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1월 서평] 성북문화재단 성북구립도서관 사서들의 서평
가난, 아이들이 묻다 서명 | 가난, 아이들이 묻다 저자 | 유타 바우어 지음, 카타리나 하이네스 그림 발행 | 니케주니어, 2021. “가난이 없는 세상이 정말 올 수 있을까요?” 빈부격차, 사회불평등에 관한 전문서와 기사들은 차고 넘친다. 어린이의 눈으로 바라본 가난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 ‘왜 가난한 사람이 있고 부자가 있는 것일까요?, 가난한 사람들은 자기가 잘못해서 가난하게 사는 건가요?, 왜 집값은 계속 오를까요? 등에 대한 아이들의 질문에 정치인, 경제학자, 철학자, 종교 대표, 의사, 활동가, 가난한 사람, 부자 등이 답했다. 저자 유타 바우어는 가난한 사람들 중에도 부자는 있었다고 말한다. 바로, ’경험과 공감의 부자‘였다. 그는 이 책을 읽고 ’낡고 해진 신발을 신었다고, 메이커 옷을..
[4월 서평] 성북문화재단 성북구립도서관 사서들의 서평
딱 한 번 인. 생 서명 : 딱 한 번 인. 생 저자 : 조대연 글, 소복이 그림 발행 : 녹색문고, 2010. 사람이 되려고 우리가 잃어버린 것을 찾아서 5천조분의 1의 기적으로 태어나, 평생 14,000리터의 땀과 60리터의 눈물을 흘리고, 일주일쯤 행복했던, 평범씨의 이야기입니다. 그저 평범하기 위해 쉬지 않고 열심히 살아온 평범씨가 인생의 마지막 순간에 병상에 누워 말합니다. “집 한 채는 마련했으니까...” 999명 중의 한 명인 평범한 나와 당신이 태어나 꿈꾸고, 생각하고, 소비하며 살아가는 전 과정을 숫자와 그림, 질문과 대화, 속마음과 혼잣말로 담담하게 들려줍니다. 끝까지 답은 없지만 누구나 생각하게 될 겁니다. 딱 한 번 인. 생, 어떻게 살아야할까요? 당신과 내가 우리 안에서 답을 찾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