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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줄게, 성북구립도서관/지금, 성북구립도서관은?

[인문학콘서트] 길상화 : 백석의 자야

 

성북구민분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으로 접수가 2일만에 마감되었어요~ 

성북 속의 이야기!

 

 

성북구에 담긴 수만가지의 이야기 중

 

이번에 성북구립도서관과 지역 예술단체 슈필렌이 콕! 선정한 이야기는?

 

바로 성북구의 대표 명소 중 한 곳인 '길상사'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그 안에 담긴 백석 시인과 자야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봅니다!

 

길상사, 백석 그리고 자야

 

 

...백석의 나이 스물여섯, 김영한은 스물둘이었다. 백석은 퇴근하면 으레 진향의 하숙집으로 가 밤을 지새곤 했다고 한다. 어느 날 백석은 진향이 사들고 온 ‘당시선집’을 뒤적인다. 이백의 시 ‘자야오가(子夜吳歌)’를 발견한 그는 그녀에게 ‘자야(子夜)’라는 아호를 지어준다. ‘자야오가’는 중국 장안(長安)에서 서역(西域) 지방으로 오랑캐를 물리치러 나간 낭군을 기다리는 여인 자야의 애절한 심정이 담긴 가사였다. 자야는 두 사람끼리 부르는 은밀한 아호였던 것이다. 자야는 ‘내 사랑 백석’에서 이렇게 회고했다. “아마도 당신은 두 사람의 처절한 숙명이 정해질 어떤 예감에서, 혹은 그 어떤 영감에서 이 ‘자야’라는 이름을 지어주셨던 것은 아닐까.” ...

 

[정철훈의 백석을 찾아서] ④ 함흥과 나타샤와 이별 中...

 

 

인문학 콘서트로 초대합니다.

 

 

슈필렌이 들려주는 이야기 <길상화 : 백석의 자야>

 

일시 : 2015.02.13.(금) 19:00

장소 : 아리랑시네센터 3층 3관

대상 : 누구나 (150명)

접수 : 2015. 2. 2.(월)~마감시

        070-8644-8044 도서관운영팀

 내용 : 성북의 명소인 길상사를 배경으로 하는 백석과 자야의 이야기

 출연 : 백석-성경진 / 자야-김주영 / 운심-송누리 / 바리톤-송현우 / 해금-이수아

            가야금-임수현 / 피아노-박지훈 / 극작 및 연출-천은지

 

접수가 물 밀듯이 밀려올 예정이오니 빨리 신청하세요!

 

2015년 2월 13일 금요일 오후 일곱시에 아리랑시네센터 3층 3관에서 진행하며 누구나 신청가능합니다 선착순 150명까지 전화로 접수 받고 있으며 070-8644-8044 도서관운영팀으로 접수하여 주시면 됩니다. 성북의 명소인 길상사를 배경으로 하는 백석과 자야의 이야기에 관심있으신 분들은 많은 참여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