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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08

182화 [동선동] 마음의 철로를 연결하는 준비 / 이선중 탈북청소녀그룹홈 시설장 수녀님 마음의 철로를 연결하는 준비 1. 동선동 탈북청소녀그룹홈 소개 2. 윗동네와 아랫동네 문화차이(자아비판 생활총화, 시간적 개념 등) 3. 분단비용 vs 통일비용 등 통일에 대한 생각차이 오늘은 182호 사람책 이선중 탈북청소녀그룹홈 시설장 수녀님을 모셨습니다~! 오늘은 또 어떤 이야기로 사람책도서관이 채워질지 궁금합니다~^^ 이선중님은 현재 성북구에서 탈북민의 자녀들을 위한 공동생활가정 베타니아의 시설장을 맡고 계십니다~ 탈북민 자녀들의 요청이 들어오면, 그룹홈에 입소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계시다고 하네요. 아이들 돌보는 일 외에도 여러 가지 행정업무, 유관기관 및 학교와의 연계도 갖으며 일하고 있고, 23년째 탈북민들을 만나다 보니 한달에 1번 정도 하나원에도 가고 매주 국정원 조사기관에도 가서 탈북민..
[황현산 문학비평가] 밤이 선생이다 #1 – 황현산을 만나다① 성북문화재단의 '문인사 기획전'은 성북에 기반한 문인들 중 당대의 시대정신에 부합하는 인물을 매년 한 분씩 조명하는 자리입니다. 2015년은 신경림 시인, 2016년은 조지훈 시인, 2017년은 황현산 문학비평가를 조명해보았으며 2017 성북문인사 기획전의 황현산에 대한 이야기를 기록하고자 합니다. 인터뷰 : 황현산을 만나다 1. 인간 황현산 고향인 목포 외에 유년 시절을 보낸 신안군 비금도를 언급하시면서 자신 삶의 척도가 그 섬에 있다고, 그 섬으로 세상의 척도를 재곤 한다던 선생님의 말씀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어렸을 때 비금이라는 섬에서 산 것은 7년입니다. 내 나이의 딱 1/10이죠. 초등학교 들어가기 1년 전부터 살기 시작해서 초등학교를 졸업하면서 나왔는데, 개인적으로 굉장히 중요한 시기를 그 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