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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희

[8월 서평] 성북문화재단 성북구립도서관 사서들의 서평 프린들 주세요 서명 : 프린들 주세요 저자 : 앤드류 클레먼츠 지음 발행 : 사계절, 2001. 작성 : 성북문화재단 해오름도서관 고창혁 주임 이 책은 아이디어가 기발한 닉이라는 소년 닉이 펜 대신 프린들이라는 말을 쓰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바른말을 쓰도록 강요하는 그레인저 선생님은 프린들에 맞서는 악역을 자처하지만 실제로는 프린들이라는 말이 퍼져가는데 가장 큰 도움을 준다. 이를 통해 창의력이 풍부한 아이들이 규정화된 언어라는 틀을 탈피하고자 하는 모습과 그 틀에 갇힌 어른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청년, 난민 되다 서명 : 청년, 난민 되다 저자 : 미스핏츠 지음 발행 : 코난북스, 2015. 작성 : 성북문화재단 해오름도서관 오지희 사원 이 책은 학업과 취업, 그리고 아르바이트와 주거문제에 부딪혀 ..
[1월 서평] 성북문화재단 성북구립도서관 사서들의 서평 간송 전형필 서명 : 간송 전형필 저자 : 이충렬 지음 발행 : 김영사, 2010. 작성 : 성북문화재단 석관동미리내도서관 사서 오지희 이 책은 일제 강점기 시대, 자신이 가진 막대한 부를 이용하여 우리나라의 얼과 정서가 담긴 문화재를 수집한 간송 전형필의 이야기이다. 일본으로부터 언젠가 독립하게 될 대한민국을 생각하며 대한민국의 역사와 정서를 이어줄 문화재를 수집한 그의 생각과 행동은 시대를 건너 책을 읽는 이에게까지 우리의 문화재를 사랑하게 만든다. 현재 성북구 성북동에 위치한 간송미술관이 그런 그의 생각을 실현하기 위하여 만든 미술관으로 이 또한 매우 의미 있게 다가온다. 2016년, 이 책을 읽고 간송이 지겨낸 우리 문화재를 품었던 성북구를 조금 더 자랑스럽게 생각해보자. 치킨 마스크 서명 : 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