019.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계란말이 버스를 타요.
  셀 수 없이 많은 싱싱한 계란으로 안전한 과정을 거친 버스는 그 어떤 위험에도 끄떡없어요. 오늘도 아이들은 푹신푹신한 계란말이 버스를 타고 우유구름학교에 가요. 행복한 시간을 주고 싶은 작가의 마음으로 오늘 저녁 반찬들과 아이들의 상상을 담아 다같이 자동차를 만들어봐요. "그런데 엄마, 학교에 도착하기 전에 버스를 다 먹어버리면 어쩌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