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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서의 마음을 담은 서재

[2024년 5월 서평] 성북문화재단 성북구립도서관 사서들의 서평 | 사서의 마음을 담은 서재

호모데우스

 

서명  | 호모데우스

저자  | 유발 하라리

발행  | 김영사, 2023.

  

기술의 발전에 따른 시대의 변화를 어떻게 준비할 것인지, 그 과정에서 인간으로 어떤 가치를 추구해야 하는지 책과 함께 고민해 볼 수 있는 책
챗GPT의 등장으로 우리의 삶 속으로 빠르게 들어오고 있는 AI. 새로운 기술의 등장에 사람들의 호기심과 산업의 변화에 따른 기대감과 함께 기술의 발전으로 일자리를 잃거나 AI가 인류를 지배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의 목소리도 많이 있습니다.
 2017년에 처음 출판된 호모데우스는 마치 지금을 예견한 것처럼 지능이 높아진 알고리즘의 세상에서 인간은 어떻게 될 것인가에 대한 논의를 하고 있습니다. 이 책의 초반부는 저자의 전작인 '사피엔스'와 같이 인류의 과거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이후 기술의 발전에 따라 사회 구조에 어떠한 변화가 생길지 이야기하며, 결과적으로 우리의 신체와 마음을 진화시켜 ‘호모사피엔스’를 넘어 새로운 인간상인 "호모데우스"가 될 수 있는 지에 대한 화두를 던집니다. 
 어떻게 미래를 마주할 것인지 “호모데우스”와 함께 고민해 보아요!

 

질문하는 아이

서명  |  질문하는 아이

저자   박종진 씀, 서영 그림

발행  |  소원나무, 2022.

 

호기심이 넘치는 아이의 시선에서 바라보는 세상
아기가 말을 배우기 시작하면서 부모의 고난은 시작된다고 한다. 나도 어릴 때 차를 타고 지나다니면서 3초에 한 번씩 “엄마, 저거는 뭐야?” 혹은 “아빠, 그게 무슨 뜻이야?”라고 물어봤던 기억이 있다. 주인공은 집에서부터 엄마에게 질문을 하며 함께 길을 걷는다.
“엄마, 구름은 왜 하얗기만 할까요? 노랗고, 분홍색이면 더 예쁠텐데.” 아이의 질문에 엄마의 따뜻한 대답은 무엇일까요?
이 책은 상상력이 담긴 글과 상상력이 펼쳐진 그림을 통해 어린이와 엄마가 함께 읽기 좋은 책이다. 질문하는 것이 다른 사람의 눈치가 보이는 세상에서 당당하게 질문할 수 있는 아이가 될 수 있게 주말에 도서관에서 아이와 함께 읽어보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