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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2024년 3월 서평] 성북문화재단 성북구립도서관 사서들의 서평 | 사서의 마음을 담은 서재 밤을 걷는 밤 서명 | 밤을 걷는 밤 저자 | 유희열,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발행 | 위즈덤하우스, 2021. “우리 산책할래요?” 추운 겨울이 지나가고 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따뜻한 봄을 맞으며 밤 산책을 해보는건 어떨까요? 잠시 일상의 멈춤으로 오롯이 나에게 집중할 수 있는 밤의 여유를 가지며 나에게 안부를 묻습니다. 시장에 가면~ 서명 | 시장에 가면 저자 | 김정선 지음 발행 | 길벗어린이, 2023. 다양한 시장의 모습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그림책 아침에 눈을 뜬 아이가 애타게 찾는 무언가를 찾아 강아지 토리와 길을 떠납니다. 아이가 처음 찾아간 곳은 노량진수산시장. 아이는 시장 곳곳을 둘러보며 찾아보지만 원하는 것을 찾지 못합니다. 아이는 이어 양재꽃시장, 동대문시장, 광장시장, 남대문시장까지..
[2023년 2월 서평] 성북문화재단 성북구립도서관 사서들의 서평 | 사서의 마음을 담은 서재 아테나와 아레스 서명 | 아테나와 아레스 저자 | 신현 글, 조원희 그림 발행 | 문학과지성사, 2021. “어쩌면 너의 길이 아닐 수도 있어. 더 좋은 길이 널 기다릴 수도 있고.” 새나는 전설의 기수가 되는 꿈을 가진 어린이입니다. 아테나와 아레스, 두 마리 말과의 만남은 새나의 꿈을 더 빠르게 키워줍니다. 아테나와 아레스가 경주마가 되고, 새나는 기수가 되어 꿈꾸던 ‘전설의 기수’가 되고 싶습니다. 하지만 새나의 가족들은 모두 반대만 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꼭 첫 번째 꿈을 이뤄야만 꿈을 이룬 사람이 되는 것일까요? 꿈을 포기하면 불행할까요? 「아테나와 아레스」는 우리 곁에 있는 다른 선택지에 대해 이야기해 줍니다. 앞만 보며 달리다 잠시 멈춰 섰을 때, 비로소 나만의 길을 찾을 수 있을지도 모릅니..
[2023년 1월 서평] 성북문화재단 성북구립도서관 사서들의 서평 | 사서의 마음을 담은 서재 페페의 멋진 그림 서명 | 페페의 멋진 그림 저자 | 애슝 발행 | 창비, 2018. “잘하지 못해도 괜찮아” 아기 코끼리 페페는 아름다운 햇살을 그리기 위해 남들이 가지 않는 풀숲이나 산을 오를 정도로 그림 그리는 걸 좋아합니다. 생각했던 것만큼 잘 그려지지 않아 속상할 때도 있지만 페페는 포기하지 않습니다. 이런 페페를 보다 보면 “잘하지 못해도 괜찮아”라고 말해주는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새로운 일을 도전하는 것이 걱정될 때 페페가 전하는 응원과 격려를 받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어느 날 멀쩡하던 행거가 무너졌다 서명 | 어느 날 멀쩡하던 행거가 무너졌다 저자 | 이혜림 발행 | 라곰, 2022. “나에 의한, 나를 위한 비움으로” 멀쩡하던 행거가 무너지면서 처음으로 자신이 가진 옷의 무게를 고스란..
[2022년 12월 서평] 성북문화재단 성북구립도서관 사서들의 서평 작별인사 서명 | 작별인사 저자 | 김영하 발행 | 복복서가, 2022. “로봇의 시대, 인간으로 살아가는 것에 대하여” 최근 AI 그림의 공모전 1등으로 ‘예술과 창의성의 죽음’이라는 논란이 있었다. 외형도, 인식이나 감정도 인간의 그것과 같은(혹은 같아 보이는) 휴머노이드가 존재한다면 인간의 고유성과 존엄성은 어디에서 찾을 수 있을까. 「작별인사」는 근미래의 휴머노이드 특화도시를 배경으로 인간과 로봇, 클론 등 다양한 존재들의 여정을 담고 있다. 인간과 비인간의 경계, 어떻게 살고 어떻게 세계와 작별해 나가는지를 통해 인간다움을 이야기한다. 인간의 삶은 끝이 있기 때문에 절실하며 그 유한한 삶 속에서 의미를 찾기에 존엄하다는 것을, 그래서 우리의 삶과 미래의 작별은 어떤 모습일지 생각하게 해 주는 책..
