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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 문인 아카이브/성북문인

[최순우] 미술사학자, 작가 혜곡 최순우


최순우의 생애

 















최순우(崔淳雨, 1916년 4월 27일 ~ 1984년 12월 16일)

미술사학자이자 작가. 개성 태생. 본명은 희순(熙淳)이며 순우(淳雨)는 그의 이명(異名)이자 필명이다. 아호는 간송 전형필이 지어준 혜곡(兮谷). 대표관직은 국립중앙박물관장. 

주요저서는 《한국미술사》, 《무량수전 배흘림 기둥에 기대서서》, 《나는 내 것이 아름답다등》, 

《최순우전집》 등.

1946년국립개성박물관 참사를 지내고, 1948년 서울국립박물관으로 전근하여 보급과장·미술과장·수석학예연구관·학예연구실장을 거쳐 1974년 국립중앙박물관장에 취임한 이후 죽을 때까지 재직하여 평생을 박물관인으로 마쳤다. 6·25사변 중에는 생명을 내걸고 소장 문화재를 부산으로 안전하게 운반하였다. 1950년대 초반 서울 환도 등 혼란 중에국립중앙박물관이 세 번이나 이전, 개관할 때마다 그의 공이 컸다. 

1981년부터 국립중앙박물관을 구중앙청 청사 건물로 이전하기 위한 작업이 시작되자 그 주역으로서 일하다가 제반 계획과 공사가 한창 진행되는 동안 격무와 신병으로 개관을 눈앞에 두고 순직하였다. 1962년 겨울부터 본격적으로 우리나라의 도자기·목기·회화 전시를 비롯하여 ‘한국미술2천년 전시’ 등 대소 규모의 특별 전시를 수십 차례나 주관하여 한국 미술의 이해와 보존·진흥에 크게 이바지하였다. 그리고 국외에서도 1950년∼1961년 사이 한국 미술의 미국·유럽 전시와 1976년∼1984년 사이 ‘한국미술5천년’의 일본·미국·유럽 전시의 주역으로 한국 미술 문화를 세계에 크게 선양하였다. 또한 여러 학교에 출강하여 한국·동양 미술사를 강의하면서 후학을 많이 길러내었다. 1945년부터 5년간 문학 동인지 순수(純粹)의 주간도 맡은 바 있는 그는 한국 미술에 대한 주옥같은 많은 글을 발표하였다. 그의 지론은 한국 미술은 자연 그대로일 때 가장 아름다우며 미술품에 잔재주를 부리면 한국 미술의 영역에서 벗어난다는 것이었다.

문화재위원회 위원(1967년∼1984년), 한국미술평론인회 대표(1962년∼1965년), 한국미술평론가협회 대표(1965년∼1966년), 한국미술사학회 대표위원(1976년∼1980년) 등을 역임하면서 한국 미술 연구와 문화재 보존에 깊고 폭넓은 활동을 하였다. 그에게는 방대한 저서·논문보다는 국민을 폭넓게 이해시키기 위한 수많은 수필·논고가 있다. 그의 유고집으로는최순우전집(전 5권), 무량수전 배흘림기둥에 기대서서 나는 내 것이 아름답다가 있다.

최순우 기념관


《무량수전 배흘림기둥에 기대서서》의 저자로 유명한 혜곡(兮谷) 최순우(崔淳雨) 선생(1916~1984)의 뜻을 기리기 위한 기념관이다. ‘최순우 옛집’으로 불리우는 기념관은 최순우 선생이 1976년부터 1984년 작고할 때까지 살던 집으로, 등록문화재 제268호이기도 하다. 시민들의 성금으로 매입하여 보전된 ‘내셔널트러스트 시민문화유산’ 제1호이며, 2004년에 개관하였다.


최순우 옛집


최순우 옛집은 혜곡 최순우(1916~1984)선생이 1976년부터 작고할 때까지 살던집이다. 등록문화재 제 268호로 등록이 되어있다. 

본명은 희순이며, 개성에서 출생하였다. 미술사학자이자 박물관전문인으로 한국의 도자기와 전통 목공예, 회화사 분야에서 한국 미의 재발견에 힘쓰면서 많은 업적을 남겼다. 우현 고유섭 선생과 만남을 계기로 1943년 개성부립박물관에 입사하여 1974년부터 1984년까지 제 4대 국립중앙박물관장을 역임하면서 우리나라 박물관 발전에 크게 기여하였다. 해외특별순회전을 기획하여 한국의 문화와 예술을 널리 알리는데 공헌하였다. 옛집에서 '무량수전 배흘림기둥에 기대서서', '나는 내 것이 아름답다'와 같은 아름다운 글을 집필하였다. 이 집의 평면형태는 'ㄱ자형' 본채와 'ㄴ자형' 바깥채가 마주 보고 있는 '튼ㅁ자형' 구조이다. 기둥머리에는 소로와 부연 등으로 외관을 장식하여 1930년대에 서울 지역에서 유행한 도시형 한옥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의 명저 '무량수전 배흘림기둥에 기대서서'의 산실이기도 하다. 친필현찬, 직접 모은 수장품, 마당의 나무와 석물들은 그의 안목과 생활의 멋을 잘 보여주며, 당시 문화계의 사랑방 역할을 하였다. 인근 지역의 재개발 추세로 한 때 허물어질 위기에 처했으나 2002년 한국내셔널트러스트에서 시민 성금으로 매입하여 2004년부터 (재)내셔널트러스트 문화유산기금에서 관리/운영하고 있다. 최순우 옛집은 2004년 개관하여 '혜곡 최순우 기념관'으로 운영하고 있다. 혜곡 선생의 유품을 상설 전시하고 있으며, 봄/가을에 문화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가을에는 또한, 특별전을 개최하기도 한다


참고 자료

*관련 책

1. 무량수전 배흘림 기둥에 기대서서/최순우 지음/학고재/2012

2. 최순우의 한국미愛/김명숙 지음/동남풍/2010

3. 나는 내 것이 아름답다:최순우의 한국미 사랑/최순우 지음/학고재/2003

4. 혜곡 최순우 한국미의 순례자 : 한국의 미를 세계 속에 꽃피운 최순우의 삶과 우리 국보 이야기/이충렬 지음/김영사/2012

(성북구립도서관 소장도서)

 

*영상

최순우 옛집, 다시 시민에 개방

http://www.tagstory.com/video/100616092

 

tbs 서울, 시간을 품다 소박한 전통美의 순례 최순우 옛집

http://tvcast.naver.com/v/85700

 

*웹 사이트

최순우옛집

http://www.choisunu.com/


출처 

*최순우 이미지 - 동아일보, 연합뉴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oid=020&aid=0000275581

https://www.yna.co.kr/view/AKR20160425119300005


*최순우의 생애 - 네이버 지식백과

 

*최순우 기념관 - 네이버 지식백과

 

*최순우 옛집 - 한국관광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