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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림] 시인 신경림과 성북 시인 신경림 이야기 신경림 시인의 작품 중 〈농무〉, 〈가난한 사랑 노래〉, 〈눈 온 아침〉등은 교과서에서 보신 기억이 있으실텐데요. 신경림 시인은 농민시인이자, 현재 성북구 정릉동에 거주하는 성북구민이기도 합니다. 그 동안 〈시인 신경림의 기억속의 문인 그리고 성북〉이라는 코너에서 여러 문인의 이야기를 들려주셨는데요. 이번엔 신경림 시인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내 삶은 그렇게 행복한 삶은 아니었지만, 그만하면 사람답게 살았다는 생각을 해. 하고 싶은 말 다 하고, 하고 싶은 일 다 했어. 여행도 많이 하고, 글도 실컷 썼지. 남은 삶도 좋은 시를 기회 있는 대로 많이 쓰고 싶어. 오로지 시만 쓰고 싶어.” - 2015년 주간경향 인터뷰 중신경림은 1936년 4월 6일 충청북도 충주에서 태어났습니..
[이육사] 탄생 112주년, 이육사를 기억하다 친지들과 불국사에서 - 왼쪽 끝이 맏형 원기이고, 오른쪽 앞에 앉아 있는 사람이 육사이육사의 생애 일제 강점기에 17번이나 옥살이를 하며 민족의 슬픔과 조국 광복의 염원을 노래한 항일 민족시인 이육사(본명 이원록, 1904.05.18.~1944.1.16.)는 〈조선일보〉에 〈말〉을 발표하면서 문단에 등단하였습니다.이원록의 호에 대한 이야기 중 하나는 대구형무소에 수감되어 받은 수인 번호 '64'의 음을 딴 '二六四'에서 나왔다고 전해지며, '李活'과 '戮史', '肉瀉'를 거쳐 '陸史'로 고쳤다고 전해지기도 합니다.1927년 10월 18일 조선은행 대구지점 폭파사건에 연류되어 첫 옥살이를 한 이육사는 1931년 1월 대구 격문사건으로 복역한 것을 필두로 본격적인 독립운동을 시작하였습니다. 1933년 7월 ..
[문인史기획전 ① 신경림] 사진관집 이층 문인史기획전 - 신경림 성북문화재단 도서관본부에서는 성북의 문인 신경림 시인의 대표작들을 통해 우리들 곁에서 잊혀지고 사라져가는 것들에 대한 이야기와 만날 수 있는 [사진관집 이층] 전시를 진행합니다. 신경림 시인과 동시대 활동했던 조지훈, 서정주, 김관식 시인들의 에피소드들과 신경림 시인이 직접 낭송하는 대표시들을 들어 볼 수 있는 이번 전시에 많은 분들의 참여를 바랍니다. 또한 10월 21일 수요일에는 박재동 화백이 진행하는 신경림 북콘서트에 안형수 기타리스트의 연주도 더해진다고 하니 이또한 빼놓지 말고 함께해 주시기 바랍니다. 전시 일정 ■ 전시기간 : 2015.10.13.(화) ~ 30.(금) / 10:00~18:00(평일, 주말) ■ 전시장소 : 성북예술창작터(성북로 23) ■ 관람료 : 무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