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괴물을말해요 썸네일형 리스트형 [11월 서평] 성북문화재단 성북구립도서관 사서들의 서평 돼지 이야기 서명 : 돼지 이야기 저자 : 유리 발행 : 이야기꽃, 2013 은유 작가의 한 칼럼 중 기억에 남는 문구가 있습니다. ‘우리 생활 터전이, 문명의 편리가 누군가의 죽음에 빚지고 있음을 기억하도록’ 지금의 편리를 포기하고 예전의 불편으로 돌아갈 만큼의 결심은 쉬이 서지 않더라도. 나의 빚짐이 현재 진행형이라면 그 현재를 바라보고 사유하려는 시도가 필요합니다 유리 작가의 ‘돼지 이야기’는 알고 있었지만 굳이 떠올리지 않았던 ‘어떤 당연한 것’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하는 그림책입니다. 무엇도 바꿀 수 없을지 몰라도, 사유하는 내가 있다면 어떤 무엇은 바뀌었을지 모릅니다. 우리 괴물을 말해요 서명 : 우리 괴물을 말해요 저자 : 이유리, 정예은 발행 : 제철소, 2018 인간의 힘으로 어쩌지 못..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