[2022년 4월 서평] 성북문화재단 성북구립도서관 사서들의 서평 불편한 편의점 서명 | 불편한 편의점 저자 | 김호연 발행 | 나무옆의자, 2021. 이 이야기는 상상이 아닌 현실입니다 매일매일 우리는 각박한 사회의 이야기를 듣는다. 이런 이야기를 들을 때면 따듯한 사회는 책 속에만 존재하는 게 아닐까 생각하기도 한다. 이 책도 마찬가지다. 노숙자, 취업, 의료사고 등 현실을 비추는 모습이 담담하게 나온다. 그럼에도 우리가 이 책에서 감동을 느끼는 것은 왜일까. 독고의 작은 선행으로 시작된 변화는 물결이 퍼지듯이 주변으로 퍼졌고, 다시 독고에게 마주할 용기로 돌아온다. 그리고 그 시작과 끝엔 우리에게도 있는 작은 ‘인연’이 있었다. 우리는 종종 ‘인연’을 잊어버린 채 현실을 살아간다. 하지만, 우리의 주변에 이렇게 많은 인연이 있음을 잊지 않는다면 이 책의 따듯함은 ..
[2022년 2월 서평] 성북문화재단 성북구립도서관 사서들의 서평 키오스크 서명 | 키오스크 저자 | 아네테 멜레세 발행 | 미래아이, 2021. 이 책에서 키오스크는 길거리의 간이 판매대나 소형 매점을 뜻합니다. 키오스크가 세상의 전부인 올가는 자기 몸 하나 간신히 들어갈 만한 작은 가게에서 오랜 시간 신문, 잡지 등을 팔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예상치 못한 사고로 올가의 세상이 뒤집혔고, 올가는 강물을 타고 흘러갔습니다. 과연 올가는 어디로 간 것일까요? 눈을 뗄 수 없는 다채로운 색감의 그림들과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어우러져 현실에 막혀 꿈을 잃어가는 독자들에게 용기를 주는 책입니다. 십대, 뭐 하면서 살 거야? 서명 | 십대, 뭐 하면서 살 거야? 저자 | 양지열 발행 | 특별한 서재, 2020. 과학자가 전하는 인문학적 메시지 법이 안전장치를 마련해뒀다고..
[2021년 9월 서평] 성북문화재단 성북구립도서관 사서들의 서평 하루하루가 이별의 날 서명 | 어떤 죽음이 삶에게 말했다 저자 | 김범석 발행 | 흐름출판, 2021. 삶은 누구에게나 유한하고 무한히 사는 사람은 세상에 없다. 책을 시작하는 문장이고 인생을 관통하는 문장이다. 저자는 죽음을 가장 자주 마주하는 의사다. 서울대 암 병원 종양내과 의사인 저자가 18년간 진료하며 겪은 이야기와 생각이 담겨 있다. 1부와 2부는 옴니버스식의 연극처럼 다양한 환자의 이야기를 해준다. 3부와 4부는 의사로서의 고민과 생각을 엿볼 수 있다. 1부와 2부는 소설을 보듯이 쉽게 읽을 수 있고 3부와 4부는 생각을 곱씹으며 읽을 수 있는 구조의 책이다. 저자는 함부로 어떤 삶을 살아가라고 말하지 않는다.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풀며 삶에 대한 태도와 삶의 목적을 스스로 생각할 수 있게 ..
[2021년 8월 서평] 성북문화재단 성북구립도서관 사서들의 서평 하루하루가 이별의 날 서명 | 하루하루가 이별의 날 저자 | 프레드릭배크만 발행 | 다산책방, 2017. 「오베라는 남자」의 뒤를 이은 프레드릭 배크만 작가의 감동 소설 기억을 잃어가는 병에 걸린 주인공이 하루하루 기억을 잃어가는 것을 마치 사랑하는 손자와 함께 있는 공간이 줄어드는 것과 같이 표현한 환상적이고 동화같이 아름다운 소설. 주인공이 너무나 사랑했던, 사별한 아내에 대한 기억을 회상하는 장면 또한 아름답게 묘사되어 있다. 남들보다 두 배 더 좋아하기 때문에 손자의 이름을 ‘노아노아’라고 연달아 부르는 할아버지(주인공)와 그런 할아버지의 곁에서 사랑스럽게 대화를 나누는 손자 ‘노아’, 그리고 할아버지의 아들이자 ‘노아’의 아버지인 ‘테드’. 가족 삼대의 관계성에서도 잔잔한 감동을 느낄 수 있다...
