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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책도서관

10화 [영화/마을] 제목없음, 내용있음 / 강의석 노네임필름 대표

책제목 : 제목없음, 내용있음
열두 번째 사람책 : 강의석 노네임필름 대표



- 목차

1. 영상으로 말걸다
2. 지금 우리 이야기
3. 마을에서 만난 사람

성북구 꼭대기 북정마을에 터를 잡고 있는 작은 영화사 노네임 필름의 강의석 대표를 만나보았습니다. 세 명의 직원이 매주 북정마을에서 영화를 한 편 찍어보자, 거창한 장편영화, 돈 많이 드는 영화가 아니라 매주 30만원의 제작비로 한달에 다섯편을 찍는데, 제 때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자. 라는 의미에서 작업을 하고 있는. 현재는 사회의 불합리한 의제에 대한 이야기를 영화로 표현하고 있다고 합니다.

사실 강의석 대표가 처음부터 영화에 관심이 있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원래는 학생인권에 관심이 많은 학생이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엄청난 노력에 비해 변화되는 것은 거의 없었고 거기에 답답함을 느껴 여행을 떠나게 되었는데, 그 중 한 군데가 아프리카였습니다. 아프리카에서 원주민들과 같이 먹고 자고 하면서 사람들이 아프리카에 가지고 있는 편견을 없애고 싶다는 생각에서 기록을 하기로 마음 먹었는데 그 수단이 바로 영상이었던 것입니다. 그 때부터 강의석 대표의 영화제작자로서의 길이 시작된 것이지요.

 

사실 뭐 영화라던가 보면 주연들은 굉장히 주목을 받지만 그 밑에 숨겨진 것들이 굉장히 많거든요. 스태프들의 노고가 많고, 잡일들도 많고, 근데 스포트라이트가 한 곳으로만 집중이 되는 경우가 있으니까 우리 자체라도 노 네임을 지향을 좀 해보자, 우리 모두의 영화인거지 어느 한 사람의 영화가 아니다,

 

매주 한 편씩 몸풀기 개념으로 쉽게 가자, 매주 재밌는 영상을 찍어보자. 정말 영화를 만드는 걸 즐기기 위해, 영화를 만들다가 오히려 지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그 때 그 때 단편적으로 정말 원하는 메세지를 담은 영화를 만든다고 합니다.

 

제목은 없지만, 내용은 가득한 강의석 대표의 인생 강의!

팟캐스트로 들으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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