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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서의 마음을 담은 서재

[6월 서평] 성북문화재단 성북구립도서관 사서들의 서평


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

 



서명 : 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

저자 : 혜미스님 저

발행 : 수오서재, 2016.

작성 : 성북문화재단 성북정보도서관 이혜리 주임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을 걸? 그렇지만.. 그래도...’


차라리 로봇이고 싶다. 아무런 감정(상처)없이 내일을 맞이하고 싶다.

힘겨운 하루를 보내며 우리는 얼마나 많은 감정과 마주하고 쉽게 상처받으며 삶의 행복을 저울질하는가.

이 책은, ‘각박한 현대인들의 삶’이라는 뻔한 수식에 동행하지 않을 수 있는 지혜를 담고 있다.

무엇에 화를 내고 무엇을 이해하며 어떻게 말해야 할지를 담백하게 담아 낸 이 책으로

가랑비 내린 차분한 오전 같은 하루하루를 맞이해 보자.

 


모래 물고기

 

 


서명 : 모래 물고기

저자 : 박준형 글, 박은미 그림

발행 : 소년한실, 2012.

작성 : 성북문화재단 성북정보도서관 한보경 주임

 

자, 지금부터 눈을 감고 우리 상상 한 번 해보아요.

“나는 지금 바닷가 모래에 앉아 있다. 가까이 푸른 파도가 살랑이는 바다가 펼쳐져 있다.

 그런데 나는 모래로 만들어진 물고기이다.”

여러분은 어떻게 하고 싶은가요?

이 책은 제목에서도 느껴지듯이 [인어공주]만큼 안타까운 화두를 갖고 있지만, 희망의 메시지를 놓치지 않아요. 곧 물에 녹아 사라질 운명임을 알면서도 도전하는 물고기의 용기와 꿈을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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