[2021년 7월 서평] 성북문화재단 성북구립도서관 사서들의 서평 친애하는 나의 집에게 서명 | 친애하는 나의 집에게 저자 | 하재영 발행 | 라이프앤페이지, 2020. 당신이 머물렀던 집은, 당신의 공간은 어떤 모습입니까?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집은 머무르는 공간이라는 단순한 의미를 넘어선다. 재택근무를 실시하고 외출을 삼가며 집은 일, 휴식, 여가시간 등 하루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였고, 집의 의미는 확장되고 있다. 이 책은 작가가 살았던 집의 일대기를 통하여 장소와 공간으로서의 집이 한 사람의 인생에 미친 영향에 대해 담백하지만 깊은 어조로 이야기한다. 내가 살아온 집과 현재 내가 살고 있는 집은 나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 나의 집들을 통해 나의 과거와 현재를 오롯이 마주해본다. (으르렁 쉭쉭!) 이상한 수레 서명 | (으르렁 쉭쉭!) 이상한 수레 저자 | 카테피..
[2021년 6월 서평] 성북문화재단 성북구립도서관 사서들의 서평 어쩌다 농부 서명 | 어쩌다 농부 저자 | 변우경 발행 | 토트출판, 2020. 30년 서울생활을 떨치고 고향으로 귀향한 작가의 전원생활과 주변의 일상을 진솔한 글로 써내려간 책이다. 작가는 말한다 “서울은 사는 게 고생이지만 여기는 농사만 고생이잖니껴” 그러나 어찌 서울살이만 고단하겠는가 농사로 생계를 삼는 일 또한 만만치 않다는 사실과 묵직한 전원생활의 고단함을 글을 통해 함께 느껴보시길 바란다. 괴물들의 도서관 서명 | 괴물들의 도서관 저자 | 박선화(지음), 나오미양(그림) 발행 | 잇츠북어린이, 2019. 책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도서관이란 재미있는 모험의 세계일 것이고 그 반대의 아이들에게는 바로 이 책처럼 두려움이 있는 곳일 거예요. 우리의 용감한 주인공들은 책만 펼치면 나타나는 어려움을 씩..
[2021 성북구 한 책 읽기] : 210415 : 4월 한책추진단 운영위원회 정례회의 📖 어느덧 4월이 훌쩍 다 흘러, 따뜻한 햇살🌞과 파릇한 이파리🌱와 함께 하는 나날이 찾아왔네요. 한책추진단 운영위원회의 4월의 정례회의와 분과별 활동! 만나보시죠! 🍍 운영위원회 4월 정례회의 이번 정례회의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줌을 이용한 온라인 회의로 진행되었습니다. 온라인 환경에서도 서로에 대한 관심을 잃지 않고 따뜻하게 서로를 맞이하고 분과별 활동을 공유하는 정례회의가 되었습니다! 4월의 주요 안건으로는 🎉2021 한책추진단 운영위원장 선출🎉이 있었습니다! 올해의 운영위원장으로 김현경 선생님이 선출되었습니다!🤗👏 작년에 이어 연임하게 된 운영위원장님에게 많은 응원을 보내주세요! 🥑 운영위원회 분과별 활동 한책추진단 운영위원회는 세 개의 분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분과별로 4월 한 달 동안 어..
[2021년 5월 서평] 성북문화재단 성북구립도서관 사서들의 서평 어린이라는 세계 서명 | 어린이라는 세계 저자 | 김소영 발행 | 사계절, 2020. 어린이라는 세계에서 만나기로 해요! 어린이 프로그램을 진행하던 언제로 기억해요. ‘책에 대해 모르는 게 없는 책박사’ 라고 저를 소개를 했더니, 그 후에 진짜로 어린이들이 저를 박사님이라고 불러 머쓱하지만, 귀여웠던 일화가 이 책을 읽으니 생각났어요. 저도 어린이였지만, 그 기억들은 어디론가 사라지고 어린이들의 세계를 이해하지도, 이해할 용기도 가지지 못했던 나날이 오래되었어요. 이 책을 읽으면, 불끈! 앞으로는 용기 내어 어린이들과 진심으로 대화해보자라는 다짐 그리고 문득문득 어린 시절이 떠올라 뭉클한 마음을 진정시키는 스스로의 다독임이 있었어요. 물론 어린이 독서교육을 하고 있는 저자라 책 속에는 어린이들과 함께 읽..
