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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책도서관

193화 [성북동] 자신의 이야기를 연주하는 사람 / 김시율 피리연주가

                자신의 이야기를 연주하는 사람



 

1.  성북구와의 인연, 피리를 접하게 된 계기

2. 기획하고 참여한 공연 이야기(피리독신/ 바라보기:산조/ 섬:섬/ 만해예술제)
3. 국악에 대한 생각, 앞으로의 계획과 목표

 

 

  

오늘은 193호 사람책 김시율님을 모셨습니다~!

오늘은 또 어떤 이야기로 사람책도서관이 채워질지 궁금합니다~^^


김시율님의 직업은 피리연주가라고 하네요~

피리를 접하게 된 계기가 있을 것 같은데요, 김시율님은 어렸을 때부터 무대가 익숙했다고 하셨어요.

아버지는 봉산탈춤 무형문화재로 등록되어 계시고, 어머니는 한국무용을 전공하셨다고 합니다.

그렇게 자연스레 분위기가 형성되었고, 누나 또한 해금으로 국악중학교에 진학했고 김시율님도 따라서 진학하며 피리를 제대로 배우게 됐다고 하네요~

 

김시율님은 <피리독신>이라는 공연을 하셨었는데요, 피리독신은 프리 재즈를 바탕으로 피아노와 드럼을 피리와 접목한 공연이라고 하네요~

첫 번째 곡의 처음과 끝만 있고 나머지는 모두 즉흥으로 연주된다고 합니다.

즉흥적인건 언제나 신선한 충격을 주는데, 어떤 공연이었을지 궁금해지는데요!^^*

같은 마음을 가지셨다면 여기서 피리독신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김시율님은 <피리독신> 외에도 <섬:섬> 등 다양한 작품을 하셨다고 합니다. 

 

 

 

"우리도 일본이나 중국의 문화하면 딱 떠올리는 것이 있는 것처럼

우리만의 특색과 이미지를 심어야 합니다."

 

김시율님은 '국악'에 그치지 않고 다방면으로 활동을 하고 계신 것 같은데요, 앞으로의 국악을 어떻게 바라보시는지도 궁금합니다.

피리를 단순히 박물관의 무엇으로 여기는 것도 아니고, 특히 서양에서 신기함으로만 다가가는 것은 끝났다고 생각한다고 말씀하십니다.

단순히 '우리 것이 좋은 것이여' 하는 시대는 지나갔고, 우리도 일본이나 중국의 문화하면 딱 떠올리는 것이 있는 것처럼 우리만의 특색과 이미지를 심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김시율님은 앞으로 피리독신 3탄을 제작하고 싶다고 말씀하셨어요.

오직 온라인 플랫폼만을 활용하여 작품 제작을 시도해 보고 싶다고 하시네요^^

온라인에서 시간을 보낸 후 공연을 봤다는 인식, 마치 온라인 퍼포먼스처럼 보여졌으면 좋겠다며 이야기를 마무리해주셨습니다~

 

 

유쾌한 김시율님과 많은 이야기 나눴습니다~

더욱 자세한 이야기는 사람책도서관 팟캐스트에서 들어보실 수 있습니다~ 많은 청취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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