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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서의 마음을 담은 서재

[2021년 7월 서평] 성북문화재단 성북구립도서관 사서들의 서평

친애하는 나의 집에게

 

서명  |  친애하는 나의 집에게

저자   하재영

발행  |  라이프앤페이지, 2020.

  

   당신이 머물렀던 집은, 당신의 공간은 어떤 모습입니까?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집은 머무르는 공간이라는 단순한 의미를 넘어선다. 재택근무를 실시하고 외출을 삼가며 집은 일, 휴식, 여가시간 등 하루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였고, 집의 의미는 확장되고 있다. 이 책은 작가가 살았던 집의 일대기를 통하여 장소와 공간으로서의 집이 한 사람의 인생에 미친 영향에 대해 담백하지만 깊은 어조로 이야기한다. 내가 살아온 집과 현재 내가 살고 있는 집은 나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 나의 집들을 통해 나의 과거와 현재를 오롯이 마주해본다.

 

(으르렁 쉭쉭!) 이상한 수레

 

서명  |  (으르렁 쉭쉭!) 이상한 수레

저자   카테피나 고렐리크

발행  |  에듀앤테크, 2021.

  

   상상력 가득한 이야기와 반전이 숨어있어 처음으로 되돌아가게 되는 신기한 그림책!

   개와 수탉, 고양이가 함께 살던 집이 태풍으로 산산조각이 나면서 이 세 친구는 집의 조각을 모아 수레를 만들고 새 집을 찾기 위한 여행을 떠나요. 이들은 과연 새 집을 찾을 수 있을까요? 세 친구 뿐 아니라 장면 구석구석에 등장하는 각 동물들을 따라가며 읽다보면 또 다른 흥미로운 이야기가 펼쳐져요. 마지막 수레의 반전까지 다양한 재미가 숨어있는 이상한 수레를 만나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