[2021 성북구 한 책 읽기] : 210318 : 3월 한책추진단 운영위원회 정례회의 📖 조금씩 날이 따뜻해지는 3월, 올해의 성북구 한 책을 위한 운영위원회의 움직임이 싹트는 중입니다🌱 3월동안 진행된 분과회의와 정례회의의 현장을 살짝 함께 볼까요? 🍍 운영위원회 3월 정례회의 지난 첫 만남의 날 이후, 다시 만나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성북구 한 책 활동 일정을 공유하고 각 분과의 상황을 공유하는 정례회의를 진행했답니다! 이번 정례회의에서는 앞으로 진행될 성북구 한 책 후보도서의 선정 일정과, 후보도서를 정하는 여정을 함께 할 활동들에 대해 공유했습니다. 함께 검토하고 논의하며 성북구의 한 책에 대해 고민하려 합니다. 🥑운영위원회 분과별 회의 한책추진단 운영위원회는 세 개의 분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각 분과의 운영위원들이 모여 각 분과장을 선출하고 올해의 활동을 고민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이육사] 탄생 112주년, 이육사를 기억하다 친지들과 불국사에서 - 왼쪽 끝이 맏형 원기이고, 오른쪽 앞에 앉아 있는 사람이 육사이육사의 생애 일제 강점기에 17번이나 옥살이를 하며 민족의 슬픔과 조국 광복의 염원을 노래한 항일 민족시인 이육사(본명 이원록, 1904.05.18.~1944.1.16.)는 〈조선일보〉에 〈말〉을 발표하면서 문단에 등단하였습니다.이원록의 호에 대한 이야기 중 하나는 대구형무소에 수감되어 받은 수인 번호 '64'의 음을 딴 '二六四'에서 나왔다고 전해지며, '李活'과 '戮史', '肉瀉'를 거쳐 '陸史'로 고쳤다고 전해지기도 합니다.1927년 10월 18일 조선은행 대구지점 폭파사건에 연류되어 첫 옥살이를 한 이육사는 1931년 1월 대구 격문사건으로 복역한 것을 필두로 본격적인 독립운동을 시작하였습니다. 1933년 7월 ..
[3월 서평] 성북문화재단 성북구립도서관 사서들의 서평 시인 동주 서명 : 시인 동주 저자 : 안소영 저 발행 : 창비, 2015. 작성 : 성북문화재단 정릉도서관 정윤 주임 별 하나에 담긴 시인 윤동주의 이야기 안소영 작가의 책 는 철저한 역사적 고증과문학적 상상력을 더해 좀 더 섬세하고 극적으로 인물을 만날 수 있게 한다. 이 책에서는 1930-40년대 일제강점기의 민족말살 시기에 문학을 사랑하고 고뇌하는 외로운 시인의 모습을 보여준다. 나라를 잃은 20대 청춘, 그리고 그 시인이 짊어져야하는 사회의 무게를 윤동주 개인뿐만 아니라 송몽규, 문익환, 정병욱을 통해 우리 눈에 투영시킨다. “자신의 삶에서 다 풀지 못하면 다른 사람에게, 혹은 다음 세대에게 넘겨준다”라는 책 속 구절에서 말하는 바와 같이 우리의 삶이 우리 세대만의 것이 아님을 이해하고 고민하게..
[11월 서평] 성북문화재단 성북구립도서관 사서들의 서평 아빠는 회사에서 내 생각 해? 서명 : 아빠는 회사에서 내 생각 해? 저자 : 김영진 글, 그림 발행 : 길벗어린이, 2015 작성 : 성북문화재단 종암동새날도서관 최현주 주임 늘 바쁘고 늦게 퇴근하는 아빠가 얼마나 열심히 일하는지, 그리고 우리 아이가 유치원에서 얼마나 잘 생활하는지를 엿볼 수 있는 김영진 작가의 그림책. 아빠와 아이의 하루를 나란히 비교하여 보여줌으로써 나란히 놓인 장면마다 몸짓, 말투, 행동 하나하나가 붕어빵처럼 꼭 닮은 아빠와 그린이의 모습이 재미있게 느껴진다. 아빠가 살아가는 커다란 힘이 우리 아이임을 느끼게 해준다면 아이도 바쁜 아빠를 이해해주지 않을까? 아빠와 아이의 일상, 그리고 그 둘의 관계가 신선한 울림을 선사하는 책.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서명 :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원북성북] 성북구의 올해의 한 책! 1차 후보도서 선정 '2015 올해의 한 책'의 후보도서 선정! 2014년 김애란 작가의 『두근두근 내 인생』과 아이들와 함께 읽을 책으로 신원미 작가의 『발레 하는 할아버지』가 선정되어 한 해 동안 성북구민 여러분과 함께하였는데요! 올해는 어떤 책이 함께 하게 될까요? 차근차근 결정하게 되는 과정에서 후보로 이름을 올리게 된 책을 소개합니다! 독서회 30팀을 포함하여 총 140명이 추천한 126권의 후보도서에서 15권으로 정리하였습니다! 어떤 책이 함께 읽고 이야기 할 수 있는 책으로 선정 될까요? 앞으로도 많은 관심 가져주시고 참여해주세요~^^ 아래 후보도서 중 2차 후보도서 5권을 선정하여 구민의 선호도조사가 3월 중으로 진행 예정입니다! 어떤 책들이 추천되었을까? 추천된 126권의 책과 제외된 책들에는 어떤 책들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